하남문화원장 선거를 둘러싼 ‘무효표’ 논란이 법정으로 비화된 가운데, 하남문화원이 선거 후유증을 톡톡히 겪게 됐다. 법원은 지난 22일 유병기씨가 최천기 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 들였다. 이에 따라 하남문화원은 당분간 직무대리를 선임하고 원장없는 직무대행 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5민사 합의부(판사 김영학, 윤남현, 이주현)는 유병기씨가 최천기 현 원장에 대해 신청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확정했다. 그러나 법원은 백영옥 사무국장에 대해 업무공백을 우려해 기각했다. 법원이 이날 유병기씨가 낸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최천기 현 원장은 직위를 수행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전개될 법원의 본안 소송 판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 무효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유씨는 법원에 제소한 ‘하남문화원장지위확인의 소’에서 승소하면 문화원장의 직위에 오를 수 있다. 이에 앞서 하남문화원은 지난 6월30일 제6대 하남문화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논란끝에 최천기 현 원장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었다. 당시 개표결과 최 원장은 47표를 얻어 유 씨에 1표 뒤졌으나 재검표 과정에서 기표가 다른 무효표
구리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를 꿈꾸며 월드디자인센터 유치를 위해 개최하는 ‘2012 국제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가 28일부터 29일까지 W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올해 부티크 호텔 최고상 수상자 팀 딕슨의 스피치와 두바이 신화를 창조한 두바이 마스터플랜, 라스베이거스 시티 프로젝트 등이 소개되는 등 세계적 스피커가 등장한다. 팀 딕슨(Tim Dixon)은 첫날 폐허가 된 창고 지역에 작은 부티크 호텔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화산 용암석으로 뒤덮여 쓸모없는 폐허지역을 개발해 오히려 자연과 어우러진 동양 최대의 스파 리조트(Spa Resort)를 건설한 중국의 하와이 하이난 섬의 미션 힐스 스파 & 골프 리조트의 성공 신화도 소개된다. 29일 둘째날에는 두바이 크리크(Dubai Creek) 마스터플랜과 비즈니스 베이 라군스(Business Bay Lagoons) 프로젝트가 등장한다. 두바이 약 330만㎡ 부지에 조성된 국제적 MICE 산업 도시가 소개되고, 성장(영생불멸)을 상징하는 횃불 모양의 건축 디자인에 대한 스피커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건축가
“구리시 발전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자” 박영순 구리시장은 22일 시청회의실에서 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구리)과 자리를 같이하고 지역현안에 공동대처키로 하는 등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구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월드디자인센터 유치와 별내선 유치와 지하철 6호선 유치문제 등 지역현안을 놓고 이마를 맞댔다. 특히 별내선 예산확보와 관련,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윤호중 의원은 정부부처를 상대로 내년도 기본설계비 용역 예산을 조기 확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한데 이어 경기도의회 서형렬 도의원은 경기도의 사업추진 과정을 체크하고 도 차원의 예산확보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박영순 시장은 20만 시민들이 강력 요구하고 있는 도매시장사거리역 노선 확보를 강조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역사건립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 등 지하철 유치문제를 놓고 위원들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마을버스 공영제 추진과 관련, 시 차원의 TF팀 구성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창구 설치를 주장해 시가 이를 받아들여 적극 운영키로 했다. 윤호중 의원은 “당정협의회가 시민들을 보살피고,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
하남시 천현초등학교(교장 이승무) 축구부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경주시에서 열린 ‘2012 화랑대기 전국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대회’ 5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천현초교 축구부는 결승에서 구리 부양초등학교를 1대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 권승비, 최다득점상과 도움상에 서요섭, 최우수GK에 김정훈 선수가 선발됐으며 이현철 감독과 이해영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천현초교 축구부는 지난 1월 ‘수원컵 유소년축구 페스티벌’에서 우승하는 등 올 전국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구리시가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 유치를 위해 주최하는 2012국제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International Design & Development Conference)가 미국의 ST미디어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Big Projects, Big Ideas’라는 주제로 W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다.구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 디자인&도시개발 콘퍼런스를 통해 구리시를 세계적인 디자인도시로 널리 알리고 있다.월드디자인센터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박영순 구리시장을 만나 후반기 시정방향과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유치 과정을 들어 본다. - 후반기 시정 목표는 ▲구리시를 분당, 일산을 넘어 강남과 경쟁하는 일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의 핵심은 바로 토평동 한강변 330만여㎡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이곳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구리시를 지금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추진 성과는 ▲구리시 공직자들은 2007년 9월에 시작된 ‘구리월드디자인센터’유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리시가 시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유치와 구리도시공사 설립에 반대하는 내용의 유령단체 유인물이 구리시내 일대에서 수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유인물에서는 출처가 ‘구리시민의 소중한 소리위원회’라고 밝혔으나 구리시에는 이런 단체가 없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리도시공사는 최근 시의회가 조례를 통과시킨 이후, 현재 사장 공모에 착수한 가운데 음해성 유인물이 뿌려진 것은 특정 세력에 의한 여론조성용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조례가 제정된 뒤 시의회로부터 관련 예산 승인을 받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유인물이 살포된 배경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20일 구리시 및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하순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구리시 수택2동을 비롯 공동주택 지역에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유치와 구리도시공사 설립을 반대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살포되고 있다. 박영순 시장은 이날 사실과 다른 내용의 허위사실을 적어 배포한 유령단체 유인물에 대해 경찰이 출처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 단체는 있지도 않은 유령단체”라며 “시민들을 현혹시켜 시정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오는 10월 14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12 구리코스모스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를 알리고 2012 구리코스모스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라톤을 즐기는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코스모스 길을 따라 한강과 왕숙천을 달리게 되는 대회 코스는 3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코스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출발해서 왕숙천-한진그랑빌 인근을 돌아오게 되며 10km 단축코스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토평교 인근을 돌아오고 5km 건강코스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을 한 바퀴 돌게 된다. 구리코스모스 마라톤대회의 접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3천명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단축코스는 각 3만원, 5km 건강코스는 2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 외에 티셔츠 등 기념품과 프로그램북, 행운권이 주어지며 코스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푸짐한 상품권이 주어진다. 그 외 최연소와 최고령 각 1명과 최다 참가 단체에도 1위에서 3위까지 상품권을 드린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은 구리코스모스 마라톤대회 홈페이지
하남시에 조성될 예정인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입지선정을 놓고 기관간 이견이 나타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LH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땅값이 싼 상산곡동을 고려하고 있는 반면, 하남시와 레미콘 업계는 도로확장비 등 간접비가 적게 들어가는 초이동 지역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입지선정 과정에서 하남시와 업계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경우, 사업지연 등 부작용이 우려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경기도와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에 조성될 산업단지 위치를 놓고 기관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현재 LH는 비교적 지가가 저렴한 하남시 상산곡동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자체 용역결과에 따른 것으로 상산곡동은 부지매입비가 3.3㎡당 400만원 선인데 비해, 초이동 일대는 550~600만원에 이르러 조성원가가 싼 상산곡동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하남시는 상산곡동의 경우 기존 도로폭이 좁아 원할한 운송 및 효율적인 물류 유통을 위해서는 기존 2차선 도로를 4~6차선으로 확장해야 될 처지라고 했다. 이 경우 8㎞의 거리를 확장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이 무려 1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초이동은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