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아트센터는 다음달 4일과 5일 각각 경기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백남준의 선물 1’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첫 국제 세미나로 백남준의 초기 활동의 맥락, 성격 등을 논의하며 인문학적, 예술적, 기술문명적 차원에서 백남준을 새롭게 조명한다. 세미나의 첫날은 백남준 예술의 기존 맥락에 대한 관점 이동을 시도하는 다양한 발제자들의 발표로 시작한다. ‘바존 브락’은 전후 독일의 독특한 정치적, 사회적 배경 속에서 테크놀로지와 예술 실천의 상관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통해 텔레비전이라는 매체를 선택한 백남준의 실험을 보다 확장된 시각에서 바라보게 된다. 둘째 날에는 이영철 관장이 백남준페스티벌의 전시 만들기 과정 속에서 발견한 백남준 예술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 최초의 문화예술기관과 사회복지기관의 협력사업인 경기문화재단의 ‘2008년도 취약계층 문화복지 지원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만큼 대내외적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향후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기본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평가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 특히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2년동안 시행해 온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영구임대아파트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활성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0년에는 전국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관계자는 “아직도 생소한 문화복지 영역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함께한 분들이 있어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국민에게 문화로 희망을 줄 수 있는 ‘2009 미술관, 국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겨울방학과 설날을 맞아 온 가족 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프로젝트는 20일 가족극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와 26, 27일 퓨전 국악 공연, 31일 오케스트라와 해금 등 협연의 클래식공연이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히히 오호호 우하하’는 2008 한국아동청소년연극협회 우수작으로 선정된 가족극으로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소재로 관객과 함께 느림보 거북이가 꿈을 향해 행진하는 것을 함께 도와주고 격려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이다. 또 퓨전국악 공연은 가야금, 해금, 드럼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사랑가, 기다리는 마음, 밀양아리랑 등 흥겨운 곡들을 연주한다. 더불어 오케스트라와 해금 협연은 건전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해 온 사업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은 가족과 미술관에서’란 주제로 한국 챔버 오케스트라와 해금, 오보에 등 협연을 통해 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에 출연 중인 캐나다 출신 유학생 도미니크 노엘(Dominique Noel)이 과천에 온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명예교사로 위촉된 도미니크 노엘과 함께하는 ‘도미니크와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현대미술’ 프로그램을 20, 22, 23일 3일간 운영한다. 도미니크와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초등학교 1~3학년), 오후 1시(초등학교 4~6학년)에 국제원형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특히 작품해설사가 미술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후 도미니크는 미술감상의 기본요소인 색, 그리는 방법, 그림을 접한 후의 느낌 등 미술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또 영어와 미술 교육이 함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샘프란시스 ‘정열’, 장 팅겔리 ‘회귀의 벽’, 황인기 ‘보름달 뜨는 가을날’, 토니크랙 ‘분비물’, 니키드생팔 ‘검은나나’, 백남준 &
표절의 문화와 글쓰기의 윤리 리처드 앨런 포스너 글|정해룡 옮김 산지니|224쪽|1만2천원. 최근 표절은 세계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큰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경우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표절과 관련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가장 최근의 표절사건으로는 신인작가 주이란이 ‘저는 영혼을 도둑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인터넷 신문에 기고하면서 조경란의 장편소설 ‘혀’가 동일제목의 자신의 단편소설 ‘혀’를 표절했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인데, 현재 이 사건이 문학계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다. 제자의 작품 몇 편을 작가를 밝히지 않고 자신의 시집에 임의로 삽입한 마광수 교수 사건, 김병준 총리 지명을 둘러싼 논란, 이필상 총장 사건 등은 본인들의 사과와 사퇴 등을 통해 ‘사건’은 해결되었지만 ‘표절’과 관계된 논란은 수면 아래 일시적으로 잠복해 있는 상태. 이 책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사 역사적으로 표절의 시비에 휘말렸던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역사가 도리스 굳윈, 상원의원 조셉 바이든 뿐만 아니라
사교육 없이 일류대 간 경후의 담대한 꿈 김호 글|지상사|231쪽|1만2천원. 고등학교 3년간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고 일류대에 진학한 아들과 아들이 힘들고 지쳐 좌절할 때마다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아버지의 이야기. 자녀교육에서 사교육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그 폐해가 심각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경후는 ‘공부일기’와 ‘작심삼일 공부법’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자기주도 학습법으로 단 한 번의 사교육도 받지 않았지만 믿기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는 아들을 믿고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응원한 아버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아들에게 부치는 36통의 편지를 읽노라면 진정한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책의 주인공인 경후가 다닌 공주 한일고는 자율형 사립고다. 현재 사교육과 획일화된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학교 자율로 다양한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기유학 등으로 인한 탈학교 현상과 입시경쟁 및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자율형 사립고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이 학습능력을 최대한 발
비밀의 코골이 말 리제 에드리치 글|조의행 옮김 우리교육|40쪽|9500원. “잠처럼 부드럽고 깊게, 겨울이 이 땅에 찾아왔어. 위대한 할머니는 곰들과 함께 꿈을 꾸었지. 그리고 비밀스런 코골이 말로 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단다.” -본문 중에서- 2003년 미네소타 북어워드 상에 빛나는 그림책 ‘비밀의 코골이 말 원제 : BEARS MAKE ROCK SOUP and other stories’. 인디언 이야기꾼이 들려주고, 아름다운 수채화로 보여주는 북아메리카 인디언 신화 14편의 주옥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살았던 시절을 이야기한 인디언 신화 14편을 아름다운 수채화로 담았다. 돌 수프를 끓이는 곰 이야기부터 잃어버린 아이를 찾아준 검은 곰, 무스와 사슴 부족 여인들의 인연까지 사람과 동물이 서로 돕고 나눴던 태초의 이야기를 인디언 이야기꾼의 입으로 들려준다. 그 이야기 속에는 인디언들이 자연과 소통하는 소박한 지혜와 동물과 교감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숨어 있다. ‘비밀의 코골이 말’에서 들려주는 신화는 현실과 먼 과거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자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한민국 여성들은 어떻게 대처할까? 글로벌 뷰티 리더 위즈알엑스(www.wizrx.com)가 최근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설문조사를 회원 1천7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1.1%인 538명이 ‘트러블 전용 제품을 쓴다’고 답했다. 또 ‘병원이나 피부 관리실의 도움을 받는다’가 26.6%(461명)로 그 뒤를 이었으며, 20.6%(357명)가 응답한 ‘가라앉을 때까지 내버려둔다’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8.1%(314명)가 선택한 ‘천연 팩으로 피부를 진정시킨다’였으며 깨끗한 클렌징, 충분한 수면 및 휴식 등 기타 의견이 3.6%(62명)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이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피부 트러블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위즈알엑스 관계자는 “트러블은 스트레스, 밸런스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호르몬 과다 분비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발생한다”면서 “트러블이 생겼을 때는 트러블 전용 제품을 이용해 진정시키고,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 등
‘국내 다문화 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시작한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이 15일 필리핀 여성 조안(26·여)씨와 몽골 아즈자야(9·여)양 두 환자에게 진료비 3백만 원씩을 지원했다. 이로써 갑자기 찾아 온 질병의 고통과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 때문에 실의에 빠져 있던 두 외국 여성이 아주대병원과 대우재단의 도움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조안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 자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혼자 한국에 입국했다가 4개월도 채 안돼 급성백혈병으로 진단,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되어 골수이식까지 필요한 상태로 악화됐으며 앞으로 치료를 계속하지 못하면 1개월 이내 사망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태다. 또 아즈자야양은 우리나라에서 고학하며 수업이 없는 날 일용직 노동을 하는 부모와 생활하다가 어느 날 의식변화 후 심장이 멈춰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이후 소장이 폐쇄돼 3차례의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 중이다. 소의영 아주대병원장은 “타국에서 질병과 싸우느라 힘들고 외롭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용기를 내기 바란다. 우리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테니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
치매미술치료협회(회장 신현옥) 부설 영실버아트센터는 17일에서 29일까지 거리갤러리에서 ‘복을 선물한 소의 희망’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소의 해 기축년을 맞이해 소의 작가 황기선을 비롯해 신현옥, 김영조, 이태희 등의 소 작품이 전시된다. 또 자투리 천을 이용해 예술 작품으로 만든 색동보, 항라보, 청색홍색보, 사주단자보, 상보 등 조각보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조각보에는 현대 전문작가의 손길이 담긴 작품 외에도 과거 사랑하는 가족의 옷을 만들고 버려지는 작은 천 조각 하나 하나에 생명으로서 존재가치를 부여한다. 김은경 영실버아트센터 소장은 “이번 전시회는 성실, 근면, 끈기의 대명사이자 풍요의 의미를 가진 소 작품 전시”라며 “근면 성실한 소가 여는 하루의 새벽의 기운을 조각보에 담아 그 기운이 어려워진 새해를 맞이하는 이에게 풍요하며 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