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지난 25일 여주군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Music 시즌 on! 한강문화관 화이트 크리스마스 합창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Music 시즌 on’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합창공연에서는 여주 ‘세종합창단’을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의 성가곡과 캐롤송을 합창 등을 연주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합창단원의 아름다운 화음과 연주자의 감미로운 섹소폰 선율은 하얗게 뒤덮인 강천보의 설경과 어우러지며 방문객에 더욱 뜻깊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 방문객은 한강문화관에 구비된 ‘크리스마스 카드’와 ‘연하장’에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성탄절 축하 및 신년 메시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30일 오후 3시 강천보 한강문화관에서 보 및 문화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중금 연주공연’을 개최해 다채로운 중금 연주공연과 더불어 건강 호흡법 강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터넷상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작가 노상현은 내년 1월말까지 인터넷 사이트안(www.abnormal.co.kr) ‘망상(delusion)’ 사이버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적인 고유의 이미지와 다양한 사진기법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가둠으로써 ‘우리의 삶이 더욱 소중하며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느끼면서 살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다중촬영기법을 사용해 각각의 이미지들이 마치 시간과 공간사이에 연결돼 보이는 순간, 즉 찰라(刹那)의 순간을 절묘히 섞어 놓은 듯 그려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이중적인 잣대에서 나오는 감정 즉 이중성을 표현함으로써 이 사회가 주는 허무한 생각들을 작가는 작품에서 말하고 있다. 또 ‘좌’와 ‘우’의 사회가 가진 갈등과 대립의 허무함, 세상의 이중적인 상대성이 결국 이것이나 저것 둘 중 한가지뿐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존재’를 의미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대립적인 모습들이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흔들림과 계속됨의 미학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 작가는 서울의 도심속에 한 인간이 느끼는 존재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다시 돌아갈수 없
양평군립미술관은 내년 2월 28일까지 ‘빛나는, 양평(자연의 빛, 과학의 빛)’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사회를 풍미하는 여러가지 이슈나 현상 등을 재해석할 수 있다. 작가들이 은유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한편의 빛예술(Light Art )로 빛의 마법으로 전위, 평화로운 도시에서의 환상의 빛이나 세상 속에서 눈부시게 화려하다. 자연의 빛이 과학의 빛으로 바뀌면서 양평의 현재로부터 미래의 삶을 모색할 수도 있다. 더불어 국내 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지역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기하는 세미나와 야외설치미술전인 Light Garden(환상의 빛 조각)도 마련됐다.
2012년 한 해도 지나가고,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춥다고 집에서만 웅크리고 있는 우리 아이에게 흥미로운 활동은 없을까. 부천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3편의 어린이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는 마술연극, 음악놀이극, 경제뮤지컬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한 문화장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더욱이 3편의 작품을 엮은 ‘모둠티켓’을 사전에 예매하면 40%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부천문화재단은 내년 1월 8일부터 20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극단 ‘찰리’의 마술연극 ‘찰리아저씨의 레인보우 매직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마술, 마임 그리고 마음으로 구성된 퓨전 매직 콘서트로 단순한 마술이 아닌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상상의 세계’에서는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의 세계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지고, 관객의 마음을 읽는 심리 멘탈 마술 세계를 여행한다. ‘꿈의 세계’에서는 미래의 꿈을 적어보고 맞추는 예언마술을 통해 관객 모두의 꿈과 소망이 이뤄지는 주문을 외우는 시간이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같은달 22일부
오랜만에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엄마 아빠를 닮은 산타가 선물을 해주는 날임과 동시에 방학을 알려주는 신호 이기도 하다. 이는 곧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가정의 방학 계획을 세울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앞선 연재의 시작에서 우리아이들이 진정원하는 것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환경의 카테고리와 관련해 한의원에서 아이들의 건강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지난 서두(12월 13일자 17면)에서 말을 했다. 이번에는 첫 번째 주제 시간으로서 ‘학습 수행 능력과 우리아이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랜만에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엄마 아빠를 닮은 산타가 선물을 해주는 날임과 동시에 방학을 알려주는 신호 이기도 하다. 이는 곧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가정의 방학 계획을 세울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지난 13일자 17면에 우리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는 지난 24일 오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12 송년 사랑의 뮤직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뮤직 페스티벌에는 이평주 수원지회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인 실버악단 ‘레인보우’의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턴어라운드 밴드, BNI댄스팀, 가수 태원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술쇼, 마임, 서커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평주 회장은 “오늘 행사는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매년 거듭할수록 모든 관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한마당 축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수라즈 샤르마)’의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한다. 동물들을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에 탑승한 가족들. 하지만 상상치 못한 폭풍우에 화물선은 침몰하고 가까스로 구명선에 탄 파이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구명 보트에는 다리를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바나나 뭉치를 타고 구명보트로 뛰어든 오랑우탄이 함께 탑승해 긴장감이 감돈다. 하지만 이들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었던 벵갈 호랑이 ‘리처드 파커’ 시간이 갈수록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리처드 파커와 파이만이 배에 남게 된다. 파이는 배에서 발견한 생존 지침서를 바탕으로 점차 ‘리처드 파커’와 함께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습득하게 된다. 그리고 태평양 한가운데서 집채 만한 고래와 빛을 내는 해파리, 하늘을 나는 물고기, 그리고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 등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들을 겪게 된다. 새해 첫날 2013년 1월 1일 개봉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는 전세계적인 스테디셀러로 명성이 높은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원제 : LIFE OF PI
외딴 섬에서 아빠 텐다이와 단둘이 살고 있는 꼬마 매 카이는 친구도, 신나는 일도 없는 일상이 지루하기만 하다. 어느 날 섬에 불시착한 황새 고고와 쫑알이에게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 얘기를 듣게 된 카이는, 아빠의 충고를 무시한 채 홀로 신비의 나무섬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잠베지아에 무사히 도착해 신나는 시티 라이프를 즐기던 카이는 꿈에 그리던 잠베지아의 파수꾼 ‘허리케인’에 입단하게 된다. 하지만 아름다운 잠베지아를 노리던 거대 도마뱀 부조는 대머리 황새인 하롱이, 찌롱이와 함께 텐다이를 인질로 잡고 잠베지아 침략을 시도한다. ‘허리케인’ 부대와 함께 잠베지아를 수호하고, 아빠 텐다이를 구출해야 하는 카이. 과연 카이와 그의 친구들은 악당 도마뱀 군대를 물리치고 잠베지아를 구할 수 있을까. 25일 개봉한 ‘잠베지아 :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은 새들의 파라다이스 잠베지아를 지키기 위해 괴물 도마뱀과 대머리 황새 무리에 맞서는 꼬마 매 카이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신비의 나무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스크린에 담은 영화는 평소 가볼 수 없었던 오지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 ‘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24일 안산에 위치한 특성화 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음악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음반 수익금과 공연 수익금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나누미 사업’에 전액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음악 공연 동아리 ‘신포니아’는 올해 동안 학생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통해 모여진 수익금을, 전자음악 동아리 ‘딴따라’는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한 음반을 판매한 수익금을 각각 기부했다. 서윤호 디지털미디어고 교사는 “큰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노력하여 얻은 결과물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랬다”면서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기부의 뜻을 밝혀 의미있는 기부단체를 찾다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택했으며 이 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그 어느 돈 보다 소중히 학생들의 마음을 문화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추운 겨울, 어린 청소년들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좀 더 밖으로 퍼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제1회 신입생(4개과 122명)을 모집해 개교 10주년을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나눔센터는 28일 오후 4시에 재단 1층 로비갤러리를 활용해 ‘2012 문화바우처 문화나눔파티’를 개최한다. 재단은 경기지역 소와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부터 복권기금으로 문화바우처 사업을 기획·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수혜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게 가가호호 방문해서 문화예술 체험 및 공연,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했던 문화예술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활동하였던 일들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축하의 자리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지향해 왔던 문화나눔 행사로 올 한 해를 빛내 매개자와 문화바우처 관계자들 위해 개최되는 파티”라며 “경기문화재단은 이날 로비갤러리를 개방해 재단 관계자 및 일반인들에게도 이 ‘나눔’의 취지를 나눌 수 있는 흥겨운 행사로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