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영은미술관은 내년 2월 3일까지 미술관 전시실에서 ‘제10회 너른고을 미술제’를 연다. 광주미협이 주관하고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미술제는 광주미협 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이웃을 돌아보기 위해 열게됐다. 광주미협 관계자는 “여러 작가들의 창작과 혼이 깃든 훌륭한 작품들로 전시하게 됐다”면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마지막 달과 새로 시작하는 새해를 광주 미술인들의 생명력이 있는 작품으로 문화 광주시를 만드는데 또 다른 기여과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 부천활박물관은 내년 3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활쟁이, 그들의 活, 다시 타오르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활의 맥(脈)’ 시리즈의 1편으로 부천 역사 100년, 부천 시승격 40주년인 2013년을 앞두고 부천의 1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부천 유일의 전통무형문화유산인 궁시장에 대한 회고와 그들의 맥을 이어 갈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궁시장’이란 전통 활을 만드는 궁장弓匠과 화살을 만드는 시장(矢匠)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예로부터 활과 화살 즉 궁시(弓矢)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사냥도구이며 동시에 무기였다. 우리나라 활의 역사는 신석기시대부터 출발해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는데 특히 부천은 예로부터 활의 고장이라 일컬을 만큼 전통 활 제작의 맥(脈)이 5대에 걸쳐 이어져 왔으며, 그 활의 우수성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여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전시는 이러한 우수한 전통활 맥궁(貊弓)의 조궁기술을 면면히 이어가고 있는 부천의 세 장인을 재조명 한다. 특히 전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궁시장 故 김장환, 부천활의 명인 故 김박영과 그들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은 5개 부문 총 33억원 규모의 2013년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신청 안내문을 공고하고 내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접수받는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사업은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지원사업의 특징은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 문예단체간의 협동사업을 권장하는 것. 또 전문예술가와 전문예술단체의 창작 의욕을 북돋고 창작역량을 증대하고자 단계별 지원방안을 설계했다. 향후 경기문화재단은 기금 지원으로 창작된 예술작품을 낭독공연, 쇼케이스, 북콘서트, 기획전, 페스타 등 다양한 형식으로 모아 경기도민과 함께 감상하고 품평할 수 있도록 하여 예술가와 예술단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단은 이와 같은 2013년도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의 변화된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달 28일 오전 11시 재단 3층 다산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커뮤니티 예술 진흥을 위해 31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가 동네와 마을에서 추구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2개 이상의
인천공항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情’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정기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매일 오후 4시, 약 1시간동안 진행되는 연말 정기문화공연은 대한민국을 감동시킬 인간애가 넘치는 유명 예술인을 초청, 가족과 연인이 연말에 함께 즐기기 좋은 감동적인 공연으로 꾸며지고 있다. 정기공연 지난 21일에는 다문화 소년소녀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 뮤지컬 스타 배해선, 양준모, 뮤지컬타임즈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화려한 개막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22일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이지은의 협연으로 팝,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라이브 연주를 23일에는 바리톤 겸 샹송가수인 고한승과 재치 있는 말솜씨로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가 달콤한 샹송의 세계로 초대했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명성왕후의 주역 소프라노 김원정과 꽃미남 클래식 중창단인 유엔젤보이스의 협연을 통해 환상적인 클래식 캐롤을 감상했다. 또 마지막 날인, 25일 크리스마스에는 테너 박현재, 바리톤 우주호,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
‘브랜드팩토리’는 미국의 라이팅 쇼 전문기업 ‘홀드맨라이트’와 함께 내년 3월말까지 파주 프로방스에서 ‘홀드맨라이팅 쇼(HOLDMAN LIGHTING SHOW)’를 연다. 홀드맨라이팅 쇼는 색색의 LED조명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 연출한 신개념 라이팅쇼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미국의 ABC뉴스 및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서는 가수 보아가 자신의 유튜브에 쇼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를 끌기도 했다. 이번 파주 프로방스 불빛쇼에서는 동영상으로 익숙한 ‘홀드맨하우스’가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비롯해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홀드맨트리존’, 북극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북극존’, 천사들이 모여서 사는 ‘천사마을’ 등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위해 홀드맨라이트 사 엔지니어들이 직접 파주 프로방스를 방문, 디자인과 설치를 진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ightingshow.co.kr)와 또는 전화(070-8658-0249)로 확인
화성시문화재단(백대식)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7일부터 26일까지 지역내 도서관별로 초등학생 및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되고 접수인원이 70%미만 일 때는 폐강된다. 또 샘내 작은도서관은 선착순 방문접수 만으로 가능하다. 대상은 유아와 초등학생이며, 비용은 (재료는 개인부담)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hscity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숍 UUL, 박진우 콜라보레이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숍UUL은 6월 14일까지 디자이너 박진우와의 아트숍 3rd 콜라보레이션 ‘one bright man light show’를 진행한다. ‘one bright man light show’는 ZD Lab을 이끄는 조명 및 가구 디자이너 박진우와의 공동작업으로 새단장한 아트숍UUL의 프로젝트 명칭이다.. 그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아트숍UUL은 설치미술가인 안규철 작가와의 협업(2011.7~2012.3)을 시작으로 문영희 패션디자이너와의 두 번째 작업(2012.4~2012.11)을 진행했다. 이번 박진우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세 번째 개편과정이다. 스파게티 샹들리에로 유명한 디자이너 박진우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디자인부문에 선정 돼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높인 아티스트다. 그간 런던, 밀라노, 베이징, 뉴욕 등을 오가며 제품, 그래픽, 공간 등 다양한 디자인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조명분야에 있어서는 광원, 전선, 반사와 그림자라는 요소를 그만의 위트와 통찰력으로 해석하여, 디자인과 아트
이 책은 ‘어떤 식으로 파국이 일어날 수 있는가.’, 또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재난전문가들이 전하는 실질적인 정보와는 차별화되는 어떤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제목으로 ‘살아남아 버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일시적인 생존을 확보한 후에 더욱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문제들에 부딪힐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차라리 그때 죽어버렸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후회가 몰려오는 순간,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해야 한다. ‘파리대왕’을 비롯해 이 책에서 예시하는 여러 작품들은 생존의 압박과 종말의 공포가 사람들의 이성을 어떻게 마비시키고 공멸의 길로 이끄는지 보여준다. 이 책은 그 공포를 물리치고 살아남기 위한 생각의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또 이 책은 ‘극한 상황에서의 생존’이라는 주제를 좀비워크, 리얼리티 쇼, 오다쿠, 은둔형 외톨이, 초식남 등과 같은 사회 현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2일 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을 열었다. 이번 청소년영상대전은 포토 존, 레트카펫 행사, 시상식 등 청소년들이 진정 즐길 수 있는 영상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을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초청작 시사, 본선 진출작 시사회 및 관객과의 대화 등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용인송담대 뮤지컬연기과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Bring on tomorrow, The nicest kids, in town, Mama I am a big girl now, We go together)과 힙합그룹 블랙잼에 축하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를 가득 선보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이여 상상력에 열광하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출품된 150여 편의 작품에 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단체상 6편, 특별상 5편이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게 되는 과정을 의미 있게 영상으로 담은 청소년영상동아리 꼬꼬마필름 전유나 외 9명의 ‘장구’가 차지했다. 이번 2012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청소년들의 시선에서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담은 수준 높은 작품이
인천시 강화군 전등사(주지 범우스님)는 31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환효작약’이라는 주제로 2012년 전등사 타종식을 연다. 이번 타종식은 법고를 시작으로 촛불기원과 풍선에 새해소원을 적어 띄우는 행사를 갖고,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타종을 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행사로 오후 9시부터 가족영화제가 열리고, 고구마 구워 먹기, 떡국 나눠 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새해 아침에는 전등사를 둘러싼 삼랑성을 돌면서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전등사 관계자는 “2012년 전등사 타종식은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환호와 기쁨으로 맞이하는 ‘환호작약’이라는 주제로 준비했다”면서 “가계부채와 경제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짐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기대하는 기쁨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032-937-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