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제3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진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지원·육성하기 위해 추진됐고, 재단은 미래지향적이고 능력 있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성남을 기반으로 한 만 19세 이상 만 40세 이하의 작가들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대학생부터 유학생, 주부에 이르기까지 25명의 작가들이 창의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 50여 점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11일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대상 작가 1명과 최우수상 작가 2명에게는 2013년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신인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고, 관객들도 더욱 다채로운 작품 세계들을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성남지역은 물론 경기지역으로 공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연말을 맞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두 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그 첫 번째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한국전통 타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있는 가족 마당극 ‘행복한 리어카’를 준비했다. 온 세상 모든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가족 마당극 ‘행복한 리어카’는 참된 행복이란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그 순간임을 말하고자 기획됐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트렌스포머 리어카는 아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낸다. 작은 리어카에서 무대를 채우는 병풍이 나오고, 병풍 뒤에선 해, 달, 별, 꽃이 나온다. 공간의 제한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 세트와 입체적인 공간감을 살리는 할매의 거대한 치마로 오감을 만족 시킨다. 또 악기의 특성을 연구해서 배우들의 캐릭터로 이입, 꽹가리 촐랭이는 사람들을 기쁘게하고, 북 북만이는 온 마을의 형님처럼 듬직하게, 장구 덩실이는 덩실덩실 아름답게, 소고 소궁이는 작지만 작은 고추처럼 매운 캐릭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더불어 오는 28일 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는 한국 전통의 멋을 기본으로 한 창작 작품인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rsqu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운영위원회는 23일까지 ‘2013년도 5기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지원 자격은 미술, 문학, 음악, 공연, 교육, 기획 등 장르의 구분 없이 개별적 창작활동은 물론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와 내년 9월 한 달간 수원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 예정에 있는 ‘생태교통페스티벌 2013 수원’ 등 지역 문화예술행사 등에 참여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성안 마을 행궁동의 골목, 사람들과 소통하며 ‘커뮤니티형’ 아트를 실현하는 작가를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술가는 입주신청서 및 관련 자료를 이메일(spacenoon@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역의 예술현장 전문가와 행궁마을 커뮤니티아트센터 운영위원회에 의해 선정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창작공간·전시공간 지원 및 교류프로그램 연계·체험·교육·매칭 프로그램 장소 및 지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이성)은 21일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25∼64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2012 경기도 성인 평생학습 실태조사’를 오는 실시한다. ‘경기도 성인 평생학습 실태조사’는 경기도민의 생애 전반에 걸친 평생학습 참여 현황을 조사 및 분석해 도내 평생학습 참여정도를 가늠하고, 문제점을 점검, 해결책을 모색해 향후 발전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본 조사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및 홈런, 길, 시·군 평생학습센터 및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http://gill.or.kr/vote2/vote_1.do)조사와, 지면 및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되며, 조사 항목은 ▲평생학습 참여도 ▲학습 환경 ▲학습역량 ▲사회참여 및 인식 등으로 구성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28일 추첨을 통해 46인치 LED TV, 아이패드 등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현재까지 실시되어온 국가 단위의 평생교육 참여 실태조사는 경기도 각 시·군의 참여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학습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경기도만의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 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할 것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노출 청소년들의 공간 패턴을 지역의 물리적 특성에 비춰 살펴보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의 공간패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가출 또는 가출경험이 있는 청소년 398명을 대상으로 과거 가출 후 주거장소와 성매매장소, 현재 거주지와 주로 노는 장소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설문에 응답한 청소년들 가운데 성매매경험이 있는 경우는 19.6%(78명)이며, 이 가운데 여자청소년은 84.6%(66명), 남자청소년은 15.4%(12명)으로 나타났다. 성매매 피해대상이 여자 청소년뿐 아니라 남자 청소년들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남자 청소년을 위한 성매매방지대책도 필요함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성매매 피해 청소년들이 경험한 성매매 경로는 번개 및 조건만남이 53.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노래방도우미(14.7%), 보도방(14.1%), 키스방(3.9%), 대딸방(1.92%)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 성매매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성매매 장소는 모텔(65.8%), 노래방(17.1%), 자동차(6.6%) 순이었는데 청소년 본인이 장소를 선정한 경우가 46.3%에 이르렀다. 설문에 응답한 청소년들이 노는 장
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적석사 주지 선암)는 지난 7일 강화도 지역 곳곳에 오는 12월 19일 대통령선거 참가 독려 현수막<사진> 부착했다. 이번 투표참가 독려 현수막은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유권자가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수막 내용은 ‘선거가 희망입니다. 12월 19일, 꼭 투표합시다’이다. 강화 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선암 스님은 “대통령선거를 맞아 강화 지역의 유권자들이 기권을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플래카드를 개재했다”면서 “투표는 우리나라 국민의 희망과 염원을 적극적인 권리행사다. 이번 12월 19일에는 강화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참여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도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범우스님)는 겨울을 맞이해 ‘쉼 그리고 행복 만들기’ 라는 주제로 겨울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내년 3일부터 6일까지 성인을 위한 ‘겨울 명상 프로그램’을 열고 8일부터 11일까지는 청소년을 위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겨울이라는 계절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쉼 그리고 행복 만들기’ 템플스테이는 바쁜 삶에 지쳐있는 도시인들에게 크나큰 위안과 여유를 주고, 성인을 위한 ‘선으로 가는 명상’과 청소년을 위한 ‘소중한 나의 인생’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전등사 관계자는 “‘선으로 가는 명상’ 프로그램은 힐링과 반조라는 컨셉으로 성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줌으로서 진정한 행복을 만드는 시간을 만들고, ‘소중한 나의 인생’ 프로그램은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생은 즐거움이란 것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7일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2012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수원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되는 서품식에서는 14명의 부제가 사제로 품을 받았다. 서품식에는 교구 사제단과 서품자의 가족, 수도자, 평신도 등 2천5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4명이 새로 사제로 서품되면 수원교구 사제 수는 총 426명이 됐다. 수원교구는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에 이어, 3번째로 사제 수가 많다. 한편, ‘서품’이란 가톨릭 7대 성사의 하나로, 서품은 주교(主敎)·사제(司祭)·부제(副祭)의 세 품계로 구성돼 있다. 서품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축성(祝聖)할 수 있는 은총과 예식 집행을 통하여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받게 된다. 가톨릭 교의는 서품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소명(召命)을 받은 사람이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안재헌)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한 고등학생 1천72명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청소년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 10명 중 8명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한 적이 많다(42.0%), 고민해본 적이 있다(39.9%), 보통이다(12.5%), 고민해본 적 없다(3.5%), 전혀 고민한 적 없다(2.1%) 순으로 응답했고 남학생(33.8%)보다는 여학생(49.8%)이, 중학생(31.9%)보다는 고등학생(59.5%)이 더 많이 진로에 대해 고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 결정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라서’(38.3%), ‘하고 싶은 것은 있으나 자신이 없어서’(20.1%),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워서’(14.9%), ‘진로를 체험해볼 수 있는 활동기회가 부족해서’(9.2%),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7.0%), ‘부모님과 의견차이’(5.1%) 순으로 응답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66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대 청소년의 22.7%가 폭탄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 중 지난 1년간 한번 이상 폭탄주를 마신 사람은 626명으로 3명 중 1명 꼴이며 이 중 97.0%(607명)가 소주+맥주(일명 소폭)를 1회 평균 4.1잔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년 사이에 폭탄주를 한번 이상이라도 섭취한 연령층으로는 20대가 49.2%로 제일 높게 나타났고, 30대가 34.9%, 40대가 32.%, 50대가 21.2%, 60대가 12.1% 등 순이었다. 특히 청소년 층에 해당하는 10대에서도 22.7%가 폭탄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폭탄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보다 마시기 편하고 바쁜 생활 속에도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