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는 도내 가족기관 종사자의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장의 실무자들이 프로그램 기획이나 관리를 함에 있어 전문적 소양과 기법에 대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족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드라마집단치료 워크숍’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가족간의 트라우마는 과거의 부정적 경험이 개인의 정서, 사고, 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현재의 가족에게 미치는 관계맺기의 어려움을 내재하고 있다. 따라서 트라우마의 영향을 탐색하고 내적 치유를 통한 현재와 미래의 가족을 위해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방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중요한 작업이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치유작업을 통해서 내적 성찰과 용서와 화해의 내면을 다듬는 경험은 가족관계 개선이나 증진을 위한 영역에 우선적인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족트라우마를 올바로 바라보고 그 트라우마를 보듬고 돌보는 자세로 억눌렸던 정서에서 해방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습득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돕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역할훈련(Parent Effectiveness Training)을 실시하고 있다. 부모역할훈련(P.E.T) 기초과정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총 8회간 진행하며, 현재까지 실시된 교육에서는 자녀의 말과 행동 및 생활모습에서 부모가 수용하기 힘든 영역을 가려내고 부모-자녀의 관계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설정한 후, 수용 영역과 비수용 영역을 구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나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하기만 했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교육 후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만한 것도 유심히 지켜보게 됐고, 아이도 부모의 관심을 반갑고 신기해 한다”며 “서로 소통의 기회가 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교육과정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교육은 의사소통의 이론과 실제 영역으로서 경청의 방법, 반영적 경청 실습, 부모의 감정표현과 영향, 나 - 전달법 이해·실습, 욕구갈등의 이해, 환경재구성, 갈등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전환하기, 가치관 대립에 대처하는 기
전국주부교실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는 최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31개 시군지회 회장 및 임원등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여성의 힘’과 ‘우리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촉진’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청소년봉사단인천연맹은 다음달 3일 오전 9시 인천 계양고등학교에서 제8기 ‘인천지역 청소년프론티어학생회 스피치리더십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프론티어학생회 스피치리더십 특별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성공의지, 성공결의, 100년 우정 다짐’이다. 청소년들의 좋은 품성과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소통 리더십을 함양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주요 강사는 박승주(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창호(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양평호(글로벌리더십커뮤니케이션 대표), 조은경(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교육원장), 장혜주(한국아동소통학센터 대표), 서상희 박사, 박래현 교수 등이다. 서상희 박사는 “글로벌시대에서는 화술커뮤니케이션이 국가의 경쟁력이며, 또 위풍당당한 글로벌리더 되기 위해서는 철저히 스피치리더십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인천지역 스피치리더십 특별교육에서는 대한민국 스피치교육의 명품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이창호스피치’의 질 높은 교육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청소년유관기관네트워크 ‘푸른모임’는 31일 오후 3시, 원미구청 3층 진달래 홀에서 거리 청소년의 생활과 대안에 대해 알아보는 ‘2012 부천시 청소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거리 청소년이 행복한 부천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그동안 문제 청소년, 위험 청소년으로 이야기 됐던 거리 청소년들의 실태와 욕구를 알아보고,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서 거리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일심 소장(부천모퉁이청소년쉼터)의 주제 발제와 거리 청소년과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거리 청소년에 대한 지역차원의 지원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로 사회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푸른모임 관계자는 “그동안 당연하게 가정과 학교, 학원만으로 받아들여졌던 청소년의 생활터전을 지역과 거리로 확대하는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문의 : 032-320-6351)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3일 문화의집 내에서 ‘마을만들기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온 사업이다. 지난해에도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웃는 마을, 장애청소년과 일촌맺는 마을, 유흥업소청소년고용하지 않는 마을 등 8가지 구체적인 미션을 프로그램화 하여 진행됐다. 올해에는 ▲아름다운마을 ▲안전한 마을 ▲걷고싶은 마을 ▲정다운 마을 4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이 모니터링활동을 실시했다. 제안대회는 2012년 활동영상상영, 우수활동자 표창, 주제별 제안발표 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제안대회는 모니터링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 눈으로 바라본 마을과 개선됐으면 하는 점을 제안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제안대회는 청소년지역사회참여활성화의 뜻깊은 첫 걸음일 것이며 앞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하 인천시향)이 야심차게 준비한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시리즈로 2012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올해 ‘4인의 비르투오지 시리즈’, ‘피아노 & 피아니스트 시리즈’, ‘작곡가 집중 탐구 시리즈’ 등 새롭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호평 받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지역 클래식 애호가에게 전하는 올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인천시향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와 16일 오후 7시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금난새, 말러를 노래하다’ 시리즈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중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1번과 5번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김봄소리와 옥선제의 정갈하면서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과 3번을 즐길 수 있다. 이 협주곡들은 말러 대장정을 떠나기 전 훌륭한 에피타이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인 11월에는 말러 교향곡의 입문용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1번 D장조 &lsq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가 생활 속에서 우연히 마주친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명사들을 초청, 그들의 인생 2막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명사특강 - 예술과 삶’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루브르 박물관에서 만난 베토벤’이란 주제로 문을 연 이번 특강은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특강의 주인공이었던 전문 미술해설가 윤운중은 국내 대기업 연구소에서 10년 넘게 재직하다 미술해설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박물관, 런던 대영박물관, 로마 바티칸 박물관 등 유럽 주요 미술관에서 10년 동안 전시 해설을 해왔으며, 이후에는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지금은 콘서트마스터로도 활동하는 등 미술과 음악을 아우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다음달 7일에는 도시의 삶을 접고 자연으로 돌아가 우리의 가슴을 적시는 여러 시집을 발간한 김용택 시인을 만나며, 피아노 전공 후 학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다 음악에 숨어있는 감동과 설득의 법칙을 찾아내 화법에 접목시킨 ‘아트스피치’를 개발해 스타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미경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제1회 시·도 문화재단 대표자회의에서 경기문화재단 엄기영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 등 11개 시도 문화재단 대표들이 모여 상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모인 문화재단 대표자들은 지역문화발전이 곧 국가문화발전의 핵심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과 국가의 문화정책에 대한 주기적 정책 제언과 국가 문화예산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과의 협연무대인 ‘명인을 꿈꾸다’를 다음달 1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2회째 이어오고 있는 ‘명인을 꿈꾸다’는 신예 국악인재 발굴 및 양성이라는 취지로 매년 개최해 명실공히 우수 국악인재 발굴의 최고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는 ‘한국음악’ 뿐 아니라 ‘서양음악’ 그리고 ‘국악관현악작곡’ 등 3가지 분야에서 음악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신청을 받았으며, 학력기준이 아닌 연령기준으로 국악을 포함해 음악관련 전공자들은 누구라도 공모에 지원 할 수 있도록 해 기량이 뛰어난 젊은 예인들에게 참여 기회를 넓혔다. 지난 7월, 분야별 신청 접수를 통해 약 90명의 연주자들이 오디션에 지원해 7월 13일에 1차, 9월 21일에 2차 오디션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협연자를 선발된 연주자들이 경기도립국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