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정이 더 맑고 투명해진다. 안양시는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을 비롯한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내역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정책실명제를 보다 활성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사업, 일정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결정 및 집행과정과 관련 공무원 실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이 보다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내부적으로 시가 추진하는 정책의 의사결정·집행과정 등에 관련한 공무원의 실명만을 기록해 관리해 왔다. 올해 들어서는 주요 정책,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등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역과 담당공무원의 실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제도는 시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전부를 개정하는 한편 이달 중에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하는 등 정책실명제 활성화에 따른 구체적인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정책실명제 활성화도 소통의 한 부분”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책임성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
안양시는 경부1선(일반 열차)과 경부2선(수도권 전철)을 분리해 지하화 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시는 6일 만안구청에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주민설명회를 열고 “일반 열차와 전철이 함께 사용하고 있는 석수역∼관악역∼안양역∼명학역 구간 가운데 안양역∼명학역에 별도의 도시철도 전용 노선을 구축해 지중화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경부1선은 현 노선에, 경부2선은 주거밀집 지역인 안양로 인근 지하로 분리 이전을 요구할 방침이다. 경부2선은 관악역~명학역을 잇는 안양로 지하에 자리잡게 되며 해당 구간에는 2개의 지하철 전용 역사와 경부1선과 함께 쓰는 1개의 통합 역사가 신설될 계획이다. 시는 경부선 철도로 지역이 단절되고 시민들이 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2012년부터 인근 군포시, 서울 용산·금천·영등포·구로·동작구 등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수도권 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서울역∼군포 당정역까지 31.7㎞ 구간(18개 역사)을 지하화하려면 14조1천652억원이 필요하지만 이 중 78%인 11조539억원은 철로부지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문화예술재단 출범 5주년 지역 밀착 정책 문화도시 도약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5월 1일 출범 5주년을 맞는다. 2009년 5월 출범한 이후 재단은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을 목표로 부단히 달려왔다. 2012년 노재천 2대 대표이사 선임 후 안양의 독특한 문화정책 개발, 열린 공연장 표방, 전문적 시설운영을 통한 공연장 위상 강화,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효율 경영, APAP 재정립 및 김중업박물관 성공적 정착의 5대 핵심과제를 내세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및 시행했다. 그 결과 재단은 지역 문화재단이 안고 있는 대내외적 제약을 극복해 크고 작은 변화를 이뤄냈으며 시민 일상 속에 뿌리 내린 정상급 문화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년 간 재단은 시민의 생활문화 활성화, 예술 창작기반 조성,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출범 5주년을 맞은 올해는 ‘창의와 효율 경영’, ‘시민 지향’, ‘도시발전 지향’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올해는 시민 위한 창의와 효율적 사업 수행을 통해 안양이 수도권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를 돌며 쇠구슬을 넣은 새총으로 차 유리를 깬 뒤 차량을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손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3시 10분쯤 안양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7대의 유리를 깬 뒤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8차례에 걸쳐 1천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손씨는 레저용 새총과 직경 9.52mm짜리 쇠구슬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최대호 안양시장 ‘명예욕’도 ‘권력욕’도 ‘물욕’도 없는 지자체장.‘희망’을 주는 시장이 대한민국에서도 존재한다.바로 최대호 안양시장이다.최 시장은 최근 4년간의 급여 4억여원을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의 후학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이렇듯 ‘희망’을 주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앞으로 남은 임기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해 들어봤다. ‘희망’을 주는 시장이라고 불리는데 어떠냐고 묻자 최 시장은 “희망의 주는 시장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어떻게 보면 지자체장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까지 생각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몸을 낮췄다. 최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시민 모두가 건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어떠한 일을 하려고 해도 몸이 아프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우선 건강한 도시가 돼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 100세를 누리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각종 시책과 사업 도입시 &ls
지난달 28일 임채호(민주당·안양시 제3선거구 비산1·2·3동, 부흥동·사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출판기념회에서 “나는 지금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뒤를 돌아보고, 옆도 돌아본다”며 책을 쓴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날 “위정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경제를 살리겠다’, ‘민생을 돌보겠다’이다. 그렇게 위정자들이 마르고 닳도록 걱정하건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왜, 여전히 신산스러운 것일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편 임채호 경기도의회 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석현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등의 영상메시지 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안양시 수암천이 친환경하천으로 복원됐다.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하천 정비 공사를 마치고 삼덕공원 야외공연장(안양4동)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시가 224억3천여만원을 들여 준공한 이번 공사는 자연형하천으로는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이어 4번째다.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까지 4.53㎞ 구간에서 정비된 수암천 자연형하천은 복개주차장으로 활용되던 0.7㎞가 복원됐고, 2.5㎞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가 개설됐다. 가로등과 방범CCTV가 교체 및 신설됐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량의 보행환경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 구역에 걸쳐 자연석과 옹벽이 잘 정비돼 주변에 자연미를 선사함은 물론 수리산의 풍광과도 잘 어울리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 환경단체 회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에 이어 양지3교에서 테이프 커팅과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새롭게 변신한 수암천이 편안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올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안양=이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1회 3·1절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최 시장은 지난 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무궁화 선양회 창립 22주년 맞이 제1회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상목 안창호 기념 사업회 회장으로부터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은 3·1절 독립투사 33인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려 나라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품행이 우수한 인사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호 시장은 이날 33명의 수상자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 시장은 스마트콘텐츠 산업과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 창단,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및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 개소, 인재육성장학재단과 미래인재육성재단 설립, 희망창조학교 운영, 경부선철도 지하화 추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 선도, 각 가정 태극기 달가운동 전개 등으로 안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 무궁화 선양회는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보급하고 가꾸기 위한 문화사업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지난 1993년 8월8일 제1회 무궁화의 날을 제정 선포해 무궁화 국민 대축제를 매년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안양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 섰다. 지난달 28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용환면·심재민 의원 공동발의)’이 도시건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20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환면 의원은 “주택법에 따른 안양시의 리모델링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원활한 도시재생을 촉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주거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노후 공동주택과 리모델링에 대한 정의 ▲리모델링 사업지원 및 주택정책에 관한 자문을 위한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회의 구성 ▲자문위원회의 위원 구성 및 위원장의 직무, 회의 등에 대한 규정 ▲리모델링 관련 정책수립 및 사업지원을 위한 안양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심재민 위원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판으로 오는 6월25일, 일부 개정 시행되는 ‘주택법’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등을 통해 리모델링 지원정책에 대한 연구와 개발, 단지별 특성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