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25일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대한췌담도학회 춘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췌담도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대한췌담도학회는 췌담도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국내외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다양한 전문가간 교류 및 국제 학술모임 등을 개최해 국내 췌담도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다. 내년에 세계췌장학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신임 김진홍 회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진홍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소화기내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소화기내과에서 근무했다. 독일 함부르크대학병원, 일본 후지다 보건위생대학병원, 미국 하버드 및 인디아나폴리스대학병원 등에서 연수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아시아 태평양 내시경 포럼(APEF) 회장, 국제학회인 소화기인터벤션의학회(SGI)의 부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송영건)은 올 해 말까지 여주 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도자 기획전 ‘주도전(酒陶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술과 도자를 조명하는 흥미로운 기획전으로 11명의 도예 작가들이 과실주 및 약주, 청주 등 주류별 어울리는 다양한 주병(酒甁)과 주잔(酒盞) 등 70여 점을 선보이며, 생활 도자 기업인 광주요도 전시에 참여한다. 또 전시를 감상하며 우리 술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주안상차림에 곁들여지는 ‘화요’, ‘문배주’, ‘황금주’, 산머루 와인 ‘머루드서’, ‘교동법주’, ‘송로주’ 등 다양한 우리 술을 접할 수 있으며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기간 중 화요 등 일부 우리 술은 시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주 도자세상 반달 미술관에서는 이외에도 도자기 축제 개막에 맞춰 다양한 생활 도자 전시를 연다. 미술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남한강 젊은 도예인전’ 에는 16명의 젊은 여주 도예인의 작품으로 여주 도자의 특색을 느낄 수 있게 했고, 2층 전시실에서는 ‘한국 생활도자 100인 - 릴레이 기획 초청전Ⅰ’으로 국내 중견 도예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장 내에서 작가가 물레 시연 등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문화의집에서 연중 개최하는 ‘명사초청 문화특강’ 첫 번째 강연회가 25일 오후 2시, 김완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의 ‘21세기를 사는 지혜’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마련된다. 성남문화의집이 2011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각계 지도층 명사를 초청해 운영하는 특강 행사는 정용석 분당FM 대표(전 KBS 동경지국장)를 시작으로 행복한 가정 만들기 정신과 전문의 박성덕 박사 등을 초청,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춘섭 원장은 “성남문화 속에 명사초청 문화특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 제공하고,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지역 문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운영해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 닥터박갤러리는 박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지난 17일부터 닥터박갤러리의 작가들 ‘ARTISTS OF Dr. PARK GALLERY’ 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닥터박갤러리에서는 함께 활동해 온 6명 작가들의 그룹 전시로 작가 김진(회화)과 김진철(하이퍼리얼리즘 회화), 김현정(수채 회화), 이순영(조각적 사진), 하형선(사진), 황선태(조각, 설치)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그간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여 온 6명의 작가들로 구성, 각기 다른 매체의 작품들이 한 장소에 모았다. 전시는 오는 5월 20일까지 열린다.
올림픽 여자 역도스타 장미란이 5월의 천사로 돌아온다. 장미란은 지난 1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공연에 24일과 다음달 1일 오후 2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비인기종목 스포츠 꿈나무 등 문화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총 60명을 초대해 30명씩 2회에 걸려 ‘부니부니’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부니부니’는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천재 작곡가들의 클래식을 7명의 관악기 캐릭터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공연이다. 또 2010년 서울캐릭터 라이선싱페어에도 참가했던 관악기 캐릭터들은 트론본을 ‘롬바(용감하고 믿음직스런 친구)’, 듀바를 ‘튜튜(방귀대장이며 착한 마음시로 친구들을 도와주는 귀여운 친구)’, 바순을 ‘바순할아버지(부니부니 친구들의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 주는 할아버지)’ 등으로 악기의 성격에 맞게 캐릭터로 만들어 악기의 소리와 특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장미란 선수는 은퇴설을 불식시키며 런던올림픽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눈과 얼음의 시대, 빙하시대를 거대한 몸으로 활보한 매머드의 모습을 보고 만질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전곡선사박물관은 25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박물관 고고학체험실에서 개관1주년 특별전 ‘매머드와 친구들’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상설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영상감상 등을 모두 무료로 개방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박물관을 더욱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머드는 홍적세(약 250만년~1만년 전)에 유럽, 북아시아, 북아메리카의 동토 툰드라 초원지대에 살았던 신생대의 대표적인 화석동물이다. 코끼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긴 털과 작은 귀, 길고 아름답게 휘어진 커다란 상아는 매머드만의 특징이며 여러 종류가 있지만, 흔히 매머드라고 할 때는 약 1만 년 전까지 살았던 털매머드(울리매머드, Mammuthus primigenius)를 말한다. 지금은 사라진 매머드, 매머드는 다른 어떤 동물보다 구석기시대 인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동물이다. 매머드를 사냥하는 그림이 그려진 동굴벽화와 춥고 황량한 시베리아 벌판에서 발견되는 꽁꽁 얼어붙은 매머드들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 매머드가 어떻게 생겼고, 어디에 살았으며, 무엇을 먹고, 새끼는 어떻게 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정해문)는 2012년 ‘아세안 관광인력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캄보디아(23일∼6월 26일)와 베트남(25일∼6월 29일)에서 각각 진행한다. 아세안 관광인력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아세안 지역을 찾는 한국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아세안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한국인 관광객 환대서비스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각국의 관광가이드와 숙박업계 관계자, 식·음료업계 관계자 등 관광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기초 한국어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공항이나 호텔, 관광안내 등 여러 관광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을 포함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다양한 관광 한국어 표현을 쉽게 익히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이 개최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관광지다. 지난해 33만여 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53만여 명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이들 지역은 특히 앙코르 유적이 보존되어 있는 시엠립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하롱베이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자
천주교 수원교구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제1인조구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 ‘제24회 빈자리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회장 배용우 바오로)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마련하는 빈자리축제로 해마다 수원교구 내 장애인,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축제로, 올해는 ‘사랑으로 하나 되는 心心풀이 한마당’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행사를 준비한 사회복지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장애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빈자리축제’로 완성하기 위해, 지난 23회 축제까지의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여 곳곳에 장애인을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기념미사 및 개회식, ‘미술관·체육관·체험관’ 운영, 단체 프로그램, 폐회식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미사는 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의 주례로 거행된다. 수원교구 관계자는 “빈자리 축제는 세상을 ‘빈자리’ 없는 나눔의 기쁨으로 가득 찬 곳으로 만들고 우리 주변의 빈자리를 함께 채워 나가자는 의미로,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고 밝혔다.
수원기독호스피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월드컵기념운종장조각공원에서 제14회 호스피스 사랑 바자회 및 열린음악회를 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말기 암환자 가족 돕기 및 ADMC 센터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중고생활용품과 스포츠 용품, 의류 장난감 등이 물품으로 나왔다. 음악회에는 안성바우덕사물놀이와 옹기장이, 조이오케스트라라이프합창단·어린이합창단, 호스피스중창단 등의 공연이 선보였고, 기타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수원박물관(관장 박덕화)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토요일 교육·행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21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고품격 인문학 여행 ‘수원권 문화유적 답사’로 가벼운 나들이 겸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고 28일에는 6세~9세를 위한 유아 및 저학년만을 위한 전용 어린이 교육 “전통문양 지우개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음 달 5일에는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춤추는 로봇 공연과 에어 아바타 캐릭터쇼, 3D 캐릭터 미니영화 등이 열리고, 12일에는 우리 전통문화와 수원화성에 대해 재미있게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배워볼 수 있는 ‘칠교놀이 복주머니 만들기’와 ‘화성성역의궤 장식타일 만들기’수업이 이뤄진다. 더불어 19일에는 수원박물관 버스를 타고 오산·화성 지역에 남겨져 있는 조선시대 유적지를 찾아가 보는 ‘인문학 답사’와 더불어 수원박물관의 인기프로그램 ‘흉배티셔츠 만들기’와 ‘물고기 문양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ne.kr) 또는 전화(031-228-4135)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