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www.baro119.co.kr)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바로병원 이철우 대표원장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박재홍 회장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로병원은 이번 프로야구시즌을 시작으로 1년간 대한민국 9개 구단(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NC다이노스)의 선수 500여 명의 공식 주치의로서, 프로야구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정밀한 MRI, 비수술특화센터 등의 최신 의료시설과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상 선수가 발생될 경우 이송서비스는 물론 정밀 진단도 제공해 치료와 회복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선수들뿐만 아니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임직원과 직계가족의 건강검진과 진료도 책임진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협약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야구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천시립예술단(이하 인천예술단)이 인천지역 곳곳에서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인천예술단은 지난해 ‘아파트 단지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며 아파트 입주민들간의 예술을 통한 친목도모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주민들은 공연을 통해 이웃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나눴다. 단지 내의 놀이터, 농구장 등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간이 무대를 설치하고 해설과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 올 해는 1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영구임대아파트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회가 준비돼 있다. 첫 무대는 인천시립합창단이 꾸민다. 프로그램은 주민들과의 즐거운 소통에 주목한 만큼 쉽고도 흥미롭게 구성했다. 베트남, 네팔, 대만,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문화와 민족성을 엿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민요와 함경도 지방의 ‘어랑타령’, 경기민요인 ‘뱃노래’ 등 소박한 향토색이 구성지게 나타난 한국민요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의 백미는 인천시립합창단의 우효원 전임 작곡가가 편곡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애환이 담긴 흑인영가 4곡이다. 이 중 대표곡인 ‘쿰바야’는 초기 선교사들이 서아프리카로 건너가 원주민들에게 가르친 ‘C
■ 수원화성박물관, 사도세자 서거 250주기 추모행사 정조가 정약용을 처음 만난 건 1783년 과거시험에 합격한 이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처음 정약용을 본 정조는 “얼굴을 들라. 몇 살인고?”하고 물었다. 생원시에 합격한 미관의 청년에게 용안을 보여준 것은 참으로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때 정약용이 “임오생이옵니다”라고 대답한다. 임오년은 1762년으로 바로 정조의 부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해다. 정약용은 사도세자가 죽음을 맞이한 뒤 20여 일 후에 태어났다. 정조와 정약용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한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상 ‘비운의 왕세자’라고 불리는 사도세자 ‘이선’. 그가 올 해 서거 250주기를 맞이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의 생부인 사도세자 서거 250주기를 맞이해 다양한 추모행사를 연다. 사도세자의 생애와 현창사업을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및 학술대회 등을 비롯해 사도세자를 단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계 추모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잘못 알려져 있던 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특별기획전과 학술대회를 통해 밝혀진다. 박물관대학을 통해
한국GPF재단경기도본부는 지난 6일 오후 본부 강당에서 ‘KOREAN DREAM 실현을 위한 통일포럼’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통일포럼에는 유용근 상임고문과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인석 한국GPF재단 경기도 본부 회장 등 경기도내 65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유용근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점점 통일이 멀어져가는 분위기가 조성돼 가고 있다”면서 “공산주의는 이 지구상에서 성공할 수 없는 제도다. ‘소유’를 부정하는 제도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인석 회장은 “천원이면 북한 어린이들에게 일주일간 점심을 줄 수 있다”면서 “우리의 조그만 정성이 북한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백산 평화연구소 대표의 ‘지금 한반도의 정세변화에 대해서 통일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의 강연도 함께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연출가 겸 영화감독 장진이 연극 ‘리턴 투 햄릿’을 의정부시 무대에 올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전당 소극장에서 13일과 14일 이틀간 올해 첫 번째 모닝연극 프로그램으로 ‘리턴 투 햄릿’을 선보인다. ‘리턴 투 햄릿’은 장진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연극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 2004년 시작된 ‘연극열전’의 4번째 시리즈의 개막작으로 이번 의정부 공연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회 전석매진의 흥행 신화에 도전한다. ‘리턴 투 햄릿’은 셰익스피어나 햄릿보다는 햄릿을 연기하는 사람들, 배우들의 이야기다. 셰익스피어의 명작 ‘햄릿’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분장실은 크고 작은 사건과 사정들로 얽힌 분장실은 조용히 분주하다. TV 스타가 되어 주인공 자리를 꿰찬 방자 역의 ‘민’에게 사사건건 짜증이 나는 왕년의 이몽룡 ‘재영’, 아동극부터 재연드라마까지 어떤 역할도 오케이지만 주인공으로 내정된 부인 앞에서 다리 찢어가며 오디션 보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은 ‘진우’, 아픈 아내 걱정에도 무대를 지켜야 하는 ‘지욱’의 모습 등 마냥 화려해 보이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때론 애처롭기까지 한 배우들의 일상이 장진 특유의 엇박자 유머와 소박
중견작가 이상기(화성 반송중학교 교사)가 10일부터 1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내 안의 그리움(고향이야기) - Ⅱ’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 고향에서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박쥐와 부엉이, 새와 나무, 부부 등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창조해 낸 고갱이 같은 입체 미술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출품된 작품은 작가가 어릴때부터 보아 왔고 사용해 왔던 농경품 등을 이용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상기 작가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지 않고 더욱 또렷해지는 내 삶에 있어 기쁜 흔적을 남긴 유년의 되새김질을 이야기 했다”면서 “시간이 흘러도 깊숙하게 남아 있는 그 또렷한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화된 생활속에서 잊혀진 우리들의 추억을 되새기고 그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학의 몽상 이진경 글 | 푸른숲 | 298쪽 | 9천800원 ‘수학은 어렵다.’, ‘집합까지만 하고 더 진도를 나가지 못한다.’ ‘수학의 몽상’은 하나의 절대 진리로부터 모든 진리를 설명하려는 수학의 무리한 시도를 포기하는 근대 수학사의 굵직한 사건과 그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동화와 소설, 희곡, 시나리오, 편지 등 형식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야기는 중학생 이상의 수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근대 수학사를 알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특히, 수학은 왜 배워야 하나, 수학적 발상의 힘은 무엇인가 등 근원적인 물음에 답함으로써 수학의 참된 재미를 알게 한다. 캘큘러스 박사가 악마와 영혼을 건 내기를 통해 탄생한 미적분학,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세계를 여행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괴델의 불완전성의 정리’를 꿰뚫는 칼리가리의 예언, ‘수학의 자유다’는 명제를 몸소 보여준 칸토어 박사의 강의 등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들이 어려운 근대 수학사를 명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수학을 만날 수 있다. 수학이라는 주어에 과감하게 ‘자유’, ‘시’, ‘꿈’이라는 낱말을 서술어로 붙이고 문학, 역사, 철학 그리고 예술을 넘나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도 성력(유대력) 1월 14일에 해당하는 4월 5일, 2012 유월절 대성회를 개최했다. 경기 분당에 자리한 본당 성전인 새 예루살렘성전을 비롯해 전국과 전 세계 150개 국가 2천200여 곳의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거행했다. 당일 유월절 기념예배는 오후 6시 세족예식 예배로 시작됐다. 세족예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유월절 성찬예식을 행하기 전, 사도들의 발을 씻겨주던 본을 따른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에 나온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세족예식을 행하도록 한다. 이어 7시 본 예배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 예루살렘성전’에서 분당 지역 3천여 성도가 함께한 가운데 유월절 예배를 집전했다. 김 목사는 ‘유월절의 의미’라는 설교를 통해 “인류가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생명과를 먹으면 다시 영생한다는 비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면서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하며, 이는 곧 에덴동산의 생명과를 의미한다. 유월절은 선악과를 먹고 죽게 된 인류 인생들이 생명과를 먹고 영생을 얻는 거룩한 날”이라고 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임광진 이사장)은 7일 ‘우리는 스마트 미디어 세대다’라는 부제 하에 2012 수원 중·고교 방송 및 신문교지반 동아리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중고교 방송반 63개교, 신문교지반 17개교, 수원인근지역(의왕, 화성) 방송반 4개교, 신문교지반 1개교의 미디어동아리 청소년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의 진정한 미디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 회장’으로 분한 청소년들이 청소년미디어포털 ‘View-T’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시연해보는 퍼포먼스와 발대식에 참석한 85개 방송 및 신문교지 동아리들의 대면식,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올 2월에 개소한 수원청소년미디어교육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발대식을 계기로 구성된 수원청소년미디어연합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미디어교육에 앞장 설 계획이다. 임광진 이사장은 “이번 발대식 계기로 미디어분야로의 관심과 꿈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창달하는 장(場)으로 활용하겠다”면서 “수원청소년들이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이끄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