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은 1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한국의 가곡’, ‘새해 인사와 축복’, ‘시민과 함께 하는 대합창’으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해 별세한 故 김규환 선생의 ‘임이 오시는지’를 비롯해 윤용하의 ‘보리밭’, 푸치니 오페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베토벤의 ‘천사들의 합창’ 등 그 동안 많은 합창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겨지고 관심 받은 오페라, 한국 가곡, 클래식 합창곡들로 구성된 수원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는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Screen Music Selection’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Cavalleria Rusticana 간주곡’을 연주한다. 또 바리톤 염경묵이 협연자로 나서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中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장일남 편곡의 ‘신고산 타령’을 연주하고 수원시립합창단과는 에반스의 ‘축복’을 함께 부른다. 관람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전화(031-228-2813~5)를 통해 확인할 수
경기도박물관은 15일 오후 4시 박물관 강당에서 전문예술법인 두들쟁이 타래를 초청해 연간 활동을 총결산하는 창작국악 ‘여행의 시작’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두들쟁이 타래가 창작국악 2집 음반을 녹음해 ‘여행의 시작’이라는 제목을 달아 발매하는 기념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1집 음반 ‘아름다운 여행’이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면 올해 2집 ‘여행의 시작’은 조금 더 많은 장르를 실험하고 전통악기의 특징을 드러내려는 노력을 담았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패기 있는 연주자 집단에 1집 음반에 참여한 윤송언, 김창환 작곡가와 더불어 김보미 작곡가가 참여함으로써 보다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 냈다. 전체적으로 1집이 해금의 비중이 높았다면 이번의 곡들은 가야금의 비중을 높인 게 두드러진 특징이다. 연주곡은 ‘청연’을 비롯해 ‘여행의 시작’, ‘강변에서’, ‘바람부는 들녘’, ‘동해 가는 길’, ‘생각하는 유목민&rsq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 친구가 함께하는 감성교육 프로젝트가 펼쳐진다. 동물들의 습성을 실제 공간에서 만나 게임으로 체험해 보는 색다른 경험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양주시에 위치한 장흥아트파크 어린이체험관·미술관이다. 장흥아트파크는 겨울 방항 프로젝트 ‘얘들아!! 미술관 여행떠나 볼까?’을 운영하고 있다. ‘얘들아!! 미술관 여행떠나 볼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어린이체험전 - 동물운동회 영차!영차! 신나는 함성소리와 함께 장흥아트파크 어린이체험관에서 동물친구들의 즐거운 운동회가 열린다. 귀여운 너구리와 장난꾸러기 원숭이도 폴짝폴짝 장애물을 넘으며 경주를 하고 느릿느릿 거북이도 힘을 내어 미로를 탈출해 존다. 귀여운 너구리는 아슬아슬 징검다리를 사뿐히 넘어가고 어디선가 뿡! 뿡! 방귀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심술쟁이 토끼가 방귀 방석으로 돼지에게 장난을 치는 등 어린이 들이 친구들과 즐거운 운동회에 참여할 수 있다. ▲HaHaHoHo 현대미술 ‘HaHaHoHo 현대미술’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현대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전시로 다양한 재
오산문화예술회관은 17일 회관 소공연장에서 인디밴드 클럽축제 ‘Make it funⅠ Art of Partie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7년 시나위 7집 ‘은퇴선언’으로 데뷔해 밴드 나비효과를 거치며 무수한 라이브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김바다의 밴드 ‘더 레이시오스’의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더 레이시오스’는 지난 2009년 활동 후 원초적인 락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트오브파티스’를 구상하게 되고 김주영(드럼), 박주영(기타)이라는 두 신예 연주자와 조우하며 거침없이 돌진하는 3인조 락밴드를 만들었다. 2010년 7월에 출시된 정규앨범 1집과 지난 해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두 멤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밴드를 탈퇴, 공민재(기타)과 김윤범(드럼) 으로 멤버를 재구성한 뒤 2집 앨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그들의 락 무대를 꾹꾹 눌러 담는듯한 무게감을 주는 헤비한 사운드와 함께 시속 300㎞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이 11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공공/의료분문 비영리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문화포털사이트는 지난 해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문화포털은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역사문화예술·전시 행사 및 교육정보, 공고·공모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회원이면 누구나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편집·등록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어떠한 운영체계나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 통합포털사이트로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광희 사무처장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급변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도민들의 편리한 웹서비스 이용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sq
어른들이 한 달에 한 권 책을 읽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동화(?)를 읽는다는 것은 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쉽지 않은 동화를 어른들에게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동화가 찾아온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4일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신년연주회 ‘바그너의 후예들이 들려주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무대에 올린다. 경기필과 함께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연주되지 못했던 명곡들을 선보인 구자범 지휘자는 ‘바그너의 후예들이 들려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 역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공식 연주기록이 단 2회 뿐인 쳄린스키 교향시 ‘인어공주’와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등 흔히 감상할 수 없는 대편성 연주곡을 레퍼토리로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장중한 스케일의 대편성 사운드가 주는 무게감은 어른이 감상하기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어른들을 위한 동화적인 판타지와 후기낭만주의 음악 양식, 현대적인 관현악법에 힘입은 화려한 음색, 그리고 구자범 지휘자의 탁월한 해석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쳄린스키와 훔퍼딩크는 바그너의 후예라 할 수 있으며 바그너에게 영
경기창작센터는 안산 대남초등학교 풍도 분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멘토림 프로그램은 지리적인 한계로 인하여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기 힘든 어린이 3명에게 예술가 멘토를 연결해 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만남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심도 깊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교육으로 준비했다. 멘토에는 지난 2010년부터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로 인근 지역 어린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술 매개활동을 하고 있는 홍남기와 강상우, 전윤정 작가는 본인의 예술세계와 작업 방식의 특성과 장점을 토대로 섬마을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창작활동은 예술가 1명과 어린이 1명이 한 조가 돼 1:1 멘토로 구성하고 독서감상화 그리기, 상상속의 겨울동물 이미지 그리기(강상우), 라인테이프로 섬마을 풍도 그리기(전윤정), 한지를 이용한 가오리 연 만들기(홍남기)의 주제로 2박 3일 동안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멘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일시적인 관계가 아니라 오랜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작가 김정원과 백현준, 하지인(회화), 이수항(입체)이 양평 닥터박갤러리 제1전시장에서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진작가발굴 ‘3+1=展’ 전시를 갖는다. 이번 전시는 ‘3+1=展’은 신진작가들의 재기 발랄한 흥미로운 작업들 사이에서 닥터박갤러리와 새롭게 시작하는 4명의 신진작가 그룹전이다. 전시명 ‘3+1=展’은 회화작가 3명과 입체작가 1명, 3명의 여자작가와 1명의 남자작가, 3가지의 이야기와 1가지의 다른 이야기 등 각기 다른 지점이나 공통적인 지점을 묶기도 하고 떼어 놓기도 할 수 있는 여러 갈래의 해석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열린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8대 사무총장 취임식에서 이광인 신임 사무총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광인 전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9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8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취임사에서 “관리재단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같이 만든 것이다. 서로 마찰 없이 잘 이끌어 가겠다”면서 “공직 생활의 노하우를 발휘해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며 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정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고 조직은 인화단결이 중요하다”면서 “즐거운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는 지난 12월 16일 마감된 2012년 입주작가 공모에서 총 743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21:1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외국인 지원자가 78개 국가로부터 474명(64%)이 쇄도해 경기창작센터가 가지고 있는 매우 강한 국제적 인지도를 확인했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문학, 음악, 공연예술과 대중문화매체를 모두 포함하는 장르의 파격적 확대를 올해 공모를 통해 이루어 현대 예술의 장르 파괴현상을 반영했다”면서 “이를 통해 각 장르간 교류와 창작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더욱 높은 창조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심사 완료와 당선자 공고는 2월초 예정돼 있으며 올해 선발 인원은 총 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