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들에게 ‘겨울’이란 계절은 즐거움 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 소외계층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지자체 등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렇듯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추운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아랫목 역할에 앞장섰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내년 1월 7일까지 ‘찾아가는 나눔 릴레이’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간다. 연말연시 더욱 외롭고 희망을 잃어가는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사랑의 손길 청소년문화센터는 23일 동광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광원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직원들과 스포츠동아리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금과 후원물품 등을 증정하며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찾아가는 사랑의 손길은 지난 명절인 추석에 이어 2번째 방문으로 추후에도 동광원 어린이집에 지속적인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기부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일부터 청
요즘 새롭게 인기 있는 보험이 있다. 바로 스키보험. 스키인구가 급증하면서 스키사고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들어두는 것으로 가입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격렬한 스포츠인 만큼 부상이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슬로프 미끄러짐, 스키어들의 충돌사고로 인한 골절, 타박상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의하면 스키장 안전사고 628건(06~09년간) 중,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가 447건이고, 이로 인해 뼈가 부러지는 골절을 입은 경우가 259건, 타박상과 염좌가 각 각 88건, 7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프트 착지 시에 넘어지거나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안전 펜스나 타인과의 충돌로 인한 부상자도 적지 않았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일산,안산,대전,제주 네트워크) 관절센터 배주한 원장은 스키 부상으로 가장 많이 손상되는 곳으로 무릎을 꼽는다. 배주한 원장은 “스키부상은 대부분 넘어질 때 하체와 상체가 비틀리는 트위스트 자세에서 발생한다. 이런 트위스트 자세로 무릎뼈 골절이 뼈 둘레를 돌면서 나선형으로 골절되어 발생하거나 비틀리는 힘에 약한 무릎인대, 무릎 관절 속 연골이 뜯어져
안양 롯데갤러리는 15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겨울방학 특별기획 ‘Winter Sunny Side’ 인도네시아 작가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섬나라 고유의 특성과 네덜란드의 식민지배를 받으며 받아들인 서구 문명이 공존하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독특한 예술적 감성을 선보이는 전시다. 국내에 선보일 기회가 적었던 발리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각예술을 접할 수 있고 이국적인 정서가 풍겨나는 작품을 소개, 쌀쌀한 계절 반대기후인 인도네시아의 따뜻함과 경쾌함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다. 이중 작가 아구스 푸투 수얏나는 현재 인도네시아의 젊은 세대들이 겪고 있는 전통과 서구문명 사이의 격동기를 이야기한다. 그의 그림 속에는 힌두교에서 신성시되는 코끼리와 서구의 자본주의,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코카콜라, 담배, 인형 등의 개인적인 기호품들이 함께 등장한다. 또 작가 구스띠 아유 카데크 무니아시는 작품은 몸의 일부분을 단순화시킨 형태와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밝고 원색적인 색채로 구성돼 있다. 경쾌해 보이는 작품의 이면에는 유년 시절 아버지로부터 받은 성적 학대와 정신적 상처들이 녹아 있는데, 그녀에게 예술은 그 기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키와 스노보드 동호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스키장을 찾는 동호인들의 발길이 끈이지 않고있다. 추운 겨울 집에서 움추려있기 보다는 가까운 경기도내 스키장을 찾아 겨울 스포츠를 만끽해 보고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주변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스키장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영동고속도로 확장 개통으로 강남에서 30분 대에 만날 수 있는 양지파인스키밸리는 올해 수도권 스키장 중 최초로 지난달 29일 개장해 눈길을 끈다. 최신식 제설기 10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제설 용수 시스템을 확충해 제설 능력을 2배로 업그레이드 했고 최상의 설질은 기본 옵션이다. 올해도 총 9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가 서울과 수도권 등지를 다니며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강남과 잠실, 사당 등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일산, 목동, 분당, 안산, 수원, 인천, 천안, 평택 등 총 57개의 정류장에서 양지파인스키밸리 무료 셔틀버스를 만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부터는 20인 이상의 직장인, 학생 단체가 부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콜 버스’ 서비스도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포천아트밸리에서 2011년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마지막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산과 사람’이라는 소주제로 마련됐고 도미술관의 소장품 33점으로 꾸며져 포천아트밸리를 찾는 도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산으로 표현되는 작가 박능생의 ‘구름산을 가다’와 사람으로 대표되는 김동유의 ‘두개의 얼굴-이중섭’은 현대적인 표현기법으로 표현된 현대미술의 새로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 또 박능생은 전통적인 한국화의 표현기법을 차용해 흑백의 분명한 차이로 대상에 대한 작가적 심상을 대입한다. 출품작 ‘구름산을 가다’는 전통적인 먹의 농담 보다는 고유한 검정이라는 색감을 통해 산의 과묵함과 무거움을 표현했다. 이에 비해 구름은 흰색(호분)을 이용한 산과 대비되는 가벼움으로 표현된다. 작품에서 보이는 전체적인 화면에서 검정의 산보다는 회색빛이 감도는 구름이 더 무겁고 산은 그 구름을 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자연을 보는 관람자에게 그 중압감을 제시한다. 작가는 전통적인 표현보다는 대상을 보는 시선에 대한 재료의 선택과 표현으로 대상에 대한 인상적 효과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더불어 작가 김동유의 작품 ‘두 개의 얼굴-이
경기문화재단은 11일 북한산성을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북한산성추진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문화재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북한산성추진팀’은 도와 고양시, 문화재단의 전문가로 구성해 재단 산하 경기문화재연구원에 편성하되 사무공간은 고양시청 내에 위치하게 된다. 팀은 이후 북한산성을 ‘북한산의 자연’과 ‘북한산성의 역사·인문 환경’이 잘 조화된 서북부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유산’명소로 재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재단은 지난 2009년 도와 고양시로부터 의뢰받아 북한산성행궁지에 대한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세워 올해부터 행궁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행궁권역을 확인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전까지 북한산성을 포함하는 북한산은 주로 ‘수도권의 명산’, ‘최고의 당일치기 등산코스’ 등으로 알려져 왔다. 북한산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이라는 기네스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관광지로 유명한 반면, 북한산성 및 북한산 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왔다. 북한산성은 한반도 중간지역으로 한강이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백제와 신라 및 고려시대와의 관련
2011년 마지막 달인 12월을 맞아 가족뮤지컬, 뮤지컬콘서트 그리고 발레에 이르기까지 올해 아쉬움을 달래줄 공연들이 안산을 찾아간다.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10일부터 29일까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세편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뮤지컬 ‘원더풀 라이프’ 안산문예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기도립극단과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로 제작한 원더풀 라이프를 오는 10일과 11일 무대에 올린다. 원더풀 라이프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극찬한 영화 ‘멋진인생’(It’s a Wonderful Life)을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직품이다. 경기도립극단의 고선웅 단장이 직접 연출한 원더풀 라이프는 착한 주인공 ‘쟈니 베일리’의 착한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삶과 가족 그리고 친구와 이웃의 소중함을 가슴 따뜻하게 전해준다. 동화 같은 환상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뮤지컬로 독특하고 드라마틱한 작품구성이 특징이다. ‘맘마미아’, ‘시카고’, ‘아이다’ 등 정
의정부예술의전당은 9일부터 31일까지 연극 ‘우동 한 그릇’을 무대에 올린다. 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연극은 추운 겨울 소중한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 ‘우동 한 그릇’은 연극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해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 그대로에 연극적 움직임을 보태 무대에 선보이는 ‘소설 보여주기’ 형태로 진행된다. 연극 내용은 해마다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손님들로 붐비는 ‘북해정’이라는 작은 우동 집에 가게가 문을 닫을 무렵 남루한 차림의 세 모자가 들어와 단 한 그릇의 우동으로 배를 채우고 간다. 그 다음 해에도 12월 마지막 날이 되면 세 모자는 ‘북해정’을 찾고, 다정하고 따뜻한 그들의 모습에 주인은 보이지 않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그 다음 해 12월 마지막 날, 주인은 우동을 먹으러 올 세 모자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그들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몇 년이 지나도 그들은 ‘북해정’에 다시 오지 않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들 모자를 기다리는 주인은 그들의 자리를 언제나 비워뒀고, 이러한 사연은 단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다. 그저 추억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15일부터 18일까지 예술아카데미 종합예술제 ‘동감(同感)’을 개최한다. 종합예술제 ‘동감’은 2011년 예술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영군 실력을 안산문예당의 공연장과 전시장을 활용해 한해동안 수업을 이끈 강사들과 함께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고 총 4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에는 220여 점의 작품 전시와 7개 프로그램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아카데미 예술제는 전석 무료이며, 좌석예약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산문예단 관계자는 “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뿐 아니라 평소 예술아카데미 강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겨울 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감수성을 쑥쑥 키우는 아동그림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2편과 부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및 인큐베이팅을 통해 양성된 청소년들의 공연을 마련했다.부천문화재단이 마련한 공연들에 대해 알아보자. ▲어린이 영어뮤지컬과 연극 9일과 10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리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Guess How Much I Love You 아빠 사랑해요!’가 공연된다. 연령과 학습 수준에 맞춰 영어 풀버전과 한국어 혼합버전으로 공연된다. 어렵게만 생각되는 영어를 쉬운 표현으로 된 노래를 부르며, 어린이 관객은 물론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다. 14일부터 25일까지 판타지아 어린이극장에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공연된다. 두더지 머리 위에 떨어진 똥이 누구의 것인지 알기 위해 여러 동물들에게 질문하고 그 과정에서 동물들의 생김새와 배설물의 소리, 모양 등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모두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9일 오전 11시(영어버전) 오후 4시(영한버전),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