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병풍 속 글씨와 그림의 멋’이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삶과 친숙했던 병풍 속 옛 선현들의 글씨와 그림을 통해 병풍 서화 유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병풍이라는 낯설지 않은 단어 속에는 예로부터 바람을 막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며 아름다운 장식의 기능이 들어 있다. 또 병풍 속 그림에는 교훈적 의미와 옛 사람들의 이상, 염원뿐 아니라 멋스러움까지 담겨 있다. 옛 선현들은 늘 책과 함께 하고자 켜켜이 쌓인 책과 여러 가지 일상용구를 그린 ‘책가도’를 방안에 둘렀고, 편안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고자 했던 길상의 의미가 담긴 문자를 도안화한 그림 병풍, 꽃·새·과일·곤충 등의 그림이 그려진 병풍 등이 일상공간에 자리해 그들의 삶과 함께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을 대표표하는 학자이자 서예가인 우암 송시열의 목판 글씨 병풍과 고종 임금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글씨 병풍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조선 24대 왕인 헌종이 한(漢)나라 때 고인(古印)을 비롯한 조선 명사의 인장을 수집해 편찬했던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을 병풍으로 만든 것, 근·현대 서예가로 이름을 높였던
국악관현악에 서양악기 사용 독특한 연주 창작음악으로 시대 트렌드 맞추고 싶어요 지난 2008년 클래식 열풍을 주도했던 MBC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휘자 역할을 맡았던 김명민이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면서 ‘지휘자’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이끌어 냈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곡을 연습할 때 리더로서 모든 악기의 소리를 듣고 곡 내에서 각 악기의 표현을 맞추며 원하는 느낌을 정확히 연주하도록 지도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클래식 지휘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소 생소하고 조금은 낮설은 국악에도 지휘자가 있다. 우리의 전통을 지키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국악계의 파괴자로 알려진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38) 상임지휘자는 젊음과 패기로 뭉친 국악단으로 도전을 무서워하지 않고 젊은 단원들과 함께 새롭게 많든 개량 악기로 기존 음역을 파괴한 독특한 연주를 통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피리를 전공했던 그는 하나의 악기로는 자신만의 음악을 표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동 대학원에서 지휘전공을 하게됐다. 또 헝가리 INTERNATIONAL BARTO&rs
경기도에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 줄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9면 26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부지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개관,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역사 등과 함께 이 일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 및 뮤지엄 파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설, 어린이도서관, 영유아전시실,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등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으로,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의 대주제, 10개의 전시실로 구성됐다. 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도내 만 3세 어린이와 성인은 2천원, 타 시·도 어린이와 성인은 4천원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박물관이 26일 경기도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어린이박물관은 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이야기하는 박물관 ▲살아있는 박물관 ▲글로벌 밸류(Grobal Value)를 구현하는 박물관 ▲지속성을 갖는 박물관 ▲네트워크(Network) 박물관이라는 5대 비전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전시계획을 수립해 전시물을 설치, 운영한다. 개관에 참석한 이수현(용인 신갈초·10세) 양은 “기존 박물관은 보는 것만 할 수 있었는데 만지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면서 “오늘은 친구들이랑 왔지만 다음에는 부모님이랑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해 2월 26일 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옆 2만 6천896㎡ 부지에 착공했고 1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연면적 1만67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완공으로 이미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가 들어선 용인시 상갈동 일대는 역사와 문화예술 체험교육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초유의 ‘뮤지엄 파크’로 거듭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수장고와 자료실 뮤지엄숍, 교육실, 강당, 공연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대표주자 ‘이사오 사사키’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특히 특별게스트로 가야금연주자 이슬기가 함께해 ‘The Sunset’, ‘Sweet story’ 등을 피아노와 가야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따듯한 피아노 연주와 애절한 바이올린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Sky Walker’의 주인공 이사오 사사키는 첫 데뷔앨범 ‘Missing You’(1999)부터 한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발매한 12장의 정규 앨범 또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매 내한 공연 때마다 매진사례를 일으키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이사오 사사키는 세 살 때부터 바이올린, 플루트, 기타 등의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고 19세 때부터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했다. 클래식과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섬세한 터치와 함께 바이올린, 얼후, 베이스, 퍼커션 등을 잘 활용해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을 표현하는데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겸손하고 조용한 그의 성격처럼 서정적이고
치매미술치료협, 만65세 이상 내달 7일까지 접수 치매미술치료협회는 다음달 7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노인이 문화주체자가 돼 노인문화활동의 축제의 장으로 孝 사상을 일깨우고 건강한 노후문화 활동을 통해 노인상의 긍정성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한국화, 서양화(크레파스포함), 수채화,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현장실기대회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장안공원에서 열린다. 1인 2점 이내로 출품 가능하며 평면작품은 20호 이내, 서예와 문인화는 50×70㎝ 이내로 치매미술협회 홈페이지(http://www.chimaeart.com)에서 공모지원서를 내려 받아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지로 15번길 2)하면 된다. 실기대회는 전화로도 접수(031-236-1533) 가능하다. 수상작은 다음달 24일부터 28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전시되며 문의는 대한민국 수원화성효사랑 운영위원회(031-236-1533)로 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다음달 6일 경기도박물관에서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연구의 일환으로 국제 성곽유산 발달사 비교연구를 주제로 ‘2011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로 열리는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지오라 솔라(Giora Solar, 이스라엘) 전 재무총장의 ‘세계성곽문화유산과 남한산성’, 중국 칭화대학의 장 지에(Zhang Jie) 교수의 ‘지형적 관계를 고려한 중국성곽발달사연구’, 독일연방요새 학술연구이사회의 크리스티안 오터스바흐(Christian Ottersbach) 박사의 ‘유럽성곽발달사를 통한 남한산성의 가치’ 등이 발표된다. 또 일본 교토 타치바나대학의 토루 마수부치(Toru Masubuchi)교수의 ‘일본성곽과 남한산성의 비교연구’, 국립중앙도서관의 이기봉 박사의 ‘국내 산성발달사 내 남한산성의 가치연구’ 등 국내외 저명한 성곽유산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심포지엄 결과는 단기적으로는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등재 신청서 작성에 활용되며 장기적으로 남한산성을 통한 국제성곽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1139호로 선정된 ‘옛것에 빠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체험과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형성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지키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며, 하반기 절기와 민속놀이 체험, 다례 익히기, 한복 바르게 입기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필요할 때 인터넷을 통해 활동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안전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초등학교 4~6학년 20명이고, 참가비는 1인 5천원이며, 매 프로그램마다 간식이 제공된다. 자세한 참가신청 문의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 또는 전화(031-273-7942)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회장 박명자)는 지난 20일 회원 45명을 대상으로 또나따 목장(화성시 마도면소재)에서 ‘친환경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거래 유도로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한편 주부교실은 이날 현장견학과 함께 수원시가족여성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주부 6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TV전환교육도 실시했다.
!道-경기문화재단 28일까지 공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8일까지 경기도 노래 문화콘텐츠 만들기(경기도歌부르GO) 소재 발굴을 위해 일반인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스토리 공모전은 경기도 내 문화콘텐츠(DMZ, 임진강, 남한산성, 수원화성 등)와 관련된 사연이나 스토리라면 내용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스토리 공모는 경기도 노래 문화콘텐츠 웹사이트(http://www.ggsong.co.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당선작은 30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노트북 등의 부상과 더불어 녹음 참관 기회 제공 및 경기도 노래 CD에 이름이 수록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채택된 스토리는 싱어송 라이터이자 전문 작사가인 심현보에 의해 경기도 노래 콘텐츠의 소재로 재탄생된다. 한편 경기도 노래 콘텐츠는 10월말 발표 예정이며 YB밴드의 보컬 윤도현이 가창하고 가수 김현철이 작곡 및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