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는 11일부터 15일까지 국제자문위원회의를 갖는다. 이번 국제자문위원회는 클레이튼 캠벨 (18th St.아트센터 관장, 미국 산타모니카), 얀빌렘 슈로퍼(라익스 아카데미 관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사쿠 이마무라(도쿄 원더사이트 관장), 엔고네 팔 (아프리카 전문 독립 큐레이터, 프랑스 파리), 바시프 코르툰 (프래트폼 아트센터 관장, 터키 이스탄불)로, 총 5인의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감도에 위치한 센터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입지조건, 지역에 대해 이해하고 창작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국내외 타 창작센터들과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동 자문회의를 통해 센터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도의 2009년 주요 문화 사업이자 서해안 관공단지개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기창작센터는 경기문화재단이 시설 등을 관리하고 경기도미술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경기창작센터는 국내외 작가들을 위한 창작과 연구의 공간, 활발한 국제 교류의 장, 다장르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센터로 기능할 예정이다. 시각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 작
결혼자금을 마련하는데 있어 남성은 본인이 일부 준비하고 나머지는 가족의 지원을 받는데 반해 여성은 전액 본인이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64명(남·녀 각 28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결혼에 필요한 자금조달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3.7%가 ‘자력+가족지원’으로 대답했고, 여성은 과반수인 52.5%가 ‘전액 자력’으로 대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자력+가족지원+대출’(26.2%), ‘전액 자력’(22.3%), ‘자력+대출’(11.3%)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전액 자력’에 이어 ‘자력+가족지원’(32.3%), ‘자력+가족지원+대출’(8.2%) 등의 순이다. ‘전액 자력’으로 답한 비중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30.2%나 높았다. ‘결혼시 본인이 부담할 예산 규모’는 남성이 ‘6천만~1억원’(27.7%), ‘4천만~5천만원’(24.1%), ‘3천만원’(19.1%), ‘1억원 이상’(15.2%) 등의 순이고, 여성은 ‘3천만원’(48.9%)이 적합하다는 비율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4천만~5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2009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의 세 번째 전시로 ‘경기-하남 전’을 7일부터 6월7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일상의 미학’을 소주제로 펼쳐질 이번 전시에는 하남 지역 작가 15인의 작품 15점과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14점, 총 29점의 작품이 함께 출품된다. 제3회 “함께하는 경기도미술관” 경기-하남展은 ‘일상의 미학’을 소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분야의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선보인다. 하남 미술가 조성용의 작품 ‘기와 담’은 한국적 전통 안에서의 일상적 소재인 기와가 올려진 담을 조선시대의 조각보를 배경으로 새롭게 재구성해 보여줬다,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박기영作 <닮았다>는 가족이 느끼는 색, 어머니가 느끼는 색, 따뜻한 빛을 담은 색을 구슬, 나무, 백열등 같은 일상적 재료를 이용해 표현했다.
래퍼 본질은 현실 꿰뚫는 통쾌한 외침 “가까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랩퍼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힙함에는 정의가 없어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정의하면 안돼죠.” 언더그라운드 힙합 1세대의 마지막 생존자로 꿋꿋이 언더그라운드를 지키며 힙합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는 UMC(본명 유승균). 1990년 처음 힙합 음악을 접하게 됐다는 그는 학교에 출석하는 것 이외에는 집에서 힙합 음악을 연구하고 랩하는 것에 열중했다. 1979년생으로 30대 초반의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 랩은 단순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앙’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랩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것에 대해서 거의 신경쓰지 못했죠. 1990년 열한살 이었는데 그때 처음 랩을 시작하게 됐죠. 당시에는 랩 음반이 국내에서 출반되는 횟수가 연간 열장이 채 안됐어요. 그래도 다 구하고 PC통신 뒤지고 서점 등을 돌아 다니며 가사를 찾아 연습하는데 몰두했어요. 랩만 하고 랩만 생각하고 살다보니 창작에 대한 욕심이 생겨 힙합 음악, 즉 랩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같이 활동했던 언더그라
한국만화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만화 이벤트와 체험행사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5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산시에서 열리는 국제레저항공전에서 운영되는 만화 체험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화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이야기 캐릭터 북 만들기,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교실과 만화책 할인 행사, 3D입체영상만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입장객은 1000원~2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만화박물관은 행사를 통해 부천 뿐 아니라 전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만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9월 23일 이전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국제만화축제를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달콤함의 대명사인 ‘초콜릿’이 금지된다면? 초콜릿을 금지한 나라에 맞서 달콤한 세상을 되찾기 위한 두 소년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초코초코 대작전’이 어린이날을 앞둔 5월 1일 개봉한다. ‘초코초코 대작전’은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에서 야심 차게 제작한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테니스의 왕자’를 연출했던 하마나 타카유키 감독, ‘공각기동대’의 TV시리즈인 ‘공각기동대 S.A.C’의 작화 감독 코도우 타카유키가 참여해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콜릿을 법적으로 금지한 이상한 나라. 사람들은 초콜릿이 없는 세상에서 점차 희망마저 잃어가고 만다. 절친한 친구, 헌틀리와 스머저는 우연히 초콜릿을 비밀리에 만드는 지하 조직을 만나게 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초콜릿의 매력에 빠져든다. 초콜릿을 금지하려는 건강최고당의 횡포는 극에 달하고, 두 소년은 사람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되찾아주기 위한 지상최대의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과연, 금지된 초콜릿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초코초코 대작전’의 원작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 ‘알렉스 쉬어러’의 ‘Bootl
경기도미술관(관장 김홍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꽃보다 미술관’을 운영한다. ‘꽃보다 미술관’은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의 위치적 장점을 살려 유원지내의 산책로 및 잔디밭과 어우러진 야외 프로그램과 미술관 내부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야외 프로그램 ‘특명, 도서관을 채워라’는 도내 문화 소외지역에 기증될 미니 도서관을 채우기 위해 마련된 장으로, 이미 다 읽어 더 이상 보지 않는 아동 도서 및 미술 관련 도서를 기증 받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모인 책들은 경기도미술관과 현대미술가 배영환 씨가 경기도내에서 함께 진행하는 도서관 기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보육기관 ‘코시안의 집’에 기증될 예정이다. 두 번째 야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보따리 시장’이 운영된다. 어린이 보따리 시장은 어린이가 주체가 되어 미술관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쳐 놓고 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건립하고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건립 현장 주변 보호벽에 다음달 4일 어린이 100여명이 함께하는 ‘박물관길 박물관’ 벽화 그리기 작업을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건립추진단에서는 ‘박물관길 박물관’ 벽화 그리기 작업에 전문 아티스트와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에 따라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에 함께 할 관심 있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벽화 조성 프로젝트는 ‘박물관길 박물관’이란 제목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공사장 주변 보호벽 140m에 설치하는 것으로 작품규모는 가로 140m, 세로 2m이며, 제작방식은 벽화 아티스트와 경기도어린이의 협업을 통한 펜스 벽화 제작 아티스트의 현장 기초 도안 작업 후 어린이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참여 미술 작업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자연(自然)과 역사(歷史), 인문(人文)분야에서 ‘경기문화유산원형’을 대표하는 상징을 선정해 활용하기 위한 ‘경기 문화유산 원형 디지털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먼저 그 기초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31개 시·군 ‘경기문화유산원형’ 상징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상징은 일반에 공개돼 각계와 도민의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선정작업을 거친 뒤 선정된 상징에 대한 유래와 역사적 연원 등을 수집, 원형스토리 개발 및 시놉시스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가공품은 이를 계기로 경기도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조형(造形)연구의 부진에서 오는 원천 소재의 부족을 해소하고 저작권을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은 다음달 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박물관 관람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불교 미술 특별 강좌와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명상 등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도박물관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박물관 회의실에서 학예팀 심영신 씨가 ‘불교미술을 통해 본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와 그 의미’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의 일환으로 5월12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도박물관 회의실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명상’이라는 주제로 명상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명상법 특강은 미국 뉴저지 법륜원 후원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 미술관의 특강에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