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5일 미래인재교육센터를 개소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 4층에 들어서는 미래인재교육센터는 시가 공개 채용한 6명의 교육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21세기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보다 업그레이드 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미래인재교육센터는 교육석학들을 기반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 학교의 학생과 교사 동아리 운영, 연수를 통한 학부모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직업별 전문가와 중소기업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교육의 3위 일체라 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역할에 내실을 기하게 된다. 또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주민들로부터 교육재능을 기부 받아 벌이는 창의·지성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학교수업을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주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미래인재교육센터가 핵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유망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강소기업&청년 愛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를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연성대학교(전 안양대학교) 연곡문화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오뚜기, 신라명과, 대한전선, 삼영운수, 뉴코아 아울렛, 한진화학㈜, ㈜휴비딕 등 안양지역과 서울 등에 소재한 강소기업 49개 업체가 참여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나 일반 구직자들은 이날 채용박람회장을 찾아 49개 업체에서 나온 임직원들과 즉석면접이 가능하고 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정보도 제공받게 된다. 또 사진촬영관,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관, 이미지메이킹 부스 등 취업에 도움되는 부대행사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대형박람회, 작은박람회, 온라인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박람회를 열어 177개 구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300여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하연호 안양시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 의원은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의정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고 제2의 삶을 설계하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대립이 아닌 상생과 공존의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전국공무원노조 안양시지부에 대한 고소, 고발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달 14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하 의원이 여러 사람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는 등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제명 의결했으며 안양시의회는 9일 임시회를 열어 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했다.
‘안양·군포·의왕시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운영’ 과제가 안전행정부에서 주최한 지방 3.0 선도과제 공모에서 장려 부문에 선정됐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방 3.0 선도과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154건의 과제 중 정부3.0과의 부합성, 서비스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60개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시는 자치단체간 사회기반시설 공동활용 분야에서 우수과제로 채택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3개시(안양·군포·의왕시), 2개 교육지원청(안양과천, 군포의왕), 시민단체들의 협력으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것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민·관 협력의 좋은 사례로 인정돼 선정됐다. 또 공동급식센터 운영으로 친환경 식재료 공급체계 개선과 안정적 공급으로 식재료비 및 물류비 등 운영비 10% 이상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롤 모델이 돼 전국으로 퍼져 나간다”면서 “이번 수상으로 학부모들의 염원인 양질의 급식 제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신규 청과법인에 대해 주금가장납입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경찰이 법인 관련자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A(55)씨의 집으로 수사관을 보내 도매시장 신규 청과법인 안양청과와 관련된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안양청과가 도매시장 신규 법인으로 지정받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7월26일 안양청과와 시 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임직원 2명을 최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나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주금가장납입과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안양청과의 계좌에서 수시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는 지난해 8월 침체된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기존 2개 법인 체제였던 청과법인에 1개 법인을 추가 모집했다. 그러나 극비에 진행됐던 법인 추가 유치 공고 하루 전, 안양청과의 전신이던 건설업체가 갑자기 상호와 사업목적을 ‘안양청과’와 청과부류 취급업으로 바꿔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 정보유출 의혹 등이 제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 사례가 없
안양시는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가 관리하고 있는 청계·안산공설묘지에 대한 환경정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청계공설묘지의 납골평장묘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성묘객들의 안전을 기했고, 관리사무소에 있는 주차장도 바닥포장 및 색상과 그림이 있는 가림막 설치 등으로 보수공사를 마무리 했다. 안산 화정동에 소재한 안산공설묘지에 대해서도 진입로와 주차장의 바닥면을 새롭게 포장해 묘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청계·안산공설묘지 주변은 환경이 쾌적하지 못해 불쾌감을 주는 면이 있어 이번 정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이완희 부시장이 담당공무원들과 같이 청계공설묘지를 직접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성묘객들이 많이 몰리는 추석을 맞아 최대한 편리하게 묘소를 참배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안양시가 ‘RO (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단체’에 예산지원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안양당원협의회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에 나선다. 12일 시는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성명서에 대한 시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새누리당 시 당원협의회의 터무니없는 일방적인 주장으로 시민 여러분의 상심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는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는 시 산하단체가 아닌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UN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결의에 의해 지구의 환경보전과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고자 만든 실천기구로서 민·관 협력기구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는 새누리당 소속인 신중대, 이필운 전임시장 시절인 2000년 5월부터 시로부터 매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야권단일후보였던 최대호 시장 당선 이후 연대에 대한 대가로 박사옥씨를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주장했는데 이것 또한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즉, 최 시장은 안양시의회의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장, 안양상공회의소장 등과 더불어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
검찰이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 사건으로 기소된 최대호 안양시장 측근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판사 최다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 시장의 측근 김모(50)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8천500만원, 안양시장 전 정무비서 김모(50)씨에게 징역 2년, 브로커 박모(50)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추징금 2천5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위탁권을 대가로 돈을 건넨 A업체 대표 유모(53)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안양시장 최측근임을 내세워 사업 수주를 대가로 거액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사례가 수차례 반복된 점을 감안할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안양시장의 최측인 김씨는 브로커 박씨의 진술 뿐만 아니라 업체 대표의 계좌에서 인출된 금액과 증언 등 정황을 종합 판단하면 현금 4억원을 건네받았는데도 1억원만 받았다고 끝내 혐의를 부인,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2011년 7~9월 안양 박달·석수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업체 입찰 과정에서 A업체로부터 현금 5억원을 받고 A업체가 최종 선정되도록 심사위원단 구성에 개입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안양시장의 측근인 김씨
안양만안경찰서는 11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안양만안지구회, 어머니폴리스와 함께 천안함, 현충사 등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천안함 용사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천안함 선체관람 후 평택항 홍보관, 현충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명예경찰소년단원 80명은 천안함 선체 전시관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왕민 서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나라 사랑의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모범적인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안양시는 시의 5개 전통시장이 추석맞이 ‘세일데이’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제수용품을 비롯한 전 품목에 대해 최대 3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가격의 투명성을 기하고 물가합동점검반을 가동, 수요증가 품목 담합행위 감시, 유통업체와 정보공유로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 등에 나선다. 더불어 12일 관양시장 상인회관에서 상인회, 직능·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합리적 소비와 물가안정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주시도 오는 17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 추석성수품 중점관리 대상 품목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 강화 등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물가안정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재래시장 3개소(덕정시장·신산시장·가납시장)와 대형마트 2개소(롯데마트·이마트)를 대상으로 수급상황, 담합행위 근절 집중 단속을 벌인다. 가평군 역시 민간단체,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 3개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