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해보다 초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6월은 최고기온 30도에 육박하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여성들은 벌써부터 비키니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시선을 사로잡은 ‘비키니女’가 되기 위한 조건은 비단 잘빠진 몸매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올 여름 당당하고 섹시한 ‘비키니女’가 되기 위해 집중해야 할 트렌드 조건은 무엇일까. 혹시 지난해에 입었던 비키니를 옷장에서 꺼낼 생각이라면 다시 고이 접어 넣어두자. 비키니 역시 패션의 한 장르라 할 수 있기에 트렌드를 무시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여성의류쇼핑몰 ‘다홍’과 함께 올 여름 비키니 트렌드를 주도할 4가지의 스타일을 알아보자. ▲러블리한 - 플라운스 장식 하늘하늘한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라운스 장식으로 뭇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해보자. ▲시크한 - 블랙&화이트 컬러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블랙&화이트. 특히나 구리 빛의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다면 도전해 볼 만하다. ▲유니크한 - 하이웨스트라인 고혹적이며 빈티지한 매력을 풍기는 하이웨스트는 다리를 길게 보이게
숙종 8년(1682년)에 제작돼 33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남한산성 장경사(長慶寺) 동종(銅鐘)이 100년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장경사는 조선시대 남한산성의 축성과 관리를 담당했던 10개 사찰의 하나로 인조 2년(1624년)에 창건됐으며, 현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호 지정돼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의 조계사의 말사다. 이번에 돌아온 남한산성 장경사 동종은 총 높이 82.5㎝, 종신 높이 62.2㎝, 음통 높이 19.2㎝, 종입 지름 53.0㎝, 종입 두께 6.2㎝로 장경사에 오기 전까지 서울 강남의 봉은사에 소장돼 있었다. 단용의 용뉴와 음통을 갖춘 전통적인 조선 후기 양식의 종으로, 음통은 용신과 용꼬리로 나선형으로 감겨져 있다. 상대는 62자의 범자문양을 2단으로 돌렸고, 하대는 연화당초문을 돌렸는데 상대폭이 하대폭보다 넓다. 상대에서 독립된 사각형의 유곽 4좌와 구름위의 보살입상 4구가 교대로 배치됐고, 당좌는 없다. 유곽과 보살입상 아래, 즉 종복에 긴 명문대가 있다. 종의 연원을 알 수 있는 명문과 시주자 명단이 들어있다. “강희이십년 임술 삼월일 경기광주부읍내 남한산성 장경사중 종중삼백근입(康熙二十一年 壬戌 三月日 京畿廣州府邑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의학관 본부회의실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조한익 회장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박승하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건강증진과 의료발전에 공동 기여하기 위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협 본부 및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과 고대 안암병원은 협약진료 공동 활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며, 상호 환자 의뢰 및 검사 의뢰를 비롯한 의학 및 경영정보 교류, 자문 및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건협은 현재 전국 550여 개의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으며 특히 180여개의 종합병원(전국 종합병원의 약 57%)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있어, 건강검진을 통한 중증유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계 치료할 수 있다. 조한익 건협 회장은 “대형 종합병원과의 진료협약 시, 중증 유질환자의 치료 연계를 위해 전 지부에서 이용가능 하도록 네트워크 협약 체결을 하고 있다”면서 “전국 병·의원과의 지속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유질환자들이 신속하게 질병의 조기치료에 돌입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진료연계 외 학술이나 연구 활동에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포폴의 오해와 진실 프로포폴이란 의약품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9년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부터다. 우리나라에서는 프로포폴을 사용한 시술 및 수술에서 간혹 발생한 환자의 사망사례와 최근 연예인들의 상습적인 투여 행위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과연 이 프로포폴은 어떠한 의약품이며 왜 이러한 부작용들이 나타나는 것일까. 프로포폴은 영국 ICI(Imperial Chemical Industries·사진)사(社)에서 처음 개발해 1977년 발매됐다. 그러나 부작용 때문에 퇴출됐다가 1986년부터 대두유를 용매로 사용한 제품(상품명:디프리반 diprivan)으로 다시 발매됐다. 한국에서는 1992년부터 사용이 허가됐으며,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두유 등과 함께 제조된 프로포폴 유탁액으로 사용돼 그 색깔로 인해 ‘하얀약’ 또는 ‘우유주사’라는 별칭이 붙었다. 투여 후 체내분포 및 대사가 빨리 일어나서 약물 주입 후 바로 수십 초 이내에 수면에 들게 할 수 있으며 빠른 대사속도로 인해 체내에 거의 축적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장시간 마취 유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5월 중순인데 한낮 기온이 25~33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숨쉬는한의원 남양주점 김광호 원장은 “한 낮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 신체 조절 능력이 저하돼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또 “나이가 많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체온 유지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영양, 수분, 수면 등을 충분히 취하고 한 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한 여름 맞으려면 ▲배탈, 설사에 유의 하자 여름을 방불케 하는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에는 기온이 낮아져 먹는 음식에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 찬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게 되고 음식물 또한 쉽게 상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하자.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카페인이나 알콜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속을 편하게 해주는 차 종류로 수분공급을 하는 것이 좋고 음식물은 한번 먹을 만큼 조리해 오래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건조하고 높은 일교차 열 감기에 조심하자 낮 기온이 높아 얇
최효준<사진> 경기도미술관 관장이 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박물관인 대회에서 국내 박물관·미술관 발전 유공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최 관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삼성문화재단 수석연구원, 전북도립미술관 관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관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미술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2011년 2월부터는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미술관 관장으로 재직하며 도민을 위한 관람서비스 개선과 대중적인 지역 밀착형 미술관으로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최근 기획한 주요 전시로는 현대 서민들을 주제로 한 ‘사람아 사람아’ 전, 국제교류전 ‘아프리카, 앞으로’, 어린이 오감 체험전 ‘거짓말은 무서워:체험,피노키오의 모험’ 등이 있으며, 오는 7월 말 경기도미술관 내 창의·상상 어린이미술관(가칭)의 성공적 개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구청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강미나(최강희)’. 하지만 갑작스레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미나문방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이 참에 미나는 어릴 때부터 꼴도 보기 싫었던 문방구를 통째로 팔아버리려 하는데, 제집처럼 문방구를 드나드는 초딩 단골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매일 들리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는 곳. 학교 준비물부터 장난감까지,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는’ 그 곳! 바로 학교 앞 ‘문방구’다. 호기심 가득한 공간인 ‘문방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나문방구’에서 ‘문방구’는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미나’와 아이들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이자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핵심 공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영화 속 ‘미나문방구’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 까칠한 주인 ‘미나’와 말썽꾸러기 초딩 단골 때문에 한시도 바람 잘 날 없으며, 하루 종일 오락기를 붙들고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아이러니하게도 문방구 앞 초등학교 선생님인 ‘강호’다. 한편 ‘미나’는 골칫덩어리인 ‘미나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재고 물품을 몽땅 팔아버리려, 그 어떤 문방구에서도 보지 못했던 독특한 영업전략을 내세운다. 1+1
15년 전, 한 유괴범이 종적을 감춘다. 범인은 공소시효가 끝나기 5일전, 사건현장에 꽃 한 송이를 갖다 놓는다. 그로부터 며칠 후 15년 전 사건과 동일한 범죄가 되풀이 되고, 눈 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15년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마침내 모두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왔다. 영화 ‘몽타주’는 차원이 다른 색다른 휴먼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는 시작부터 뜨겁게 달려간다. 세 인물에게 닥친 결정적 순간, 즉 15년 전 벌어진 미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단 5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나뿐인 아이를 잃고 15년 동안 하루 하루를 깊은 슬픔 속에 살아 온 엄마 ‘하경’과 15년 간 미제사건에만 매달려 온 형사 ‘청호’, 그리고 15년 후 동일한 방식의 유괴사건으로 눈 앞에서 손녀를 잃은 ‘한철’. 영화는 한 사건으로 인해 15년만에 다시 나타난 범인을 다시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순간을 맞은 세 인물의 ‘그 놈’을 향한 이유 있는 추적을 맹렬하게 쫓는다. 영화가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15년 전의 ‘그 사건’과 다시 나타난 ‘그 놈’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
엄마들이 열광한 화제특강 ‘60분 부모’ 조선미 박사의영혼 교육에 관한 모든 것 좌절 극복 훈련된 아이가 행복·성숙한 어른으로 성장 주도적 인생 설계 이끄는 실패 내성의 중요성 강조 오늘도 부모들은 오매불망 아이의 ‘행복’을 바란다. 그래서 밤잠 못자고 아이를 돌보고, 비싼 전집 책을 사고, 영어 유치원에 보내고, 명문대에 보내려고 한다. 나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노후를 포기하고, 심지어 가족의 행복을 담보로 잡혀가면서도 아이가 행복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그런데 그렇게 공들여 키운 자식이 어른이 되어도 사는 게 힘들다고 한다. 세상에 나가기가 무섭다고 하고, 힘들고 어려워서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한다. 더 나은 교육을 하고,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키워도,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할까. 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상처받고 견뎌내지 못할까? 왜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걸까. EBS ‘60분 부모’에 출연, 명쾌한 해결책과 쾌도난마 같은 조언으로 엄마들을 열광케 했던 대한민국 대표 엄마 멘토 조선미(사진) 박사. 그녀의 신간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rsqu
경기문화재단은 13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강당에서 과천향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유교문화 현대화를 위한 향교·서원 조례제정 및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향교·서원 대표자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대표적인 정신문화유산인 향교·서원의 보전 및 활용방안 마련과 문화정책 수립 및 조례제정을 위한 비전 및 방향 설정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학계 및 유관분야의 최고전문가와 일선 향교·서원의 현장실무자들이 폭넓게 참여해 향교·서원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및 조례제정안 제시 등 전문가의 제언과 진단을 도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정옥자 전 국사편찬위원장의 향교·서원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 유교가 왜 필요한가(강진갑 경기대 교수), 유교 철학의 현대적 해석과 적용(최정준 성균관대 교수) 등 ‘유교문화 현대화 필요성과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향교·서원의 활용과 조례제정 방안’을 주제로 향교·서원의 현황과 현대적 활용(박성진 한국서원연합회 상무이사), 향교·서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정방안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