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가정의 달 5월이 돌아 왔다. 5월의 신부라는 말처럼 5월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달이기도 하다.왜 하필 ‘5월의 신부’일까. 5월은 봄의 끝자락인 동시에 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며, 겨울 동안 움츠렸던 많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날 뿐 아니라 동시에 여름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간직하는 달이기 때문이다.또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르기 때문에 5월에 결혼하는 신부를 ‘운 좋은 신부’라며 행복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따뜻한 햇살로 순백의 드레스가 더욱 아름답게 돋보이는 5월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 꼼꼼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길들여보자. 아름다운 5월의 신부 되기 ◇ 다이어트 예비 신부들이 특히나 신경 쓰는 것은 다이어트. 그 이유는 바로 웨딩드레스 때문으로 대부분의 웨딩드레스는 허리 부분부터 엉덩이까지 떨어지는 곡선 라인과 어깨와 팔을 훤히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허리, 쇄골라인 팔뚝 부분이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웨딩 촬영과 결혼식 전에 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어두운 안색과 거칠어진 피부를 가져다 줘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잃을 수도 있다. 아름다운 5월의 신부 되기 다이어트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최근 불어오는 황사에는 단순히 모래만이 아니라 급속한 공업화로 인해 중국 대기에 있던 중금속 입자들이 포함돼 있다. 입자 또한 매우 작기 때문에 피부 깊숙히 파고들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고 노화를 촉진한다. 황사철 가장 신경써야 하는 스킨케어는 바로 클렌징이다. 외출 후 귀가 하자마자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얼굴과 손목 등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피부 온도보다 조금 낮은 미온수로 여러 번 패팅한 뒤, 저자극 세안제로 피부에 흡착된 먼지와 각질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황사는 일반 먼지에 비해 입자가 작아 모공 속까지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시작됐다. 모처럼의 나들이에는 추억을 담기 위한 사진 촬영을 빼놓을 수 없다. 화창한 날씨에 걸맞는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같은 법. 10년 전 사진과 비교해도 변함없는 중년 여성의 동안 포토제닉 스타일링 비법을 배워보자. 1.하이모레이디 부분 가발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있는 헤어스타일 완성. 많은 중년 여성들이 모발의 힘이 약해져 정수리쪽 볼륨감이 부족해 지는 경우에 생기가 없고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고민을 토로한다. 이 때 부분 가발을 활용하면 단시간에 손쉽게 헤어 볼륨을 업하면서 얼굴까지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 1위 가발 전문기업 ㈜하이모의 프리미엄 여성가발 브랜드 하이모레이디는 맞춤가발은 물론, 정수리와 앞머리 등 부분가발과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가발을 고를 수 있어 중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볼륨이 없는 곳을 집중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 가발은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어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이모레이디 관계자는 “봄철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헤어 콤플렉스를 보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
급성 족관절 염좌란? 우리 나라의 봄 날씨는 따뜻한 온도, 시원한 바람으로 운동하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겨울동안 움추리고 있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발목을 삐었어요” 라고 말하는 급성 족관절 염좌는 일상 생활이나 운동 중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상으로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목 바깥쪽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정형외과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중에서 허리 통증, 무릎 통증 다음으로 많은 것이 발목 염좌라는 보고도 있다. 최근 들어 스포츠 및 여가활동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발목 인대 손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운동 경기 중에는 점프를 하거나, 방향 전환을 많이 하는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종목에서 족관절 인대 손상이 흔히 발생하고, 그 중에서 축구가 가장 흔하다. 여가 활동 중에는 등산하면서 산을 내려 오다가 갑자기 발목에 힘이 풀리거나, 돌 뿌리에 걸려서 발목을 삐는 경우가 흔하게 있다. 급성 족관절 염좌의 진단은 발목을 진찰하면서 발목 바깥쪽의 부종, 인대 부위의 압통 및 출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체중 부하 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 족관절 스트
성남문화재단은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울예술대학교와 예술다양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과 교육, 문화예술 실무양성을 위해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 날 협약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미디어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과제를 선정 및 추진하게 된다. 또 인력양성을 위한 실습 기회제공, 인력 교류 및 시설 사용 협조 등 현장실습 및 현장교육 업무의 유기적 협력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신선희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문화된 교육으로 많은 인재를 발굴해 온 서울예술대학교와 문화예술발전을 모색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문화예술 경쟁력은 인재 육성에 있는 만큼, 양 기관의 우수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잘 활용하여, 문화예술발전과 미래 인재육성의 모범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하 서울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성남아트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을 얻고,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연계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10월 31일까지 남한산성행궁 일원에서 지역주민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산성리&사람들’ 역사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19세기 말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100여년의 걸친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에 소장돼 있던 남한산성 사진들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 산성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 기증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사진기록으로 남아있는 남한산성 마을(조선시대 광주읍치, 지금의 산성리)의 경관과 남한산성을 방문했던 인사들의 기록, 그리고 산성리에서 살아온 사람들과 그들의 삶에 스며들어 있는 문화재들의 모습도 담고 있어 남한산성 옛 모습은 물론 당시의 정취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대기업 KNC의 상속녀 ‘패리스(장백지)’가 스키여행 도중 실종된 이후, KNC의 CEO ‘권(권상우)’은 우연히 패리스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진심(장백지)’과 마주치게 된다. 권은 다른 사람의 손에 회사가 넘어가기 전에 회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진심에게 패리스로 가장해 진짜 그녀를 찾을 동안 시간을 벌어달라고 부탁한다. 진심은 이 제안을 받아드리고 맡은 임무를 잘 소화해 내며, 회사 사람들 모두 그녀를 패리스로 착각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며 진심과 권은 감정적으로 서로 끌리지만, 진심은 권이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지 아니면 패리스를 사랑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잠시 동안이지만 새로운 삶에 이미 익숙해졌을 무렵, 진짜 상속녀 패리스가 살아 돌아오는데…. 권상우와 장백지가 영화 ‘그림자 애인’에서 만났다. 그들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는 재벌 상속녀 애인이 사라지고 그녀와 비슷하게 생긴 가난한 꽃집 여자에게 여자친구 행세를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드라마다. 권상우는 대기업 CEO로 분해 갑자기 없어진 여자친구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어버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 2일 군포시노인복지관을 찾아간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을 위한 눈높이 열린 음악회의 일환으로 공연 주제는 ‘동행(同行)’이다. 함께 사는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주위를 돌아보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열정적인 지휘자 박호성의 친절한 해설과 수준 높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느낄 수 있으며 관객들이 스스로 공연에 동감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 인사동 갤러리 환, 수원출신 이득현 작가 ‘상흔 이미지의 추상적 표현’전 “우리는 21세기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고 있는 사회인으로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풍요로운 과학, 물질, 문화, 의료, 정보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깊은 고독과 행복하지 만은 않은 삶을 숙명처럼 떠메고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수원 출신 작가 이득현<사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상흔(傷痕) 이미지의 추상적 표현’ 전을 연다. 작가 이득현은 이번 전시에서 “나는 작업에 상처를 낸다. 머릿속을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마음의 상처를 내고 안료들을 베어낸다”면서 “어떤 때는 응어리진 심상처럼 덩어리를 뭉쳐 놓기도 하고, 베어진 상처위에 연고를 바르듯이 물감을 입히기도 한다. 큰 상처는 수술하듯 물감으로 봉합하고 덧칠하고 가라앉기를 기다려 다시 채색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칠게 긁혀 화면 가득 표현된 상처 난 자국 이미지들은 생물·생체적 고독의 상처와 자아(自我)의 고통을 표현한 것으
사람은 누구나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거나 감정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아주 사소한 일로 분노를 터뜨릴 때도, 별것 아닌 일에 엄청나게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할 때도, 그럴 만한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수치심이나 두려움에 휩싸일 때도 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대개 남을 탓하거나 상황을 탓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는 원인이 남에게 혹은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원초적 상처)를 자극받으면 그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정신분석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인 원초적 상처를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브이스폿(V-spot, vulnerable spot)이라고 표현한다. 브이스폿은 지스폿(G-spot)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지스폿이 육체적 쾌락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이라면, 브이스폿은 감정적으로 가장 상처받기 쉬운 연약한 부분을 가리킨다. 브이스폿은 특히 연인이나 배우자, 친구, 동료들처럼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극받기 쉽다. 그리고 브이스폿이 자극받으면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브이스폿이 자극받으면 우리는 현실을 판단하고 검증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