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악진흥원, 내달 13일 ‘전국 음악 콩쿠르’ 수원음악진흥원(원장 최혜영)은 차세대 음악예술인 발굴을 위해 오는 4월 13일 수원 미오스홀에서 ‘2013년 전국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콩쿠르는 현악, 관악, 피아노, 성악부문으로 이뤄진다. 경연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지게 되며, 대상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우수상에게는 수원시장상입상, 부문별 1등에게는 수원음악진흥원 이사장상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2013 라이징스타’ 콘서트 데뷔 무대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자는 미오스 홈페이지(www.mios.or.kr)에서 신청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이메일(mios8@naver.com)로 접수하거나 우편(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1-3 덕화빌딩 B1 사단법인 수원음악진흥원 콩쿠르 담당자 앞)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한편, 미오스 전국콩쿠르는 다섯 번째 개최되는 전국규모의 콩쿠르로 그동안 피아노와 성악, 현악·관악 입상자 2백여 명은 전국의 주요 예중, 예고와 예술대학에 입학,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무대로도 진출해 국제 콩쿠르 및 연주무대에 입상, 기량을 과시하는 등 수도권의 유력한 전국 콩쿠르 가운데 하
인천아트플랫폼은 5월 2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4기 입주예술가 프리뷰전 ‘2013 플랫폼 액세스’를 개최한다. 인천아트플랫폼 22개 스튜디오와 9개의 게스트하우스에는 2013년도 한 해 동안 약 39개팀(46명)의 시각예술, 공연예술, 문학·연구부문의 다양한 예술가들이 머무르며 창작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국내작가는 1년 또는 6개월 국외작가는 3개월), 지난 1일 인천아트플랫폼 E동 스튜디오와 게스트 하우스의 입주를 완료했다. 4기 입주예술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이번전시는 다양한 국가, 역사,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양한 예술가들이 인천,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창작공간과 마주하며 어떠한 창작활동을 펼쳐나갈지를 살펴보는 자리다. 특히 이번 4기 입주예술가들 중에는 인천 주변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관심을 갖고 커뮤니티 아트 베이스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다양한 예술가들이 눈에 띈다. 지난 2012년도부터 백령도와 연평도를 배경으로 ‘물귀신’ 퍼포먼스를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의 염원이라는 다소 무거운 내용을 유머러스한 재의식으로 풀이한 이수영,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아름서사’를 통해 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6월 23일까지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 젊은 작가들의 실험정신에 초점을 맞춰 ‘젊은 정신’을 모색하는 제17회 ‘젊은 모색 2013’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한국화, 사진, 설치,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작가 9명이 최종 선정되어 작품을 출품한다. ‘젊은 모색’전은 1980년대 국립현대미술관이 제도적 관성을 깨고 젊은 의식을 대변한 전시로 미술관의 전시 정책과 기획력이 반영되어 온 가장 오래된 격년제 정례전이다. 지난 2010년 ‘젊은 모색 30년’ 전을 회고전으로 개최하면서 그동안 격년제로 진행되어온 ‘젊은 모색’ 전을 올해부터 매년 1회 개최하는 것으로 개최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험, 관계, 과정과 연관된 작업들이 전시된다. 신체를 통해 세상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박제성, 도시적 만남을 보여주는 유현경, 김태동, 작품제작 과정에 참여자나 관객을 상정하는 구민자, 박재영, 실험 과정을 통해 사물의 본질에 접근하는 백정기, 세계와의 관계를 인식하는 김민애, 심래정, 하대준의 작업을 전시한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대표인물 평전 발간사업’의 첫 성과물로 율곡 이이(李珥) 평전을 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은 율곡 이이를 시작으로 정조, 정약용, 김육, 안재홍 등 역사적인 선각작들의 평전을 계속 발간할 계획이다. 율곡의 고향인 파주에는 그를 모신 자운서원(紫雲書院)을 비롯해 묘역, 율곡이 8살 때 올라 시를 지었다는 화석정(花石亭) 등 관련유적이 남아있다. 평전의 저자인 한영우(韓永愚)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율곡을 모르면 조선후기를 알 수 없다”며 조선후기의 정치와 사상은 율곡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저자는 율곡을 ‘나아가서는 임금의 결단을 촉구하여 혁신에 앞장서고, 물러나서는 제자들을 교육시켜 위기의 조선을 일깨운 선각자’로 결론짓고 있다. 가격 2만3천원.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피아노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유시앙(황유시앙)’. 난생 처음 시골집을 떠나 도시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지만 낯선 곳에서의 생활과 유시앙을 외면하는 냉혹한 현실은 유시앙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음료배달을 하는 치에를 만나게 되고 무용을 하고 싶지만 포기하고 살아가는 그녀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자신 또한 그녀로 인해 위로 받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게 된 유시앙은 자신의 장애를 개의치 않고 진가를 알아봐준 친구들의 도움으로 멈춰있었던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게 된다. 전세계를 감동시킨 눈부신 실화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는 불가능한 꿈을 가능으로 바꾼 황유시앙의 도전과 기적의 스토리로 전 세계인에게 잊지 못할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장영치 감독의 타이페이 영화제(2010) 단편 영화상 수상작인 영화 ‘터널의 끝’ 이후 2년에 걸친 작업으로 장편 시나리오로 재 탄생한 ‘터치 오브 라이트’는 현실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스토리에 리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을 더하며 작품성을 한 층 더 높여 지난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2012)에서 ‘빛의 손길’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돼 언론과 평단의 찬사 속에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였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의 음악 선생인 ‘상진(한석규)’. 싸늘한 교육열, 까칠함만 충만한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미션이 떨어진다. 천부적 노래 실력을 지녔으나, 일찍이 주먹세계에 입문한 건달 ‘장호(이제훈)’를 가르쳐 콩쿨에서 입상하라는 것. 전학 첫날 검은 승용차에 어깨들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것도 모자라, 수업 중에도 ‘큰 형님’의 전화는 챙겨 받는 무늬만 학생인 장호가 못마땅한 상진. 장호의 노래를 들어볼 필요도 없이 결론을 내린다. 주먹과 노래 두 가지 재능을 타고났으나 막막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주먹 세계에 뛰어든 장호. 비록 현실은 ‘파바로티’의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는 건달이지만 성악가가 되고픈 꿈만은 잊은 적 없다. 이런 자신을 가르쳐 주긴커녕 툭하면 개나 소나 취미로 하는 게 클래식이냐며 사사건건 무시하는 쌤 상진의 태도에 발끈하는 장호. 그래도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장호는 험난하고 까칠한 상진과의 관계를 이어간다. 영화 ‘파파로티’는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노래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lsqu
꼭 가보고 싶은 공연·전시 손짓 부평아트센터 상반기 프로그램 부평아트센터(관장 조경환)가 2013년 상반기 기획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12 문예회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 문화예술회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트센터는 2013년을 맞아 더욱 많은 관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명확한 컨셉의 공연과 친근한 기획전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사업은 장르별, 세대별 맞춤형 우수기획공연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이 한 번쯤은 아트센터 공연을 관람하고 싶도록 기획했다. 전시사업은 올해도 무료 상시 개방을 원칙으로 우수한 작가는 물론, 참신한 기획전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공연과 체험을 연계한 전시기획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술체험을 제공하는 한편, 개관에 맞추어 전시장은 물론 아트센터 야외를 활용한 전시를 기획중이다. 예술교육사업은 정례화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아 및 청소년을 대상의 ‘무대체험연극’과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무대발표중심 아카데미’
아주대병원 골관절염 특화센터는 수원시 보건소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관절,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퇴행성 관절염 열린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허리통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치료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관절염과 허리통증에 관한 환자의 평소 궁금증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강좌는 ▲허리통증에 관한 모든 것(정형외과 정남수)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는 운동치료법(스포츠의학센터 최윤혁) ▲웃음치료: 건강하게 스트레스 관리하는 방법(한국웃음치료협회 임정택)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료 골밀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031)219-4440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4일 전당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선사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White Tango’를 선보인다. 2000년 이탈리아의 산레모 클라시코 국제 콩쿠르에서의 우승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제적인 연주 활동을 시작한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클래식, 재즈, 탱고,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여러 장르를 뛰어 넘는 연주는 물론이고 그가 작곡한 음악들을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TV광고에서 들을 수 있으며 KBS 자연 다큐멘터리의 음악 제작, ‘봄의 왈츠’를 비롯한 여러 TV드라마를 위한 작곡과 연주, 최근에는 예술영화 ‘탱고’ 의 음악 감독, EBS 다큐프라임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의 MC까지 그는 작곡가, 음악 제작자로서의 활동영역도 계속 넓혀 나가며 다방면에 걸친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공연 마다 늘 화제와 팬들의 갈채를 몰고 다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이번 화이트데이 콘서트에서는 그만의 유쾌하고 담백한 설명과 함께 누에보 탱고의 대표적인 곡인 ‘Oblivion’,
1995년 역사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저자 도리스 컨스 굿윈이 10년간의 집중적인 저술 기간을 통해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을 새롭게 조명했다. 여러 당파를 반영하는 신문 기사와 주요 정계 인사들 간에 주고받은 편지, 라이벌들과 그 가족들의 세세한 일기와 회고록, 의미 있는 사학자들의 글을 망라하는 방대한 인용 자료에서 느껴지듯이 링컨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은 투자한 시간만큼이나 철저하고 집요했다.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사학자로서 활동하며 주로 미국 대통령들의 통치에 대해서 하버드 대학교 등에서 가르쳤고, 여러 방송에서 정치 분석가로 활약했다. 저자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권력의 조건’을 집필했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평면적으로 나열하고 마는 딱딱한 전기가 아니라 여러 등장 인물들의 인격이 살아서 각자의 육성이 교차하면서 당대의 링컨을 생생하게 증거하는, 소설처럼 쉽게 쓰인 대중 역사서다. 1860년 5월 18일 결전의 날 아침, 누구도 에이브러햄 링컨이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스티븐 더글러스와의 논쟁을 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연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