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3월 첫째 주(27일~3월 5일) 개인이 구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600만명분을 전국 7만 5000여 개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 유치원·초·중·고 학생, 어린이집·임신부·노인복지시설 등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분야 공급량은 1260만 명분에서 2037만 명분으로 늘렸다. 3월에는 총 2억 100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선별진료소 등 공공분야와 약국·편의점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월에는 총 1억 520만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공급됐다. 현재 식약처 홈페이지에서는 자가검사키트의 구매요령·어린이 사용 방법·편의점 재고량 확인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지난 25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3선 도전, 대선 이후 밝히겠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오는 6월 1일 치뤄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개월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사실 이 교육감은 26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이한복 학장(전 경기도교육청 기획관)의 출판기념회 축하 자리에 참석해 3선 도전에 불출마 입장을 간접적으로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을 지낸 이 학장이 이 교육감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며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선거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이 교육감은 “대선 이후에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발언으로 이 교육감과 이 학장 중 누가 선거에 나설지는 내달 9일(대통령선거 날) 이후 명확해질 전망이다. 이 교육감의 3선 도전 여부가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지난 제6회,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각각 36.5%, 40.8%라는 높은 득표율로 교육감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 교육감이 3선을 도전하게 될 경우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력 후보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경기도교육감에 출사표를 던지 후보들 중 진보진영은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이한복 전 경기
수원시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4일 고위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 초청 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6급 이상 공직자와 수원도시공사 등 6개 협업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시청 대강당과 수원시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행정포털’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맡은 위승용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지원단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개념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개념 ▲중대재해 사례·대응 방안 등을 강연했다. 위승용 법률지원단장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등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공무원 등 책임자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 법이다”고 설명했다. 위 단장은 “법률 시행 후에도 공사 현장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업현장·공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튼튼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수원시민이라면 올해 친환경 수소·전기 자동차를 구매할 때 수소전기자동차는 보조금을 최대 3250만 원, 전기승용차는 10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12월 9일까지 ‘2022년 수원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6월 30일까지 ‘2022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 150대, 전기자동차 138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수원시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단체·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승용)'를 구매하면 32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기준으로 한다. 전기승용차는 차종별로 보조금이 다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05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54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2021년 말 기준으로 시민들에게 수소차 287대를 보급했다. 지난해 3월 영통구 동부공영차고지에서 수원시 1호 수소충전소인 ‘수원영통 수소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소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권선구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제2학교 참가 희망교’를 모집한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학교’는 현재 다니는 학교(제1학교)를 벗어나 일정 기간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설계나 원하는 프로젝트를 학생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공간으로, 도교육청이 지난해 준비한 ‘제2캠퍼스’의 새로운 이름이다. 도교육청은 제2학교를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이천 백록학교 ▲강화 학생교육원 ▲포천 평화교육연수원 ▲용인교육지원청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시기는 바뀔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교는 3월 2일부터 14일까지 학급이나 학년 단위로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아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제2학교는 원적교와 넘나들이를 하면서 동료와 문제 탐색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성을 기르고 학생 스스로 자신 미래를 그려보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 제2학교 운영을 위해 더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니 이번 시범‧운영에 많은 학교가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수원 청년 10명 중 9명은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FGI(집단심층면접) 등을 한 결과 ‘청년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12월 수원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6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청년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9.4%는 “수원시 청년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수원시정연구원은 ▲일자리 ▲교육 ▲복지·생활 ▲주거 등 4개 분야에서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조사했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선호한 각 분야의 정책은 ▲수원형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장려금 지원사업 ▲청년·기업·대학 간 연계 취업멘토링 사업 ▲자산형성 지원(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사업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등이다. FGI(집단심층면접)에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19명과 비거주 청년 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19~24세 그룹은 '청년 주거정
새학기 등교를 앞둔 학부모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3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대를 기록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확진자가 폭증할 것이란 방역 전문가들의 분석이 언론보도를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등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경기도 내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의 목소릴 들어봤다. 용인시 수지구 관내 중학생 2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권모씨(56)는 “아이들의 사회성과 학업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권씨 올해 새 학기부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규칙적인 생활과 사회성 등 교육이 가정 내에서는 한계가 있음을 밝히며 다가오는 등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역에 대해서는 수용하는 입장을 보였다. 권씨는 “확진자가 많이 나와도 요즘은 감기정도로 끝난다고 들었다”며 “(학교에 보내는 게)불안하지만 등교 초기에 정부와 학교 그리고 학부모들이 협력한다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반대로 교육부의 정상 등교 지침
전국교수노동조합(이하 교수노조, 위원장 김일규 강원대교수)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 ‘경기교육감 교수노조 후보’로 송주명 한신대학교 교수를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수노조는 지난 21일 제2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참석자 만장일치로 송주명 한신대 교수를 경기교육청 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경기교육감 후보로 선정했다. 송 교수는 이날 경기교육감 후보 추대 직후 인사말을 통해 “지금 경기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교육이 코로나 19, 인공지능, 기후변화, 사회적 불평등, 민주시민교육 등의 과제로 대변혁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와 외부전문가가 협업하고 학교와 마을공동체가 협력하는 기존 학교의 개념을 뛰어넘어 한 차원 승화된 자치분권교육공동체가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4일부터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을 통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 공감터'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예술 공감터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예술 관련 수업, 동아리, 전시회 등 학생 예술 활동을 온라인으로 넓혀 학생 예술 활동 기회 확대와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이 마련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주도로 예술 활동 등을 기획하고 온라인 예술 공감터에 참여할 초등학교 15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2교 등 총 30교를 선정해 영상을 제작하도록 촬영 전문 업체와 연계해 지원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자화상 그리는 미술 수업, 풍물놀이, 오케스트라, 밴드, 연극 등 동아리 활동, 학교 예술 공감터 소개 등 총 31편이며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누구든지 시청할 수 있다. 정재아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온라인 예술 공감터는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며 표현하는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공감터를 통해 학생 주도 예술 활동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 아주대학교 보직 임명 ▲대학원장 최상돈 ▲정보통신대학장 김재현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강경란 ▲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김민구 ▲공학대학원장 박범 ▲국제대학원장 장병윤 ▲공공정책대학원장 김흥식 ▲법학전문대학원장 권건보 ▲기획처장 강민철 ▲교무처장 손정훈 ▲국제협력처장 강신구 ◇ 아주대학교의료원 보직 임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해심 ▲보건대학원장 이순영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영호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진료부원장 신성재 ▲교육인재개발부원장 조재호 이상 3월1일자.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