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 토사 붕괴 사고로 숨진 노동자 2명에 대한 시신부검이 오는 3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사고로 매몰됐다 발견된 노동자 2명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의 동의를 얻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29일 오전 10시 8분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석산에서 석재 채취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매몰된 작업자는 일용직근로자 A씨(28)와 임차계약 근로자인 굴착기 기사 B씨(55), 사업체 관계자 C씨(52)다. 이 가운데 A씨와 B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C씨를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9일 경기도 일대에서 잇따라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8분께 김포시 양촌읍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행인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12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비닐하우스 7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일부 탔으며, 불에 탄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양계장 업주인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컨테이너 창고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남양주 일패동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 불이 나 건물 1동 370㎡와 기계류 등을 모두 태우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 1명이 있었지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 사건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특례시를 특례시답게 만들려면 특례사무와 재정권한을 뒷받침할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 권한확보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염 시장은 ‘수원특례시 출범 신년 기자인사회’에서 “특례시는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그간 불합리한 제도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대도시 시민들의 마땅한 권리를 하나씩 회복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재정 권한을 뒷받침할 법제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과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차질없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권한 확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확대 운영하고 특례사무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에 나서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우리 시는 ‘자주성 강화’, ‘책임성 강화’, ‘효율성 증대’라는 세 개의 큰 축을 통해 행정과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재정 권한을 확보해 시민들이 누릴 행정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특히 “올해엔 ‘수원특례시 시민참여본부’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이 주도하고 체감할 수 있는 특례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 국장 전성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상익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신승균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관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승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준석 ▲경기교육연수원 원장 김태성 ▲경기언어교육연수원 원장 최현주 ▲경기평화교육연수원 원장 조은옥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총 1만 3562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학생중심·현장중심 경기혁신교육을 미래교육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력배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학교교육공동체가 직접 뽑은 공모교장 65명을 임용했다. 또, 교육전문직원 29명을 증원해 ▲탄소중립기반 학교 환경 조성 ▲고졸취업과 직업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조성 ▲교육회복 ▲경기형교권보호지원센터 구축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를 지원한다. 교원 인사발령은 총 1만 3334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 13명 ▲교(원)장 중임 전보 16명 ▲교(원)장 중임 113명 ▲교(원)장 전보 139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41명 ▲공모교(원)장 65명 ▲교(원)장 파견 2명 ▲교(원)장 승진 197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52명 ▲교(원)감 전보 62명 ▲교(원)감 승진 252명이다. 유·특·초·중등 교사 복귀(직) 527명, 전보 8399명, 타시도 교류 337명 인사는 오는 2월 3일에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중등교사 임용예정자 최종 합격 발표일인 10일에 맞춰 진
수원시가 2월 8일까지 ‘2022년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는 만 18세 미만 성장기 장애아동이 인지·의사소통·적응행동·감각·운동 등 기능을 향상할 수 있는 발달재활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 병변 등록 장애아동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다만 만 6세 미만 장애 미등록 아동의 경우 6개월 이내에 전문의가 발급한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와 검사 자료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바우처 지원 금액은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22만 원 상당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수원시가 지정한 45개 기관에서 바우처를 사용해 언어‧청능‧미술심리‧감각발달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가 2월 4일까지 ‘2022년 수원수목원 서포터즈 2기’로 활동할 시민 5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선발된 서포터즈(홍보대사)는 올해 12월까지 ▲수원수목원 홍보 활동(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활용) ▲수원수목원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원수목원 예정지·수목원 양묘장에서 식물·정원 관리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SNS 홍보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을 적립해주고, 활동이 끝나면 수료증을 준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12월 중으로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서포터즈는 수원수목원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4.16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자료’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자료는 4·16민주시민교육의 핵심 요소인 기억·공감, 비판적 사고, 참여를 주제로 한 토의·토론, 인문·독서, 프로젝트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교수-학습과정안’과 ‘온라인 영상 콘텐츠’로 만들었다. 교수-학습과정안은 초등 5학년~중 1학년, 중 2학년~고 2학년으로 구분해 ▲청소년의 사회 참여 ▲기억과 민주시민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약전으로 만나는 4.16이야기 ▲독자에서 필자로 등을 주제로 만들었다. 온라인 영상 콘텐츠는 ▲민주시민지수 ▲모두의 인권 ▲내 목소리 내기 ▲책임을 다하는 사람들 ▲진짜 뉴스, 가짜뉴스 등을 주제로 제작했다. 전명선 원장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4·16민주시민교육 자료를 활용해 효과적인 일상 수업이 펼쳐짐으로써 학생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16 의미를 성찰하고 민주시민의 감성과 실천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자료를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명호 기자 ]
수원시는 2022년 주거급여 수급자의 중위소득 기준이 확대돼 주거급여 지원 대상과 급여액이 늘어난다고 26일 밝혔다.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45%’(2020~2021년)에서 46%로 변경됐다. 주거 급여는 주거비 지출이나 가구 수선 유지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거급여 선정기준 확대로 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은 지난해 219만 4331원에서 올해 235만 5697원으로 늘어났다. 임차 가구 급여지급 상한선인 기준 임대료 최저 보장 수준도 100%로 상향해 주거 급여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이 늘어났다. 매달 지원받는 주거급여액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37만 1000원(2021년)에서 최대 39만 1000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 연령 기준은 ‘만 19세 출생일’에서 ‘출생년’으로 조정된다. 단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만 30세는 '출생월'을 적용한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취학·구직 등 목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사는 만 19세부터 30세 미만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민등록상 주소가 다를 때 주거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제도다. 주거급여 지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수원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만들기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빈틈없는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어려운 이웃 모두 불편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분야별 대책이 망라됐다. ◇ 건강한 연휴 보내기는 병원·보건소 확인부터 연휴 기간 중에 갑자기 아픈 사람이 생기면 당황하기 쉬운 만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 확인은 필수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을 확인해 두면 좋다. 29일부터 2일까지 5일간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의 임시선별검사소는 휴일 없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평소 휴일 운영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접촉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방문을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휴 기간에는 일반 병·의원의 진료가 이뤄지지 않으므로 응급상황 발생 시 방문할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되는 수원시내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은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권선구 화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