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간부들의 집단 사표 제출(본지 7월27일 1면 보도)과 관련 이번 사태는 자발적이 아닌 손정수 청장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9일 농진청 직장협의회(대표 강충관)는 지난 26일 손 청장이 인사적체해소를 위한 개혁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 177명의 자발적 일괄사표를 받았다고 발표한데 대해 사실이 왜곡됐다며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직장협의회는 이번 무더기 사표 사태는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낸 것이 아니라 손 청장이 간부직 177명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형상 문헌팔 차장이 주도해 자발적인 과장급 이상의 사직서 제출로 비춰지고 있지만 실제로 손 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의 간부 회의를 거친후 전.현 과장 이상의 간부들에게 사직서 제출을 종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직장협의회는 밝혔다. 현재 179명중 2명은 사직서 제출을 거부했으며 현재까지 157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출된 사직서는 일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를 구성해 177명중 40여명의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농진청 직장협의회 강충관 대표는 “청장이 사직서 제출을 종용하지
백화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백화점 안티 카페’개설이 속출하고 있다. 고객들이 안티백화점 카폐를 개설한 이유는 그 동안 물건을 구매하면서도 업체측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8일 백화점 안티카페에 따르면 안티롯데백화점 카페(http://cafe.daum.net/AntiLotteDept)는 지난 2002년 9월 27일 카페를 개설해 28일 현재 428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안티 회원들의 주장은 백화점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과실 책임을 소비자들에 묻고 있다며 백화점의 상도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심지어 불매운동을 하자는 고객들도 있어 롯데와 안티 회원들간의 골은 깊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안티 갤러리아백화점 카페(http://cafe.daum.net/antigalleria)는 지난해 10월 4일 개설회 회원 20명을 확보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서 당한 불친절과 불이익을 당한 고객들이 속상한 마음을 달래고 정보를 공유하여 다른 이들이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개설됐다. 아이디 짜증롯데는 “지난 3월 롯데백화점에서 전자사전을 구매했지만 사전이 잘 열리지 않아 A/S를 받으로 갔지만 소비자 과실로 몰고 가는가 하면 짜
예로부터 원기회복하는 데 최고로 손꼽힌 음식은 삼계탕이다. 좋은 음식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좋은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것부터가 수월치 않다 국내산 농산물을 사고 싶어도 시장에는 수입산 농산물이 즐비하기 때문에 재료고르기부터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국내산 농산물 고르는 법을 알아보고 남은 중복, 말복 때 삼계탕으로 무더위를 가뿐히 이겨보자.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국내산 닭고기와 수입 닭고기의 신선도 비교?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과 국내산 닭이 수입산 닭보다 신선도가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산 닭은 냉장상태로 유통.보관되지만 수입산 닭은 냉동상태로 유통. 보관되기 때문이다. 28일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산 닭고기가 수입산 닭고기에 비해 3~4배 신선도에서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닭고기의 품질은 핵산관련 물질과 그 분해산물의 비율 계산방법으로 선진국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다. * HxR : Hypoxanthine(하이포크산틴) * K치(%) =하이포크산틴 + 이노신/(ATP+ADP+AMP+IMP+하이포크산틴+이노신)× 100 수입닭고기는 K치l(이노신과 하이포크산틴 비율)가 86이상으로 높음. 국내산의 경우 18~25정도
농촌진흥청(청장 손정수.이하 농진청) 간부 179명이 집단 사표를 제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신임청장이 부임한 지 일주일 도 채 안된 상황에서 발생한 사태로 직장협의회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한 내부 갈등에서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농진청에 따르면 문헌팔 차장 등 본청 주요 간부들이 지난 21일 취임한 손정수 청장에게 23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어 26일에는 본청 과장급 간부직원과 농업과학기술원 등 9개 소속 기관장까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표를 제출한 간부 직원은 보직 경력자 66명을 포함해 모두 179명이다. 이들의 집단 사표 제출은 표면적으로는 지난 5월 24일 직협 대표들의 연구직 직급체계개선을 위한 용역보고회장 점거라고 알려지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승진문제 등으로 인해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간부와 직협 소속 직원간 '불신'이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사표를 제출한 간부들은 "직협 직원들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농진청 내부의 계층간 불화가 종식되고 조직이 정상화돼 농업 현안에 모든 직원들이 전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손 청장은 이에 대해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28일 양평군에서 농업인사이버 연구회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양평군 용문면 소재 동수농원(www.idongsoo.com) 곽희동 회원농장에서 사이버 연구회 활성화 방안 토의와 우수 활동회원 평가기준 마련에 대해 논의했으며, 동수농원의 주말농장 운영현황 사례발표와 견학도 진행했다. 사이버농업인 연구회에 가입을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은 전명희 연구사(전화 229-5789)에게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업계가 외식업체와 제휴를 맺어 할인혜택을 준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지만 제약조건이 많아 고객들이 헛걸음질 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동통신업체들은 할인혜택에 대한 광고만하고 이용방법이나 제한사항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인지하도록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레스토랑과 제휴를 맺고 할인혜택을 주기 위한 ‘레인보우데이’를 지정한 뒤 제휴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1천800만명이지만 할인혜택은 선착순으로 월별 10만명에게 주어져 결국 혜택은 고객의 0.56%만이 받게 된다. 또 할인혜택은 사전에 인증 번호를 다운받거나 패밀리 사이트에서 쿠폰을 발행 받아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사항은 인터넷사이트에서 조차 고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없어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LG텔레콤은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F를 이용하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다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없는다는 예외규정은 고객들에게 공지하지 않고 있다. 국모(25. 화성시 봉담읍)씨는 “‘레인보우 혜택이 커 지난 1일부터 번호이동성제가 실시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오는 28일 농과계대학교수, 전 문경영인, 산악협동전문위원과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 등 45명이 참여하는 현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장애로 기술 해결을 통한 농업과학기술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경기지역의 선진농업 현장을 방문한 후 종합토의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선진농업현장은 양평군 지제면에 설치한 천적이용 친환경 농산물 생산 종합관리 시범 사업장, 양평군 양서면에 소재한 애벌레 생태공원, 남양주 조안면에 있는 북한강 유기농업 법인 등을 견학한 후 남양주시 농업기술 센터에서 종합 토의를 개최하게 된다.
계속된 장맛비로 작황이 부진해 상추가격이 고기 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일부 공산품도 원자재값 상승과 물가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상승해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위축시키고 있다. 26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가 지난 20일 수원시내 20개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필수품가격조사’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일부 공산품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상추(400g)는 지난달 평균가격이 1천959원이었지만 이달에는 4천313원으로 무려 220%나 올랐다.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양념고기 400g의 경우 2천960원으로 상추가 고기보다 31%나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무(1.5kg)는 전월 1천185원에서 2천65원으로 74.3% 올랐으며, 오이 가격은 365원에서 585원으로 60.3% 상승했다. 배추(1포기)는 전월 1천429원에서 1천977원으로 38.4% 상승했으며, 애호박(1개)은 전월 926원에서 1천256원으로 35.7% 올랐다. 고등어(1마리)는 지난달 22.5% 상승한데 이어 이달에도 2천747원에서 3천108원으로 13.1% 상승했다. 공산품의 경우 밀가
도내 백화점들은 각종 여행 상품권을 경품으로 내거는 등 바캉스 고객을 잡기 위한 막바지 혈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부터 8월까지는 바캉스 시즌으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는 고객들이 줄어들기 때문에 막바지 매출을 올리기 위한 경품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이달 말까지 바캉스 막바지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해외여행 상품권, 항공권, 외식권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바캉스 여행 100만원 상품권, KTX 왕복 이용권(서울→부산), 제주도 항공권을 경품으로 준다. 이에 앞서 22일부터 24일까지 고급 외제차인 캐딜락 CTS 렌탈권도 경품으로 내걸었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고 100만.50만.10만원 주유상품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또 ‘구매금액(100만원 이내)을 돌려드립니다’ 와 백화점 가족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29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보성
농촌주민의 지역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발표한 '농촌생활지표'에 따르면 여가환경이 11.2%로 10사람 중 1명만이 만족했고, 교육환경은 24.8%로 4사람 중 1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59.7%)' 환경문제(39.3%), 대중교통(37.3%), 대중교통(37.3%), 보건의료(33.8%) 등의 순으로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농촌지역 내에서도 읍지역보다 면지역에서, 비농가보다 농가에서 대부분의 생활영역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농촌을 떠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17%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촌의 주요 이유로 낮은 소득 30.2%, 농사전망 25.2% 등 경제적인 이유를 과반수이상이 꼽았으며 자녀교육도 30% 차지했다. 이에 대해 농촌생활지표조사에 참여한 조영숙 연구사는 “농업인과 농촌주민들의 지역생활 만족도를 높이려면 각종 직불제 확대 등 영세농과 고령농가에 대한 소득안정 대책과 함께 여가시설, 교육환경, 보건의료 등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되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