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 매산119안전센터가 9일 화재취약주택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기지를 설치했다. 이날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수원매산119센터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모인 돈으로 구입해 수원 팔달구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약 20여개 가구에 설치했다. 또 이날 관내 주민센터의 다문화가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감지기 설치에 참여한 강대상 소방관은 “감지기를 설치하면 불이 났을 때 빠른 대피를 할 수 있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날 감지기 설치 후 지역주민들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귀가 중이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S(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 30분쯤 장안구 조원동 수일여중 앞에서 귀가 중이던 J(21·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뺏으려 했으나 J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왼손을 찌르고 도주한 혐의다.
도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역교정사와 수화통역사가 턱없이 부족, 이들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내에는 시각·청각장애인이 서울보다 많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 수화통역사와 점역교정사는 서울보다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가족부와 도내 시각·청각장애인들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도내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4만6천47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이들의 점자 내용 해독과 점자 인쇄물의 품질과 감수를 맡고 있는 점역교정사는 18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들 점역교정사 한명이 2천582명의 시각장애인의 점자 내용 해독 및 이해를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각장애인 역시 도내 4만4천158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의 소통과 대화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수화통역사는 167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통역사 한명이 264명의 청각장애인의 통역을 보조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시각·청각장애인이 도내보다 적지만 점역교정사와 수화통역사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의 경우 지난 9월 현재 111명의 점역교정사가 4만2천59명의
수원중부경찰서는 5일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전화금융사기 등)로 중국인 C(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I(46)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인 C씨 등 2명은 지난 10월 17일 오전 9시 20분쯤 L(52)씨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가 유출된 듯 하니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속인 후 L씨를 현금지급기로 유인해 1천910만원을 빼내간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I씨 등 6명에게 대포통장 64개를 구입해 국내 관리책 및 인출책에게 전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아내를 맞이하는 한국 남성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와 부부문제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하는 결혼 전 교육 프로그램에는 한국 남성의 참여율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국제결혼은 8천123건으로 총 혼인건수의 10.4%를 차지했다. 이중 외국인 아내와 결혼하는 건수는 지난 2007년 6천 409건에서 지난 2008년에는 6천43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매년 외국인 아내를 맞는 한국 남성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비해 한국 남성들이 국제결혼 전에 예비 배우자 교육에 참여 인원은 아예 전무해 해당 교육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수원, 용인, 안산, 의정부, 남양주 등 10개 시·군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국제 결혼을 앞두거나 희망하는 한국인 예비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배우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의 전반적 이해와 외국인 아내를 위해 알아둬야 할 상식, 효과적 의사소통 및 문화이해 등을 내용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도내 10개 기관 중 상당수의 기관에서는 해당 프로
평소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진 19세 여학생이 신종플루 확진 이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이다 병원에서 숨진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19세 여학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학생은 지난 2일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타미플루를 처방 받았으나 증상이 악화돼 2일 오후 12시50분쯤 거점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학생은 어릴적 암 수술 후유증으로 시력이 손상돼 특수학교에 다녔지만 그외 건강에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숨진 3살 남아를 비롯, 강원지역에 거주하는 39세 남성과 영남지역에 사는 53세 남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국내 신종플루 확진 후 사망자는 45명(고위험군 38명)으로 늘었다. 대책본부는 이와함께 신종풀루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중인 숨진 9건의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어 신종풀루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양육할 여건이 안되거나 사회적 부담감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아이를 양육할 수 없다고 판단, 일정기간 동안 위탁을 원하는 부모가 늘면서 일반가정이나 대리양육·친인척 등으로 위탁되는 아동들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와 경기도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부모의 학대나 질병, 경제적 이유 등으로 친가정내에서 양육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만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일정기간(기본 1년)동안 위탁가정에 맡겨지는 아동(만 18세 미만)들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가정 위탁된 아동은 7천565명에 이어 2007년 1만6천200명, 2008년 1만6천454명으로 매년 2천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지난 2003년 1천273명에서 2007년 2천525명, 지난해 2천60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인 63.3%의 가정이 빈곤·실직·학대 등의 이유로 아동을 더이상 양육할 수 없어 가정위탁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지난해 9월 가정위탁지원센터를 찾은 수영이(가명·4)가족은 미성년자인 수영이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자신들이 경제적인 자립을 할
수원중부소방서(서장 이인창)는 겨울철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해 오는 2010년 2월 28일까지 취약시기별, 계층별, 장소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력을 강화한다. 이 기간동안 소방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화재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 확대회의 개최, 주요취약대상 관계자 간담회도 개최해 지역안전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환경변화에 따른 예방 대책으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 예방·대응활동 중점 추진기간으로 취약시기별(성탄절, 연말연시 등) 화재특별경계근무 및 예방활동, 다중이용업소 등 2천550개소에 대한 안전한 겨울나기 합동 특별소방검사, 지하시설물 및 고층건축물 26개소에 대한 안전대책 추진, 복합영상관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재래시장의 자율책임형 화재예방대책 추진 등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동절기 동안 추진한 대책에 대해 자체평가 후의 분석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하여 계속해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으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인창 서장은 “관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건수가 년간 3.2%씩 증가해
감성자극 인성교육… 꿈·열정 이끄는 ‘사랑의 학교’ ‘학생 개인별 맞춤식 진학지도와 아낌없는 지원 등으로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결정에 큰 힘을 보태는 선도 학교’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기안리에 위치한 ‘수원경성고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1973년 개교해 36년 전통의 인문계 고교다. 수원경성고등학교는 약 10만평의 대지를 자랑하는 넓은 교정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법인 홍익학원 병설 고등학교로 현재 285명(1학년 91명, 2학년 75명, 3학년 119명)의 재학생과 24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홍익학원의 병설 학교인 이 학교는 ‘영어로 진행하는 디자인 일류 교육’을 실현할 예술계 특목고 설립을 제1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원과 화성에 걸쳐있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수원·화성 지역의 교육발전과 대시민 교육 서비스로 교육의 역할 기대를 실현하고 있다. 이 학교의 경영목표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자랑스러운 경성인상 정립’이며, 학교상은 ‘꿈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 ‘가정처럼
대학가 사랑고백도 인터넷 시대를 맞고 있다. 안양 S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모(21·여)씨는 며칠 전 같은 학과 친구에게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 인터넷 사이트 클럽에 개설돼 이 학교 학생 2천5백여명이 가입한 ‘00대학교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이라는 사이트에 ‘지난 수요일 경영학총론 수업때 앞 쪽에 초록색 니트 입고 계시던 여성분,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던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요?’의 내용으로 이씨를 좋아한다는 한 남학생의 고백이 올라왔다는 것. 글 속에는 이씨가 당시 입고 있었던 옷과 액세사리 등이 묘사돼 있었고 남자친구가 없다면 용기를 내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이씨는 같은 학과 친구들은 물론 타 학과에서도 사뭇 관심에 대상이 되었다. 이처럼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과거 쪽지를 전달하거나 친구를 통한 소개, 커피 등 간편한 선물제공 등으로 마음을 전달해 오던 것이 학교 인터넷 사이트나 포털 사이트 카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을 통한 사랑고백은 익명성이 보장돼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아도 좋아하는 이성의 간단한 신상정보를 알 수 있어 대학생들의 사랑고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