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중순을 전·후로 주춤세를 타던 신종플루 확산 및 사망자가 추석 이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한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에서 신종플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체계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부터 잇따라 발생한 신종플루 감염자 사망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고위험군에 속하는 67세 여성이 숨지며 국내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숨진 여성은 입원당시인 이달 2일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증세를 보였고 4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5일 확진검사를 받은뒤 항바이러스를 복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대책본부는 지난 6일 영남권의 모 의료기관에서 급성심장부전으로 숨진 생후 2개월된 여자 영아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국내에서는 첫 생후 59개월 이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또 수도권에 거주하며 폐암 환자인 64세 남성이 지난 7일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신종플루 확진 후 지난 10일 사망했다. 이처럼 지난 달 23일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이후 한동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다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67세 여성이 숨지면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이달들어서만 4명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에 이른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여성이 지난달 22일 유방암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전문병원에 입원한뒤 치료를 받다 11일 신종플루로 인한 급성호흡부전과 다발성장기부전으로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은 입원당시인 이달 2일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증세를 보였고 4일 급성호흡부전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5일 확진검사를 받은뒤 항바이러스를 복용했다. 이 여성은 67세 이상의 고령인데다 유방암, 당뇨병을 앓고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등 지금까지 숨진 15명중 13명이 고위험군에 속한다. 질병관리본부 이와함께 “12일 현재 신종플루 감염후 페렴 등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7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보건소들이 65세 노인 등 대상자에 한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 중인 가운데 도내 상당수 보건소에는 하루 평균 1천여명 가량이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고 있지만 의료진이 부족해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 12일 도내 일선 보건소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수원시 관내 4곳의 보건소(장안,팔달,권선,영통)를 시작으로 도내 지자체별 보건소에서는 60세~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실시 중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보건소에는 하루 평균 1천여명의 대상자들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몰리고 있지만 이들을 검진하고 접종을 실시할 수 있는 의료진이 부족해 더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수원 장안구보건소의 경우 지난 9일 첫 예방 접종이 실시된 날 약 2천여명이 예방 접종자를 4명의 의사가 진료를 했으며 팔달구 보건소 역시 2명의 예진 검진 의사를 빼면 4명의 의사가 배치됐다. 순회 접종을 실시 중인 안양시 동안구 보건소와 만안구 보건소에는 각각 2명의 의사가 하루 평균 1천여명의 환자를 접종했으며 의정부 보건소 역시 4명의 의사가 약 1천500여명의 대상자를 접종했다. 도내 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내
수원중부경찰서는 12일 자신의 아파트에 사는 여중생이 소란스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때리고 강제 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L(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 50분쯤 팔달구 우만동에 A아파트 계단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이야기하며 놀던 K(15·여)양 소란스럽게 떠든다며 때리고 강제로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인 ‘팔달문지역 전통시장 거리축제’(이하 팔달거리축제)가 수원 시민의 많은 참여와 다양한 행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일(금요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 복개도로에서 펼쳐진 팔달거리축제에는 20여만명의 시민들이 찾아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팔달거리축제는 서민경제중심인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매년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로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수원 지역 대표 거리 축제다. 3일간 열린 팔달거리축제 첫째날에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가득했던 ‘대학가요제’가, 이튿날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한복맵시 선발대회’, 마지막날엔 수원 시민들이 하나되는 ‘시민가요제’가 열려 약 20만여명의 시민들이 팔달거리축제를 찾았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제9회 한복맵시선발대회는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수원화성문화제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수정(46·여·서울시)씨는 “수원화성문화제를 보러 왔다가 팔달문지역전통시장 거리축제까지 참여하고 있다
자난달 23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 발생이후 한 동안 주춤했던 사망자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생후 2개월 영아를 포함해 신종플루 감염자 3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이중 1명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이 확인 됐으며 2명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2명 모두 사망원이 신종플루로 확인되면 신종플루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어난다 1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영남권의 모 의료기관에서 급성심장부전으로 숨진 생후 2개월 여자 영아에 대한 신종플루 검진결과 7일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수도권에 거주하며 추석연휴 귀경한 것으로 보이는 숨진 영아는 지난달 25일 기침증세를 보인이후 지난 5일 영암권 의료기관을 방문, 심근염으로 소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6일 급성심장부전으로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심근염, 급성심장부전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을 배제할 없다는 주치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플루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64세 남성폐암환자는 지난 7일 기침,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9일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된 뒤 10일 사망했다. 사망원인이 신종플루에 의한 호흡부전으로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지나가던 여성의 신체 부위를 휴대폰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로 K(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 장안구 정자동에 국민은행에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길을 걸어가던 Y(23·여)씨를 쫓아가면서 휴대폰으로 신체 부위를 약 25초쯤 촬영한 혐의다.
금 값이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물 장중 온스당 1천45달러까지 치솟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젊은 층에서는 ‘금(골드)’색을 띈 액세서리 등이 인기를 끌며 최신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대학생인 이한나(23·여)씨는 며칠 전 도금된 금시계를 구입했다.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이 씨는 요즘 소위 ‘금시계 정도는 해야 좀 있어 보인다’라는 말을 듣고 구입하지 않을 수가 없어 구매했지만 도금이다보니 쉽게 변질된 탓에 이 씨는 진짜 금시계를 구입해 착용할 생각이다. 실제 7일 오전 11시쯤 수원 남문에 위치한 Y-TEEN 팬시점. 문구류부터 생활 용품 등까지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이 매장 한쪽에 마련된 액세서리 코너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시계와 팔찌 등의 ‘금색’ 제품들이 즐비했다. 수원역 CNA에도 금색을 띈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 등이 매장 곳곳에 전시돼 있었다. 특히 도금 처리된 금반지는 계산대 바로 앞에 있고 가격도 싼 탓에 젊은 여성들이 다른 물건을 사러 왔다가도 하나씩 사간다고 매장 관계자는 밝혔다. 안양 일번가에 위치한 팬시점에도 최근 많은 손님들이 금제품을 찾는 통에 은제품보다 도금된 물건을 더 많이 도매점에서 받아와
아동 성폭행에 대한 논란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은 정부의 체계적이고 확실한 아동 보호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6일 오후 12시 30분쯤 수원시 조원동 H초등학교 앞에는 저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하교길을 마중 나온 3~4명의 학부모들을 볼 수 있었다. 이 중 2학년에 재학 중인 딸을 기다리던 A(34·여)씨는 “요즘 사회도 뒤숭숭하고 무서운 일들이 많다보니 걱정스러운 마음에 등·하교를 꼭 챙기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이러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종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이 아동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보호 및 체계적인 보호 정책을 촉구하고 있다. 초등생 1학년과 5학년생 자녀를 둔 이정원(38)주부는 “최근들어 학교 담장도 없어지고 수위도 없어지면서 아이들의 등·하교 길이 위험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며 “정부는 열린학교도 좋지만 일단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보인다”고 말했다. 아직 미취학 자녀를 둔 박미현(30·여)씨는 “최근 아동 성폭력 사건을 접하고 딸을 키우는 입장에서 너무 충격적 이
‘신종플루’의 여파로 전국민적으로 개인위생이 중요시되고 철저해지면서 매년 기승을 부리던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및 가을철 발열성질환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되면서 가을철 발열성 질환 등이 우려되고 있지만 지난 5월 국내에 첫 발병한 ‘신종플루’로 인해 전국민적으로 손 씻기, 외출자제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해지면서 가을철 발열성질환 발병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두통과 오한 등을 동반한 가을철 대표 발열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즈즈가무시증의 경우, 올들어 5일 현재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명이 줄어든 수치다. 또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랩토스피라증은 지난해보다 7명이 줄어든 3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유행성각결막염와 급성출혈성결막염 등 안과전염병 역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일주일 단위로 경기도의 안과 표본감시 개원의(11개소)를 중심으로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 눈병)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유행성각결막염이 지난 8월 17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