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강호준(31) 소방교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 소방교는 2009년 처음 소방관이 된 이래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성실한 업무자세로 화재예방 및 안전지도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소방교는 “나만의 노력이 아닌 의왕소방서 모든 동료 직원의 노력으로 받게 된 상으로 생각한다”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와 광명시가 손을 맞잡고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 철도 거점도시 조성과 유라시아 철도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등에 공동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은 7일 오후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 준비 및 철도거점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 시간 동반성장 및 우호증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양 시는 특히 ▲유라시아 경제시대를 대비한 물류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호협력 ▲의왕시와 광명시간 철도 물류 수송체계 공동 연구·협력 ▲의왕역 및 KTX 광명역의 교통ㆍ물류 거점역 육성 정책 공조 ▲의왕국립철도박물관유치, 의왕레일파크 조성 등 현안사항에 대한 상호공조 ▲철도특구조성 등 철도 허브도시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계적 수준의 철도관련 시설들이 한 곳에 집약돼 있는 의왕시와 철도도시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광명시의 이번 협약체결로 의왕시가 철도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기대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과 해결을 위한 협력
의왕시 관내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에 대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의왕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 주택 1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이내(총사업비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등기부등본상의 용도가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인 건물이며, 한국전력공사의 계약종별이 ‘주택용’인 건물의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로서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1가구당 하나의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해서만 해당되며, 에너지원 및 설치용량별로 구분해 태양광(3㎾이하), 태양열(20㎡이하), 지열(17.5㎾이하) 설치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주택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주택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3일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신해 대출을 받아주고 수수료 등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임모(24)씨를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문모(22)씨 등 8명의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 대출업체 한 곳에서 모두 9천500만원을 대출받아주고 수수료 등 명목으로 2천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일당은 “돈이 필요하다”는 인터넷 글을 올린 피해자들에게 접근, “자신들이 (피해자 대신) 대출금을 상환하면 이자율을 낮출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건축법에 의해 건축된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공동시설물의 관리비용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한 ‘의왕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조례’를 개정, 공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건축법에 따라 지어진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민원 해소를 위해 유지·보수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결정하고 관련조례를 개정, 지난달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내용으로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이 경과한 건축물로 보조금은 총 사업비의 80%까지이며, 2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사업의 종류는 단지 안의 도로, 보도 및 보안등 보수사업, 담장허물기 사업, 석축·옹벽·절개지 등 긴급히 보수가 필요한 사업, 옥상 공용부분 유지보수사업, 에너지 절약사업 등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유지·관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공동주택관리보조금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한 후 바로 지원에 들어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3일 의왕시 오명홀에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창립기념식 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다양한 사진과 책자, 기념물품, 10년 후에 보내는 편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이 진행됐다. 김기환 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세계의 교통환경 속에서 첨단 IT기술과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선도형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기술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철도연은 1996년 3월 설립 이후 도시철도 표준화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철도에서부터 개인용 교통수단 미니트램에 이르기까지 지난 20년 동안 10여개의 교통시스템과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철도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이달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이하 현답)는 취지로 도로와 관련시설물에 대한 찾아가는 현답운영 로드체킹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시장님보세요’, ‘전자민원창구’ 등의 온라인 민원실과 전화민원 등을 통해 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능동적인 현장행정의 일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불편사항을 찾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답운영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도로정비팀장 및 가로정비팀장, 도로보수원 등 8명의 실무운영단을 구성하는 한편,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에 월별 2개동씩 6개동 순회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주로 도로 및 도로시설물, 보도상태, 시민 보행불편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특히 도보 이동을 통해 평소 놓치기 쉬운 세밀한 곳까지 점검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불편 요소들을 신속히 처리해 민원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적극적인 민생탐방 시책으로 작지만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세한 부분까지 사전에 점검하고 불편사항을 즉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회 민족정신 계승 기념식 및 문화대전(전국 나의주장 대회)’에서 공익법인 한국변론학술연구회로부터 스피치·토론도시 조성에 높이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한 뒤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과 논리적인 발표능력, 올바른 토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스피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으며, 2011년부터는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2012년에는 토론교실을 중학교로 확대, 2013년부터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방과후 스피치 토론교실 운영비를 지원해 왔으며, 매년 11월에는 학생 스피치·토론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발표능력 함양과 토론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시민들의 원활한 소통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2010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20여개의 스피치 교육 강좌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앞으로도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스피치·토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 소
의왕시는 지난 2004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뒤에도 10여년간 개발이 정체된 왕림지구 등 21개 집단취락지역에 대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의왕시는 최근 2016년도 제1차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의왕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장기미집행시설로 개발이 지연되는 지구의 계획재정비는 건축물의 허용 용도 완화, 용적률 상향, 높이 및 획지계획 변경, 주차장 설치기준 신설, 개발행위 해제 등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반영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다가구주택 등 의왕시도시계획조례에서 정하는 용도 범위 내의 건축을 허용하고, 공장·창고·위험물처리시설 등 건축허가는 제외했다. 또 우선해제지역의 공공시설 설치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해 상한용적률을 180%에서 200%까지 완화하고, 일률적인 높이 규정도 폐지해 1층 필로티를 설치할 경우 층수에서 제외했다. 대지 안의 조경, 보차혼용통로 확보, 경사지붕, 옥상녹화 등 실효성이 낮은 인센티브 항목을 없앴으며, 주차장 설치 기준도 완화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획기적
의왕시가 ‘2017년 더 나은 의왕시 살림살이’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존재원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갖고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날 시는 내년도 의존재원 확보를 위한 신청사업 및 금액에 대해 총 40건에 약 390억6천700만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국고 회계별로 일반회계 11개 사업 28억4천200만원, 특별교부세 7개 사업에 79억2천만원, 지역발전특별회계 13개 사업 174억5천5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9개 사업에 108억5천만원을 각각 신청키로 했다. 또한 오는 4∼5월 경기도를 통해 정부예산안에 주요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행하는 한편, 관련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에 발맞춰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통한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부족한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국가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 업무계획, 부처별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