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강태석 본부장은 19일 의왕소방서를 방문하고 119안전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백운119안전센터를 찾아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해온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겨울철 도민 생활안전 여건 등을 점검했다. 또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으로부터 2016년도 주요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소방차량 및 각종 장비의 출동태세를 살핀 뒤 직원들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태석 본부장은 “도의 복합적인 재난안전업무를 맞고 있는 최일선의 직원들이 경기도소방을 지탱하는 주춧돌”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바탕으로 프로다운 소방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7대 의왕경찰서장에 윤치원(56·사진) 경기청 경비과장이 취임했다. 윤 서장은 18일 취임식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초치안’과 교통법규위반, 폭력시위 등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생활법치’를 확립해 시민과 함께 하는 ‘협업치안’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의 윤 서장은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1982년 순경 공채 107기로 경찰에 입문해 안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기청 교통과장, 강원청 횡성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올해부터 의왕시 관내 야간보육 어린이집이 확대 운영된다. 의왕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통으로 지원하는 시간연장 어린이집 외에 올해부터 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야간보육 어린이집 1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의왕 관내에서 운영 중인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30개소에서 40개소로 늘어나 의왕시 맞벌이 부부들의 보육걱정을 한 시름 덜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내손1동 엄마더하기·반도엘젤키즈 어린이집, 내손2동의 대림·선정·엘프·하늘사랑 어린이집, 부곡동의 곰돌이·참빛 어린이집, 오전동의 백합·베이비숲 어린이집 등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맞벌이 부부가 점점 늘어갈 수밖에 없는 요즘 시대에 자녀의 양육때문에 직장을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저녁 늦은 시간까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함께 양육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가 12일 의왕역 앞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했다.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 이날 릴레이에는 협의회 김명옥 총단장을 비롯해 박찬분 부회장, 박경원 청년분과위원장, 윤미근 자문위원 등 자문위원 대표 총 10여명이 참여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1시간씩 일인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를 또다시 악화시킨 북한의 무모한 핵실험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협하는 분명한 군사도발행위”라며, “온 국민이 함께 단호히 반대하고 규탄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횡단보도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통로를 통해 양변 꽃길 공원도 갈 수 있고 등하교도 할 수 있어 좋아요.” 의왕시가 도로를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는 공원을 지하통로로 연결해 시민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속의 숲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해 말 총 사업비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쓸모없이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오전동 14-1번지 1만㎡와 7-2번지 모락들꽃공원 1만㎡에 왕벚나무 등 교목류 35주와 관목류 14종 등 총 2만4천주의 수목을 식재하고 꽃길공원과 모락들꽃공원으로 조성했다. 그러나 공원 두 곳이 4차선 도로(모락도) 양변에 위치해 반대편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 등 300여m를 돌아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도로 밑에 설치돼 있는 기존의 하천박스를 리모델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데크로드 조성하고 LED 방수등을 설치해 도로 양변의 공원을 오고갈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변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모락중고교 학생들의 통학시간까지 단축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수도권의 푸른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이룰 수 있는 근무환경과 유연하게 근로시간을 쓸 수 있고 직원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진 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일하는 분위기의 직장이라면 누구나 이런 직장에서 근무하고 싶어 할 것이다.그러면 의왕관내에서 이처럼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속에 직원들이 일하기 좋고 신바람 나는 직장은 어디일까? 의왕도시공사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5년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설립 4년 만에 의왕도시공사가 당당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 새로운 가족친화기업으로 우뚝 선 것이다.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 제도와 경영 만족도 등 세부 기준에 대한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실사를 바탕으로 기업이나 기관에 최종 부여되는 것으로써 올해 의왕도시공사가 그 주인공이 된 것이다.의왕도시공사가 가정과 직장이 함께 공존해야 하는 점을 인식하고 각종 사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에 그 비결을 알아보았다. 직원에게는 ‘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 의왕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창출하도록 온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4일자로 제26대 의왕시 부시장에 부임한 박원석(49·사진) 부시장은 “그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시민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출신인 박 부시장은 1994년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디뎠다. 이후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그해 8월 경기도 기획조정실 비전기획관으로 부임, 2014년 양주시 부시장을 거쳐 1년간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국외 훈련을 받은 후 이번에 의왕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 2014년도에는 부시장으로서 첫 발령지였던 양주시에 희망장학재단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쾌척, 조용한 기부를 실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고천동 시청주변 54만4천㎡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의왕시는 29일 고천동 시청주변 54만4천㎡가 지난 24일 국토부에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왕시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을 위해 올 연말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내년에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17년에 공사에 들어가 202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는 의왕고천공공주택 개발사업은 복합행정타운과 행복주택 2천200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총 4천400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행복주택 공급물량의 40% 이상을 신혼부부 위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맞춤형 편의시설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의왕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문화예술회관과 미술관 건립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개발 사업 마무리하게 되면 이 지역은 시청사,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공공 및 주민편익시설이 입지하게 돼 주거요건이 우수한 지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특구 상징 조형물이 조류생태과학관 인근 왕송호수변에(월암동 525-9)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철도특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꿈, 미래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설치된 이 조형물은 폭 7.5m, 높이 15.8m의 규모로, 철도 바퀴의 형상을 담아 외형은 당장이라도 열차가 하늘로 솟아오를 것 같은 힘차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특구 조형물은 15만 시민들의 꿈을 싣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염원을 담아 조성했다”면서 “철도특구를 상징하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조형물 설치로 시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특구 홍보와 함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회 경기실버국악제 전국경연대회’에서 이정만(여·65·사진)씨가 가야금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 20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에서 이씨는 전국 60세 이상의 어르신 약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야금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문화에 대한 문화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활발한 문화활동 기회 제공 및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해 전국대회로는 처음으로 실시됐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민족의 전통가락과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