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강 한파에 난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경기지역 전력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다. 24일 한국전력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남부지역 최대전력은 1천260만8천㎾로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경기남부지역의 최대전력 기록 경신은 이달 들어서만 두 번째로, 앞서 지난 12일 오전 11시 최대전력이 1천250만7천㎾를 기록해 종전 기록인 1천192만7천㎾(2017년 8월 7일)를 넘어선 바 있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 차례로 한파경보가 발효하는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전력 수요는 이번 주 내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11시쯤 공장과 사무실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데다 출근한 직장인들이 난방기기를 틀어 이 시간대에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전력 공급예비율은 16%(오후 2시 50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편이어서 전력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겨울철 최대전력은 강한 한파가 몰아치는 1월에 가장 높은데 올해는 이번 주가 피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술에 만취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순찰차를 추돌해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4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수원 서둔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084% 면허정지 수준으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인 순찰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이천 지역 폭력조직 두 개를 연합해 불법 도박장 개설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세력 확장을 위해 고등학생을 영입하고 기강확립을 이유로 조직원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천 지역 조직폭력배 이천 연합파 행동대원 손모(48)씨 등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두목 고모(55)씨 등 조직원 3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014년 8월 새 두목으로 추대된 이후 고등학생들까지 신규 조직원으로 영입해 세력을 확장하는 등 범죄단체를 구성해 활동한 혐의다. 또 손씨 등은 지난 2016년 12월 이천시 내 한 유흥주점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신규 조직원 D씨 등 3명을 집합시킨 후, 선배들에게 인사를 잘 안한다는 이유로 5회 차례에 걸쳐 집단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원 김모(35)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4년간 운전기사 20여 명을 고용한 뒤 렌트카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유상운송 영업(일명 ‘콜뛰기’)을 해 1억3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김 혐의다. 조사결과 일부 조직원들
사례1. “최저임금이 오른 뒤 아르바이트생이 줄면서 쉬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일만 하고 있다.” 수원의 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A(31·여)씨는 올해 들어 ‘무박 2일’의 근무형태를 계속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뒤 본사 차원에서 각 점포 인건비를 줄이라는 지침을 내려 스태프(아르바이트) 사원 수가 대폭 줄면서, 인력 공백은 고스란히 A씨 등 정직원들에게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A씨는 “근무시간이 늘어나니 일하는 시간 전체를 따지면 급여가 최저 시급에 미치지 못하는 날도 많다”며 “고객 클레임이 생길 경우 정직원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은 많은데 대우는 스태프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례2. 성남시의 또 다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B(33)씨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B씨는 “예전에도 돌잔치나 행사 예약이 잡히면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지만, 요즘은 새벽 2시를 넘겨 퇴근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라며 “점장님은 인력이 충원될 때까지 당분간만 참아보자는데 잠자는 시간 외에 일에만 매달리는 생활을 언제까지 이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최저임금 인상으로 각 업체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시간제 근로자(아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24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기간은 5년이다. 여성가족부는 해마다 자치단체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실현으로 성과를 거둔 곳을 선정해 표창한다. 2010년에 이어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받은 수원시가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여성정책팀을 신설하고 지속해서 여성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성인지 통계 작성 ▲성평등 기본조례 제정 ▲5급 이상 관리자 양성평등 교육 ▲여성 안전·안심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시민 모니터단’ 운영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등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으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계속되는 ‘2기 여성친화도시’ 지정기간(2016~2020년) 동안 각종 도시 기반시설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반영
수원시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시민 인권의식 변화를 주도해나갈 ‘인권 증진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시가 해마다 진행하는 ‘인권 증진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 인권의식을 높여주는 민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프로그램 유형에는 제한이 없다. 인권 전문강사 역량 강화, 인권 동아리 활성화, 사회적 약자 인권 보장 등 ‘수원시민의 인권 보호·증진’이라는 사업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이라면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수행할 인적·물적 능력을 갖춘 수원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지원금은 단체당 최대 500만 원이다. 예산 한도(2500만 원)에 맞춰 5~6개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하려면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수원소식→시정소식’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4일부터 2월 9일까지 수원시청 감사관을 방문(수원시청 별관 6층)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감사관 인권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단체는 3월로 예정된 시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 정부의 2022 대입제도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의정부시에 있는 몽실학교(옛 북부청사)에서 대입정책 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 입학처장과 한양대 입학사정관이 주제 발표한 뒤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학 입학 전형 가운데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을 위한 개선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은 고등학교의 기록과 대학의 평가로 좌우되기 때문에 두 교육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관건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요 의견에 대해 청중들과 신호등 토론, 인터뷰를 실시하는 등 청중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새로운 형식의 포럼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주체 모두가 함께 모여 대입정책 개편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제도 개편안에 대한 중지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
수원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1919년)을 앞두고 수원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이날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염태영 수원시장, 박환 수원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추진위원 100명을 위촉했다. 추진위원회는 ‘수원시민 추진단’과 추진위원, 고문·자문위원으로 이뤄진다. 시민추진단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과 관련이 있는(학교·직장 등) 모든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시민추진단은 추진위원회에서 여는 각종 행사, 학술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추진위원은 학계·종교계·언론계 인사와 사회·시민단체 대표, 수원시 공무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역사교육을 하고, 수
경기남부경찰이 헤어진 연인의 은밀한 모습이 담긴 몰카 동영상 등 피해자가 특정된 불법촬영물을 인터넷에 유포하는 범죄를 근절하고자 전담팀을 신설했다. 2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초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팀장 포함 5명의 수사관을 배치했다. 이 팀은 기존 사이버수사대 단속 업무인 성인음란물·아동청소년음란물 유포 범죄뿐 아니라 기존 여성청소년과에서 담당하던 불법촬영 영상물(리벤지포르노·몰카 등) 유포 범죄까지 맡는다. 불법촬영 영상물 유포 범죄는 기존 여성청소년과 수사팀에서 피해자로부터 고소 등 사건을 접수하면 유포가 이뤄지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유포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정부 차원에서 불법촬영 영상물 유포자에 대한 처벌책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이 나오면서 관련 수사에도 IP추적 등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마련, 피해자 보호 업무는 기존 업무를 담당하던 여성청소년과에서 이어가도록 했다. 또 향후 불법촬영 영상물이 효과적으로 삭제·차단될 수 있도록 음란물 프로파일링 시스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공조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학생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교육부는 24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에서 대입제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대입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서울경인지역입학관련처장협의회장인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올해 중3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 “대입 안정성을 고려해 개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통합사회·통합과학과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 9등급제를 시행하는 식이다. 그는 “만약 전 과목 절대평가를 도입한다면 수능 변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시모집에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과 함께 논술전형을 두고,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외에 논술 등 대학이 자율적으로 전형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대학별 논술고사 대신 국가 단위의 ‘논술·서술형 수능’을 도입해야 한다”며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채점은 대학이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은 수능의 형식과 평가방식의 한계점을 언급하며 절대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