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새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아주대학교는 총장후보자 천거위원회가 내달 13일까지 제16대 총장후보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총장후보자 자격 요건으로는 ▲아주대에 전임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교수이거나 ▲외부인사로서 교수와 동등한 경력이 있거나 공공기관, 공·사기업 등을 경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총장 임기 만료일(2021년 12월)까지 만 65세(195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를 넘으면 안 된다. 지원자는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와 추천인 연명부, 대학운영철학 및 발전계획을 총장후보자 천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아주대 홈페이지(http://www.ajou.ac.kr)에서 확인하거나 총장후보자 천거위원회(☎ 031-219-1909, 2904)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대는 김동연 전 총장이 새 정부의 경제부총리로 옮겨가면서 지난 6월부터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이 총장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연천군 신서면 소재 대광초와 대광중을 통합한 ‘대광초·중학교’를 2020년 3월에 개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폐교를 우려한 학부모와 동문, 교직원들이 전담반(TF)을 꾸려 교육 당국에 학교 통합안을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광초의 학생 수는 56명(6학급)이며, 대광중 학생 수는 30명(3학급)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자체투자 수시 심사를 거쳐 대광초·중학교 개교를 결정했다. 대광초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그 옆에 대광중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도교육청 오형균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학생 수가 감소하다 보니 교원 수도 적어져 정규 수업 외에 다양한 창의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급이 다른 두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시설 등이 연계되면 체험학습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학생들도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광초·중학교 사례처럼 학교급이 다른 소규모 학교간 통합학교는 경기도에 연천 군남초·중, 양평 양수초·중, 이천 율면 초·중·고 등 모두 6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최근 ‘도로 위 살인행위’로 불리는 음주운전 사고를 근절하고자 ‘주차(酒車) OUT 1.2.3’ 특수시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달여 만에 수천여 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은 관내 음주운전 사고를 뿌리뽑기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가용 단속인원을 총 동원해 24시간 음주 운전 단속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경찰은 아침 출근시간대에는 주요 도로와 공단·회사 등이 밀집한 도로에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을, 점심시간대에는 식사와 함께 하는 반주 운전에 대비해 식당가와 먹자골목, 골프연습장 주변 도로 등에서 수시로 장소를 변경하며 집중 단속 중이다. 또 저녁과 심야시간대에는 주요 도로와 유흥가 주변 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출입로를 위주로 단속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8일 오전 7시 18분쯤 시흥시 정왕동 체육공원 사거리에서 A씨(46)씨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062% 수치로 회사원들의 출·퇴근용 차량을 운전하다 적발됐고, 같은달 14일 오후 11시 56
경인지방우정청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소담한 갤러리에서 ‘제19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장려상 이상 40여 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우정사업본부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으며 어린이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인지역 출품자가 대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은 전시회로 많은 어린이들에게는 무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일반인들에게는 동심의 시각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4일 2017년도 5급 공무원(사무관) 승진대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교육행정 48명 ▲시설 3명 ▲공업 2명 ▲전산 2명 ▲사서 2명 ▲식품위생 1명 등 총 58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이 5급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근무성적평정 비중은 40%로 낮추고 보고서평가, 면접평가, 현장평가로 구성된 역량평가의 비중을 60%로 강화했다. 올해 승진대상자 역량평가 결과, 교육행정의 경우 승진예정 대상인원 중 근무성적평정상 승진후보자 명부 1배수 순위 밖에서 총 19명이 역량평가를 통해 순위가 역전돼 선발됐다. 이정만 도교육청 총무과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평가시스템으로 진행했다”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공무원 선발로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업체직원 급여조정 수당 인상액 총회 의결 내용 무시 더 올려 주고 매월 운영비도 관행처럼 추가 지급 관리업체 선정 공개입찰 요구불구 기존 업체와 수의계약 유착 의혹 <속보> 수원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관리단 대표가 환경개선 공사와 관련, 계약 위반을 묵인하는가 하면 횡령 등 각종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23일자 19면 보도) 해당 대표가 임원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조차 독단적으로 처리하는가 하면 관행처럼 관리사무소의 편의까지 제공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기존 관리업체와의 유착의혹이 커지고 있다. 23일 A오피스텔 관리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입주를 시작한 수원 인계동 A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26층 3개동, 오피스텔 356세대, 상가 51세대 규모로, 지난 2012년 11월부터 현재까지 K씨가 관리단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이 건물의 공용부분과 부대시설의 유지, 보수 및 운용, 주차통제,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전반적인 위탁관리 부문과 용역업무 등의 건물 종합 관리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J사(계약금 월 4천200여만 원)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K씨는 총회 의결을 거쳐 지난 2014년 5월부터 11월까지 J사 직원(1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00여 조합원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김주영 위원장은 ▲대선지지후보 결정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 ▲정책협약 ▲최저임금 인상 ▲노사정 8자 회의 ▲과로사회 ▲조직확대(뭉쳐야 뜬다) ▲전국노동자대회 등의 주요 현안과 그 내용들을 키워드 형식으로 설명했다. 또 향후 한국노총의 주요 활동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한국노총의 나아갈 길을 조합원들과 함께 모색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지난 9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했던 ‘대통령이 참여하는 노사정 8자회의’와 관련해 “정책협약 당시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한국형 사회적 대화기구 추진을 명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4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1단계로 올해 안에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8자회의체 구성, 2단계로 노사가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의제들에 대해 합의를 통한 신뢰 확장, 3단계로 내년 4월 공동선언을 통한
수원 영일중학교는 지난 20일 오후 영통 7단지 살구골 공원에서 ‘제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20여 명의 사물놀이 동아리의 ‘남도 웃다리 사물놀이’ 연주와 함께 30여 명의 영일중오케스트라, 플룻 독주와 바이올린 중주, 관현악중주단 연주, 그리고 락밴드 동아리 등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경숙 교장은 “본교는 올해 60여개의 자율동아리에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을 지역사회 마을공동체와 나누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향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찾아가는 설명회·캠페인 등 실시 주민참여예산제로 우선사업 결정 자치학교 등으로 구민 참여 도모 생활민주주의 실현 플랫폼 추진도 “신뢰행정·책임행정 전개” 다짐 “열린 행정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장안구를 만들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용영(사진) 장안구청장은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소통행정’, ‘함께하는 나눔복지’, ‘사람중심 도시환경’, ‘감동주는 명품도시’라는 4대 중점 추진방향을 기반으로 구민이 감동받는 신뢰행정, 책임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예산 편성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투명한 예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 및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개최, 우리동네 3일간의 유람을 실시했다”며 “이렇게 발굴된 사업들 중 장안구 지역회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우선사업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이 행정에 참여해 다양한 사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전문교관을 초빙해 경기남부청 소속 직원 1만6천522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심폐마네킹 ‘애니’를 활용해 경찰관은 물론 협력·견학단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실습 교육을 실시,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기창 청장은 “나부터 심폐소생술을 익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다양하고 긴박한 치안현장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경찰관은 응급처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