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인 이재정(사진) 경기도교육감은 17일 회장 명의의 성명을 내 “누리과정 정책협의체와 국회는 교육부 예산안을 폐기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지원을 위한 별도 국고 예산을 조속히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6일 누리과정 문제 해법을 상임위 차원에서 도출하지 못하고 여·야·정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와 국회 예결위에 넘기고 말았다”며 “이제 여·야·정 정책협의체와 국회 예결위가 무한책임으로 답할 차례”라고 했다. 이어 “정책협의체와 예결위는 2017년 교육부 예산안을 즉각 폐기하고 별도 국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확충과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관련 법률 정비를 조속히 합의하고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교육부 예산안에 포함된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위한 특별회계는 위법하고 회계의 기본 원칙에 벗어나 있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 정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북부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와 함께 경기북부지역 외국인고용사업장 전기안전점검 신청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예방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수동면의 ㈜다원체어스 외국인근로자 숙소를 찾아 전기시설 설비개선 및 누전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남양주, 포천, 파주, 고양 등 경기북부 5개 지역 43개 외국인고용사업장 숙소(가건물, 컨테이너, 노후주택 등)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장비의 동작불량, 손상된 분전함, 콘센트 및 차단기 등을 일제 점검하고 노후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김희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장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숙소안전점검은 관내 외국인근로자 숙소 화재 예방은 물론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산업현장 적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서화성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기본부와 함께 농촌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화 경영지원부장, 송명규 경기농협 노조위원장, 김학균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 홍진기 서화성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고령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매년 실시 중인 ‘농촌어르신 무료 장수사진 촬영’사업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경기농협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이다. 정민화 경영지원부장은 “장수사진 촬영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발굴해 농촌지역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기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학생 식당엔 HACCP시스템 적용 학년별 자기주도학습 공간도 마련 상담사와 함께 심리 상담·치료 병행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도 실시 직업전문가들과 ‘진로체험’ 행사 학생의 꿈·끼 맘껏 펼쳐 큰 인기 지난 2012년 3월 수원 칠보산의 쾌적한 자연 환경과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개교한 호매실고등학교. 호매실고는 전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수원의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제2대 학교장으로 부임한 김성태 교장은 학교장으로서 5가지 중점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태적 지혜와 인성을 갖춘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인성 함양, 실력 향상, 진로 설계, 행복 생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호매실고 속으로 들어가 봤다.<편집자주> 호매실고는 친환경 교육 환경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자랑한다. 먼저 학생들은 학교 주변에 있는 칠보산과 금곡천의 다양한 체육시설, 자연생태공원을 찾아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건물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친환경건축물 그린 3등급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학교 내에는 학생들의 건강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되면서 어느 한 영역보다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득점을 한 학생이 정시 지원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에서는 지문이 대폭 길어지는 등 지문구성형식에 변화가 생기고 현대 시와 희곡을 같이 묶는 복합제시문이 등장하는 등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등장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수학 영역에서는 예년보다 고난도 문항이 늘어나면서 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변별력이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이며 영어 역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직 교사들은 국·영·수 영역이 고루 어려워지면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돼 정시 지원에 별다른 혼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국어 영역, 지난해보다 어려워 문·이과 통합형으로 출제된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어려웠으나 6월과 9월 모의평가 때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교사들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게,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로 분석해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입시업체들도 수험생들이 모평 출제경향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대입전략을 짜야한다. 수능 직후부터는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지원 등 대입 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대입 전형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해야 할 일도 다른 만큼 일정별 계획을 꼼꼼하게 세워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분석을 제대로 해두면 수능 성적이 발표되는 12월 7일 직후 빠른 시일 내에 최상의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능 점수가 평소보다 잘 나왔으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반면 가채점 결과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논술·구술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이번주 주말부터 열리기 시작하는 각종 입시설명회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수험생들은 대학마다 수능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 달라 자신의 점수별 특성에 따라 필승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파악해 수능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역·과목에서 좋은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현재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참여를 요구하거나 성적 우수자 위주의 심화반 운영 등 교사 관리 하에 비교육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학생들을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에서 해방시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찾아줄 수 있도록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을 선언했다. 앞으로 학교장은 학생을 비롯한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야간자율학습 실시 여부를 결정, 학교 도서관 개방 등을 통해 순수 자율학습으로 시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융합적 사고의 신장과 진로설계 기회의 제공을 위한 ‘경기도 예비대학’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이는 경기도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기도 내 부정행위자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반입금지 물품(휴대폰 및 MP3 등 전자기기) 소지 7명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4명 ▲종료령 후 마킹 2명 ▲기타 1명이다. 부정행위자는 바로 퇴실 처분을 받았으며, 조사 후 사실이 확인되면 올해 수능 성적이 무효처리 된다. 한편 이날 오후 5시40분 현재 4교시 중 한국사 응시자는 14만6천726명이며, 결시자는 1만5천771명으로 결시율은 9.7%로 나타났다. 또 탐구영역 응시자는 14만3천582명으로 결시자는 1만4천583명, 결시율 9.2%로 집계됐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16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장애인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로 장애인의 편익 증진’ 사례로 63개 공공기관 사례 중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공단의 사례는 장애인 등록 심사자료 발급대행 서비스를 동의서에 서명 한번이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장애인이 겪는 불편을 크게 해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단은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2년에 걸친 설득 끝에 관련 법률을 개정하는 노력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올해 공단의 발급대행 서비스 이용 월 평균 건수가 지난해 대비 8.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에 부합하도록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장애인의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경기도내 19개 시험지구 295개 시험장 등 전국 1천183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이번 수능에는 경기 16만2천497명, 인천 3만1천135명 등 총 60만5천987명이 응시해 지난해보다 2만5천200명 감소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진행된다.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35분간 시험장 주변의 항공기 운항이 통제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전국 관공서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도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시내버스 역시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능부터는 휴대 가능 물품, 응시 영역 등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유념해야 한다. 우선 시험장에 휴대 가능한 시계 범위가 축소됐다. 교시별 남은 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일명 ‘수능 시계’는 올해부터 일체 반입이 금지된다.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