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 주도의 신나는 과학수업 만들기’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캠프에서 3D프린팅 교육이 최초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최근 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기존 여름캠프의 형식을 변경, 3D프린팅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3D프린터에서 출력 가능한 캐릭터를 어떻게 설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맞게 디자인 되는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두 종류의 프린터를 출력해 보는가 하면 스캐닝 시간에는 서로의 두상을 스캔해 보기도 했다. 3D프린팅 창조캠퍼스 서울 관계자는 “3D프린팅 교육 캠프가 학생들에게 ‘무한히 상상하고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11일 광복 71주년을 맞아 관내 각 학교마다 ‘광복절·경술국치일 계기교육 기본계획’을 안내했다. 이 자료에는 학생들의 역사적 사고력을 일깨우고 참된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경술국치의 역사와 광복의 의미,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일제 및 군국주의 잔재 시설물 청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자체계획에 따라 계기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기도역사교과연구회에서 제작한 ‘경술국치일 계기교육’ 자료를 보급했다. 이에 따라 학교급별 교수-학습 과정안을 담은 이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경술국치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미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게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학교에 재학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하는 교육감 간담회를 비롯해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자료 교육 및 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특히 일제 및 군국주의 잔재로 남아있는 조회대 또는 구령대 등 학교 시설물을 재정비 해 학생들의 교육 공간이나 휴게 공간으로 돌려 줄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참된 역사교육으로 학생들이 삶과 앎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관을 지닌
경기도교육청 지난 10일 교육지원청 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로 국립극단 연습실, 명동 예술극장을 방문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문화역량뿐만 아니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극 제작과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국립극단 청소년 극과 경기도교육연계 활성화를 위한 ‘마임-몸으로 체험하기’로 문화예술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극 무대 백스테이지 투어를 하며 실제 무대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익히고 연극을 관람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교육지원청 예술교육 담당자들은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학생뿐 아니라, 현장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의 현장체험 기회도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기회로 이들이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의정부 송양초등학교에서 ‘영양(교)사 맞춤형 역량개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프로그램 구성에서 강좌 선택까지 영양(교)사들이 주체가 돼 직접보고, 토론하고, 실천하는 체험식 소그룹 강의로 실시한다. 앞서 남부지역은 지난 8~9일 도내 300여명의 영양(교)사가 참가해 성남 여수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업무효율화를 위한 기초과정, 영양수업기술, 영양상담, 식단운영관리 등 전문 영역을 기본과 심화 과정으로 개설해 맞춤식 역량개발에 중점을 뒀다. /이상훈기자 lsh@
“2017년 광복 71주년을 맞아 학교 내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할 것 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교명에 관한 근거와 유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아직도 일제강점기 방위작명법에 따른 학교 이름이 많다”며 “지역의 특성과 역사를 반영한 교육적 의미를 지닌 학교 이름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제강점기 방위작명법이란 식민지 통치 편의를 위해 학교 이름에 동서남북의 방위명을 사용한 것”이라며 “동서남북에는 순서대로 서열도 정해져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광명지역 학교는 광명남초, 광명동초, 광명북초, 광명서초 등 도시 이름에 동서남북을 붙여 교명을 지었다. 중고등학교도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학교 특색보다는 지리·위치 정보가 우선돼있다. 이와 관련 이 교육감은 “광명지역 학교장 협의회를 갔다가 교명을 보고 황당했다. 학교 이름이 장난도 아니고 동서남북이 왜 그렇게 쓰였는지 의아했다”며 교명 전수조사에 착수한 계기를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명 중 동·서·남·북 방위명과 중앙·제일 등과 같은 단어가 일제강점기 잔재인 것으로 보고 교명 변경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명변경 작업
유럽 7개국의 소비자 연맹지가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를 ‘최고의 TV’로 평가했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의 ‘위치(Which)’, 스페인 ‘오씨유(OCU)’,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벨기에 ‘떼스뜨아샤(TestAchats)’가 각각 발표한 신제품 비교 평가에서 삼성 퀀텀닷 SUHD TV가 1위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앞서 프랑스 ‘끄 슈와지르(Que Chosir)’, 네덜란드 ‘콘수멘텐본드(Consumentenbond)’의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유럽 주요국의 소비자연맹에서 발행하는 잡지에서 1위를 휩쓸었다. 위치는 올해 19개 TV 제조사들이 출시한 신모델 465개 중 삼성전자 SUHD TV(UE55KS8000)를 ‘최고 모델’로 선정했다. 삼성 TV는 상위 10위권에 9개 모델이 포함됐다. 위치가 구매할 제품으로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50개 모델에도 SUHD TV를 포함한 삼성 TV 39개 모델이 선정됐다. 특히 스페인 오씨유,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 벨기에 떼스뜨아샤에서는 삼성 SUHD TV 2개 모델(UE55KS90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는 10일 CJ씨푸드와 전기안전문화 정착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 시행에 따른 전기설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설비 이상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 및 사고원인 해결 등의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참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석홍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장은 “전기안전전문기관으로서 기업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전기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에서도 ‘전기요금 폭탄’ 우려와 함께 교육용 전기요금 체계 개선에 대한 주장이 나오고 있다. 10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냉방 기준을 따로 정하지 않고 학교 자체적으로 에너지 심의위원회를 통해 냉방 기준을 자율적·탄력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이달 초 개학한 일부 고등학교 등에서는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껴 점심 시간에는 아예 에어컨을 끄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교육용 전기요금의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과 달리 누진제는 적용되지 않지만 기본요금에 전력 사용량 요금을 더해 결정되는 데다 일반적인 기본료와는 달리 정해진 기본 단가에 피크 전력 사용량을 곱해 기본료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올해 3∼6월의 기본요금은 겨울철(12월∼2월) 피크 사용량 전력에 따라 결정된다. 하반기 기본요금은 여름철(7∼9월)과 겨울철 피크 사용량 전력 중 많은 쪽에 따라 결정되는 방식으로, 교육용 전기요금에서 기본요금 비중이 43%에 이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기요금 폭탄 우려로 일선 학교에서 에어컨을 아예 꺼
광역시급 행정·재정권한 확보로 ‘지방자치 실현’에 다가가길 ‘군공항 이전’ 지연되면 안돼 예비이전후보지 조속 발표돼야 수원청개구리 ‘수원이’ 활용 친근한 도시이미지 빛 바라길 염 상 훈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원시의회가 친구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편안하고 믿음직한 시민여러분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된 염상훈 부의장은 이같이 밝혔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염상훈 부의장은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힘을 모아햐 한다”며 “원활한 의회운영이 되도록 의원들을 아우르는 것이 부의장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100만 대도시 특례와 수원 군공항 이전을 꼽은 염상훈 부의장. 그는 “수원시의 경우 광역시인 울산보다 인구가 많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라며 “광역시급인 살림을 꾸려가게끔 행정과 조직, 예산을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기초자치단체라는 이
수원웨딩박람회가 24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스드메 특전 및 특별 이벤트가 담긴 행사를 펼친다.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수원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웨딩홀 5곳, 신혼여행 3곳, 한복 3곳, 예물 2곳, 맞춤정장 2곳, 피부관리 2곳 그 밖의 폐백음식, 침구, 재무설계, 분양, 가구, 신혼가전 엘지베스트샵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웨딩홀 임직원들은 예비 신혼 부부들을 위해 잔여타임&비용정보를 안내하고, 웨딩패키지 상품은 전문 웨딩플래너가 1:1 상담을 통해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웨딩홀을 예약하는 예비부부들은 최대 지원금 100만원 이상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수원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24년 동안의 웨딩준비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며 “예비부부들의 궁금증 해소와 체계적인 예산관리, 결혼준비 계획을 무료로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웨딩박람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