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이해 성찰과 성장을 모색하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진은 오는 14일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팽목항을 방문한다. 이어 15일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할 예정이며, 도교육청 남부청사 내 임시분향소에는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분향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이 동시에 개최된다. 희생자들의 꿈과 삶을 함께 기억하며 새로운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추모식에는 도교육청 직원을 포함한 직속기관장 및 교육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식은 추모 영상 시청,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모식은 희생자들이 남겨놓은 뜻을 새로운 교육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약속을 되새기며 기억을 넘어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지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
삼성전자는 11일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 진공 흡입이 가능하고, 최첨단 센서로 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2016년형 삼성 ‘파워봇’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모션싱크’·‘파워스틱’과 함께 최강 흡입력의 청소기 ‘파워 시리즈’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6년형 삼성 ‘파워봇’은 일반 로봇청소기의 약 200배, 기존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더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이에 따라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은 물론 모래나 설탕 등 기존 로봇청소기가 잘 쓸어 담지 못하는 1㎜보다 작은 집먼지까지 청소한다. 특히 삼성전자만의 ‘싸이클론 포스’ 기술로 흡입된 공기와 먼지를 자동으로 분리해 필터의 막힘을 줄여줘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홈’ 앱을 통해 집안의 특정 공간을 지정해 청소하는 ‘셀렉트 앤 고’와 청소 시작·종료·예약이 가능한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7일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김기승 대전충남본부장과 함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양 본부간 중점 추진사업 공유를 통해 업무향상은 물론 신사업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각 본부의 지적사업처와 공간정보사업처 핵심 리더 40여명이 참석해 창의적 조직문화와 수평적 소통을 위한 경영혁신방향을 논의하고, 중점 추진사업을 공유, 신사업 발굴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경기본부에서는 ‘인사이동의 오해와 진실’, ‘무인항공기(UAV)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를 활용한 사업 창출방안’을, 대전충남본부에서는 ‘필지정형화(좋은땅 만들기)사업’, ‘지적기반 철도연결용지 정보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채경완 경기지역본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양 기관이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공사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며 “서로가 공유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니 공사의 미래가 밝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신용보증기금과 롯데케미칼㈜는 11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보에 10억원을 일시 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신보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2008년과 2011년 2차례에 걸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에서는 30억원을 출연했고, 신보는 480억원을 중소기업에 신용보증 지원했다. 이번 3차 출연 및 협약보증 지원을 통해 총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실천, 롯데케미칼과 거래중인 협력업체 중 미래성장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보증료 0.3%p할인 등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학양 신보 신용사업부문장은 “대기업 출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협약보증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표준모델로 정착했다”며 “양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출연과 이에 따른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합의하는 등 유망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인지방우정청은 11일 경기·인천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우체국 ‘꿈나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교실’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교실’은 편지쓰기, 나만의 우표, 경제금융, 창의인재 등 총 4개 교실로 구성된다. 이날 창의인재 교실로 첫 수업을 시작한 부천계남초등학교 3학년 150명의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산업과 소프트웨어의 접목이란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강의했다. /이상훈기자 lsh@
13일 8차 협의회 결과 주목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등학교 ‘존치교실’ 문제가 극적 타결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소속 50여 명은 지난 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을 멈추고 모두를 살리는 새로운 교육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며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도교육청 앞 피케팅을 오늘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도교육청, 단원고, 유가족들이 오랜 시간 수많은 논의를 해 결론을 내가는 중에 있지만 가족들이 볼 때는 여전히 미덥지 않다”면서도 “조만간 교실 존치 여부와 관련해 합의된 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의내용이 어떠한 것이든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만족해서 합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시면 좋을 것”이라며 “특히 교실정리 목적을 이루려고 여러 조건을 붙인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합의를 위한 과정 중에 교육청과 학교가 많은 부분을 받아서 하겠다고 하니 그 실행을 돕는 차원에서 피케팅을 종료했지만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끝까지 교육을 바꾸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3일 한국종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봄꽃 개화 시작에 맞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Lovely 청바지 Fair’와 ‘SPRING 나들이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Lovely 청바지 Fair’ 행사에는 게스, 플랙진, 리바이스를 포함해 총 21개 브랜드가 참여,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100% 당첨 행운의 룰렛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게스는 그룹전을 개최해 데님, 슈즈, 가방, 언더웨어를 한자리에 모았다. 리바이스, CK진, 버커루 등 정통진 브랜드가 참여해 5만9천 원 균일가로 청바지를 판매하고, JEEP, MLB, NBA 등 2만9천원 균일가로 티셔츠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청바지와 함께 나들이 룩을 완성시킬 수 있는 맨투맨, 스냅백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 SPRING 나들이 대전 행사에서는 가족 나들이 고객을 위해 아웃도어, 스포츠, 아동복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 컬럼비아 티셔츠 5만3천원, 르까프 바람막이 3만원, 아디다스키즈 운동화 3만9천원 등 봄철에 맞게 실속 아이템들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 관계자는 “행사 기간 중 청바지 브랜드 소개와 청바지 관리법 영상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또한 10만 원이상 구매
신한은행은 2016년 채용종합계획을 확정, 올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채용 계획은 크게 상·하반기 청년 채용과 전문인력·중장년층 재취업 등으로 나뉜다. 상반기 청년 채용 규모는 일반직 100명, 창구직원(RS·Retail Service)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청년 채용으로 일반직 240명,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340명을 뽑는다. 신한은행은 또 전문인력과 중장년층 재취업 등으로 올해 31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RS직의 경우 채용 때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하고, 지방지역 특별전형·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국가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 등도 추가로 운영한다. 계획에 따라 신한은행은 오는 12일부터 청년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등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신한은행은 자격증과 어학능력, 연령,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올해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lsh@
이동통신사들이 구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면서 실제 구매가가 0원인 ‘공짜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구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5X, SK텔레콤의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등을 0원에 개통할 수 있다. 이들 공짜폰들은 성능이 프리미엄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출고가가 37만8천400원인 자사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에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2만9천원부터 10만원까지 어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일괄적으로 33만원의 공시지원에 추가 지원금 4만9천500원까지 받으면 할부원금이 0원이 된다. SK텔레콤에서는 넥서스5X(16GB), X스크린, 갤럭시J5 등도 요금제에 따라 공짜로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가 24만2천원인 넥서스5X의 경우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51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2만원과 추가할인이 붙어 실구매가가 0원이 된다. 가격보다 품질이 우수한 휴대전화로 관심을 끌었던 넥서스5X는 가격 하락에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일부 모델이 품절된 상태다. KT는 갤럭시Ma
한국카카오가 출범을 준비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경력직 채용에 3천명이 넘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4일 마감된 경력직원 공채 서류 전형에 3천여명이 지원해 23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3분의 2는 금융권 종사자, 나머지는 IT 개발자로, 한국카카오는 이번 전형에서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카카오는 은행업무와 IT업무에서 절반씩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쪽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카카오는 앞서 지난달 말 정보기술(IT), 수신, 여신, 신용평가시스템(CSS), 리스크관리, 빅데이터, 정보보호, 카드 등 21개 분야에서 인력을 공개 모집했다. 5년 이상(개별 해당 업무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 대상이었고, IT기업의 우수 개발자에 대해서는 우대해 주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것은 향후 인터넷 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IT업계의 평등한 조직문화, 핀테크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이 두루 고려된 결과라는 평가다. 앞서 한국카카오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용 모집에서도 200여 명이 지원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