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 번째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6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는 경기지역 12만5천866명을 비롯해 전국 고3 학생 50만4천304명이 응시, 응시율은 83.1%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5일 “이번 시험은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등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수험생이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서는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전체 성적이 무효 처리된다. 문항은 도 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으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를 적용했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되지만, 수능과 달리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국사 시험은 4교시 탐구영역 시험 전 치러진다. 문제지와 정답·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도 교육청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시험 결과는 오는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정보시스템을 통해 학교별로 제공되며 이 기간이 지나면 폐기된다. 제공 자료는 개인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2016시즌 홈 개막전에서 시민들 차량 주차장 진입 막고 ‘그룹 회장 VIP 전용’ 둔갑 시민 “특정인 구단이냐” 분통 수원 연고 야구단 자질논란 확산 케이티 위즈가 수원시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반대로 아무런 안내도 없이 2016시즌 홈 개막전이 열리는 케이티 위즈파크가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 일부를 ‘회장 초청 VIP 전용 주차장’으로 둔갑시켜 갑질 횡포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케이티 위즈는 ‘수원시와의 협의 사항’을 내세워 케이티 위즈파크가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 출입조차 막무가내로 막아서 애꿎은 시민들과 일반 야구팬들만 영문도 모른채 불편을 겪는가 하면 수원 연고 야구단 자질논란마저 커지고 있다. 5일 케이티 위즈 등에 따르면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는 이날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내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을 치뤘다. 이에 따라 이 경기를 보기 위한 시민과 야구팬 등은 사전주차예약제를 통해 수원종합운동장 내 마련된 주차장(1천 면)을 이용했다. 그러나 케이티 위즈는 홈
성남 보평초 11~15일 준비 용인 흥덕高도 같은기간 행사 안성 백성초는 ‘공감 수업’ 도교육청 11~16일 추모 주간 각급 학교 프로그램 자율 진행 이재정 교육감 14일 진도行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를 앞두고 도내 초·중·고등학교들이 각종 추모 행사를 자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 보평초등학교는 오는 11∼15일 학생자치회 등의 주관으로 등굣길 리본 달기, 추모의 벽 희망메시지 나누기, 추모 합창 및 시낭송, 양파로 염색한 노랑천 전시 행사를 한다. 용인 흥덕고교도 같은 기간을 추모 주간으로 정해 추모 팔찌와 배지 공동구매, 노란 리본 달기 및 세월호 추모의 벽 포스트잇 붙이기 등을 진행한다. 안성 백성초등학교는 국어, 도덕, 창의적체험활동, 미술시간 교과과정을 재구성·연계해 세월호 사건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함께 사는 공동체를 떠올리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공감활동인 ‘천 개의 바람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이밖에 추모 미니콘서트(안양 부림중), 추모시 짓기 및 안전골든벨(안양서중), 추모 편지 쓰기 및 그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반도체 미세 기술의 한계로 여겨지던 ‘10나노급 D램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세계 최소 크기의 10나노급(㎚, 1㎚: 10억 분의 1m)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양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당시 세계 최초로 20나노 4Gb DDR3 D램을 양산한 삼성전자는 이번 10나노급 8Gb DDR4 D램의 양산으로 다시 한 번 메모리 기술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제품에는 ‘초고집적 설계 기술’과 ‘사중 포토 노광 기술(Quadruple Patterning Technique)’, ‘초균일 유전막 형성 기술’ 등 3가지 혁신 기술이 적용돼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도입하지 않아도 10나노급 D램을 양산, 제조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초고집적 설계 기술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로 20나노 8Gb DDR4 D램보다 생산성을 30% 이상 높였다. 10나노급 8Gb DDR4 D램은 초고속·초절전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기존 20나노 대비 동작 속도가 30% 이상 빠른 3천200Mbps를 구현할 수 있고, 동작 상태에 따라 소비전
경기농협지역본부는 5일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수원 입북동 농가에서 포도순 자르기 작업 등 농촌사랑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가 인력지원 뿐 아니라 ‘농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범농협(중앙회, 농협은행, 생명·손해총국, 경기보증센터, 농협자산관리, NH증권, 농우바이오, 농·축협)에서 소규모 조직 단위로 구성한‘경기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봉사단’은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소상공인 전용 대출상품인 ‘i-ONE소상공인보증부대출’을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i-ONE뱅크’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은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검증한다. 대출조건이 충족되면 기업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전자보증서를 신청하고, 재단이 해당 기업을 현장 실사해 보증약정을 맺으면 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금을 지급한다.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지났고, 대표자 개인의 외부신용등급(CB)이 6등급 이상이면 운전자금 용도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이다. 기업은행은 0.5%포인트의 금리 자동감면 혜택을 주고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해준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5일 대학생들이 통화결정 과정을 모의로 체험할 ‘한국은행 제14회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오는 6월30∼7월11일 지역별 예심이 진행되고 7월27∼28일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지역예선대회가 펼쳐진다. 전국결선대회는 8월 중하순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치러진다.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4명이 1팀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다른 대학 학생들과 연합팀도 구성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아무런 이유 없이 지나가는 행인과 택시기사도 모자라 취객까지 폭행한 혐의(강도 등)로 안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0시50분쯤 수원 팔달구 대로변에서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 A(30)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안씨는 또 이날 0시10분쯤에도 수원 팔달구 노상에서 B(48)씨가 운행하는 택시 조수석에 탑승해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8만원을 훔쳐 달아나는가 하면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11시50분쯤에는 길을 가던 C(50)씨를 이유 없이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분석을 통해 안씨가 빼앗아 달아난 차량이 화성 천천리 방향에서 비봉 방향으로 이동중인 것을 확인, 화성서부경찰서에 공조요청해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안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안씨가 우발적으로 범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청사 제2접견실에서 SNS 시인 최대호를 온라인 소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인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가족, 인간관계, 취업 등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반전과 공감을 자아내는 짧고 재치 있는 시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올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 36만여 명, 인스타그램 5만3천여 명의 팔로워를 지닌 SNS 스타 시인이다. 경기남부경찰은 SNS상에서 네티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최 작가와 함께 도민들과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 최 작가는 경기남부경찰이 도민들에게 유용한 범죄 예방법, 4대 사회악 근절 등과 같은 치안 관련 정보를 네티즌들의 시각에 맞춰 제작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그간 반전과 공감을 부르는 재치 있는 시로 국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어온 최대호 시인과 함께 더욱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난폭·보복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112명(난폭운전 36명, 보복운전 7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특별단속 기간 동안 도내 30개 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을 전담 수사팀(총 81명)으로 지정, 신고 즉시 신속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난폭운전 426건, 보복운전 143건이 신고·접수돼 모두 112명이 입건됐다. 난폭·보복 운전 발생원인 분석 결과 난폭운전 36건 중 급한 용무가 18건(50%)으로 가장 많았고, 보복운전은 75건 중 경적·상향등 사용으로 인한 시비 19건(25%), 진로변경으로 인한 시비 18건(24%), 끼어들기 10건(13%), 서행운전 6건(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위반 유형으로는 난폭운전의 경우 진로변경방법 위반이 20건(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앙선침범이 5건(13%)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보복운전은 고의 급제동 36건(48%), 운전자 폭행·욕설 13건(1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난폭운전은 회사원이 15명(41%), 택시·버스·화물차 운전 등 운수업에 종사하는 자가 8명(22%)이나 됐으며, 보복운전 또한 회사원이 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