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7 출시 맞춰 ‘갤럭시 클럽’ 운영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한 후 1년마다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체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갤럭시S7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형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갤럭시 클럽’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클럽 가입자들은 매달 스마트폰 할부금에 가입비 명목의 7천700원을 추가로 내면 1년 뒤 남은 할부금을 낼 필요 없이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S7을 24개월 할부로 사서 1년간 사용한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최신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다시 살 수 있다. 다음 1년 뒤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반납하는 스마트폰에 큰 파손이 없어야 한다. 가령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액정이 깨져있는 등의 손상이 있으면 별도의 비용을 물어야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갤럭시 클럽에는 다양한 스마트폰 관리 서비스도 있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은 물론 2회 한도 안에서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 스마트폰 정밀진단, 소프트
KT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자사 ‘기가 인터넷’과 '기가 UHD(초고화질) tv’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 전화’와 ‘국제전화 001’도 1위로 선정돼 KT 브랜드로 4관왕에 올랐다. 올해 18회를 맞는 K-BPI는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1 대 1 대면 조사를 통해 산출, 200여개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KT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달 말 신설 예정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의 관할지역에 접경지인 김포시가 빠져 독자적인 안보 치안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을 독립청으로 승격하는 경기북부경찰청 개청 안(案)은 관할을 한강 이북지역으로 제한해 김포시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북부청은 경기도내 북한 접경지인 고양·동두천·파주·양주·연천·포천지역 소재 경찰서만 관할하게 되고, 한강 이남의 김포시는 북부청이 생기면 경기남부경찰청으로 개칭될 수원 소재 경기경찰청 소속으로 남는다. 이처럼 김포시가 포함되지 않아 북한의 도발과 테러 위협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당초의 북부청 신설 명분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접경지역 주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수립하거나 안보 위기상황에서 민·관·군·경의 신속한 협조체계를 갖추려면 결국 김포경찰서의 상부기관인 경기(남부)청과 협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경찰2청 한 관계자는 9일 “부족한 인력으로 개청 업무에만 전력을 쏟다 보니 개청 이후는 제대로 준비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경기도 접경지를 다 관할하지 못하는 점은 안보 위기상황에서 한계로 작용할 게 뻔하다”고
수원시의회는 9일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결정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2016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검토하고 각종 조례안 심의·의결활동과 현장방문 등의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안건은 총 19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11건, 집행부 제출안 8건이다. 특히 안건 중 17건이 조례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이다. 김진우 의장은 “시민을 위한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의 마음에 봄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기억교실’을 둘러싼 갈등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될 전망이 밝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단원고 존치교실 관련 제3차 협의회에서 ‘단원고 존치교실 관련 협의회 제안문’을 작성, 각 참여주체별로 추인받아 확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김광준 사무총장(성공회 신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에서 장기 단원고 학부모 위원장은 416 참사 2주기를 기해 교실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416가족협의회의 확답을 요구했고, 416가족협의회 전명선 위원장은 “며칠간 장시간 논의에도 교실이전 시기문제에 대한 유가족 전체의 의견을 아직까지 모으지 못했다”며 추가논의를 위해 좀 더 기다려 줄 것을 요구했다. 재학생 학부모대표와 단원고 등 다른 참여주체들도 ‘사회적 합의’라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내부 구성원 설득에 따른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후 참여주체별 추인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3차 협의에 참석한 6개 기관 공동 명의로 채택한 제안문은 크게 기억과 추모, 교육 개혁, 세월호 진실규명 등 3가지 내용 총 8개 항으로 구성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과 교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다. 특히 수원시는 최근 중국의 국영 여행사와 언론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었고, 날씨가 풀리고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관광객 유입이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조금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 등에 대한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점검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 편안한 잠자리 제공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 가장 먼저 시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잠자리 제공을 위해 관광호텔과 호스텔 등 16개의 관광숙박시설을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행궁동에 위치한 수원호스텔의 시설물 환경을 개선하고, 화성행궁 옆에 자리한 시 소유 전통한옥을 리모델링해 이달부터 특별한 한옥 숙박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권선구 서둔동 옛 농어촌개발연수원을 관광형 유스호스텔로 바꾸는 등 앞으로 늘어나는 숙박 관광객을 대비해 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 정보 제공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먹거리다. 깔끔한 맛집 여행을 위해 시에서는 지난달 관광객 친절 응대요
수원시와 포항시가 지난 8일 ‘자매도시 홍보교류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 도시가 갖고 있는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홍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자매도시 축제 현장과 각종 행사 개최 시 홍보 부스 운영,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시정소식지나 홍보매체를 이용한 문화관광 등 교차 홍보, SNS 서포터즈와 시민기자 등 시정 홍보위원들의 교류를 통한 홍보 협력이다. 이경우 수원시 공보관은 “양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도시 수원’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정경락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시와의 실질적인 홍보 교류의 장이 포항시의 홍보 영역을 넓힐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제주시와 홍보 교류 협약을 체결해 수원화성문화제, 탐라문화제와 들불축제 등 각종 축제 시 교차 홍보부스 운영, 시민 서포터즈 팸투어 실시, ‘와글와글 수원’과 ‘열린 제주시’ 등 시정 소식지를 통한 문화 관광 소개 등 활발한
경기청, 카카오와 업무협약 경기경찰이 중요범죄 제보 접수 및 신속한 요구조자 발견을 위해 ㈜카카오와 카카오택시 네트워크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 전국 최초로 카카오택시 어플을 활용한 시범 운영에 나선다. 8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은 그동안 관내 택시업체 별로 긴급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동보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연락처 관리는 물론 메시지 용량의 제한 등으로 인해 일선 경찰서에서 사용빈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요범죄가 발생하거나 치매노인, 미귀가자 신고가 접수되면 관련 내용을 카카오에 전달하고 카카오는 이를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관할 경찰서 직통번호 또는 사건 담당자 연락처가 함께 전송돼 사건에 대한 제보 내용을 경찰이 빠르게 전달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카카오택시 기사들은 경기지역 치안을 지키는 또 하나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됐다. 실제 지난해 11월 경찰이 도내 택시기사 1천7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가 제보에 동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앞으로 3개월 간
경기도교육청은 7일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 신규 연계학교 51교, 중점연계학교 10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의 기회 균등 실현을 위해 학교중심 지역교육복지공동체 구축을 통한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복지·문화 등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신규 연계학교는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돕는다. 특히 그동안 사업학교가 한두곳밖에 없어서 어려움을 겪던 여주, 이천 등 농어촌 13개 지역에 추가로 총 19개 학교를 지정해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연계학교는 공모와 철저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학교 안팎의 네트워크 연계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 학교구성원의 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앞으로 1년 동안 학교별로 차등 지원되는 총 4억 5천만 원을 비롯해 관계자 연수와 컨설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교육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서비스 지원체계 다양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완화의료전문기관의 법정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팀원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펼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가정형 호스피스를 신청한 말기암환자들로 신청방법은 입원 또는 외래진료 시 호스피스를 의뢰, 신청서류는 완화의료 이용 동의서 및 의사소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말기암환자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되고,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17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