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 경기중소기업센터에서 관내 농축협 본점 신용상무 및 지점장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6년 상호금융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익 원천의 다양화를 위한 비이자수익 사업 확대, 서민금융 지원강화로 ‘일등 경기농협, 캡틴 경기농협’을 이뤄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허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전국 농협을 선도하는 경기농협(상호금융)이 올 한해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연말에 알찬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농협은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2016년 대포통장 ZERO 추진 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그룹의 2016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오는 14일 시작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그룹 채용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3급) 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22∼29일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4월 17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른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지원서에 담긴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본다.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과 학점을 충족하면 누구나 GSAT를 치를 수 있었던 이전과는 달리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직무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만 GSAT에 응시할 수 있다.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소프트웨어개발인력)은 GSAT 대신 ‘SW 역량테스트’를 치른다. 같은 접수 기간에는 계열사 한곳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1만4천여명을 유지하려고 추진 중이지만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해 20~30대 가구 소득 증가율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 발표한 가계동향에 따르면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전년대바 0.6% 감소한 431만6천원으로 집계됐다. 사회 활동을 시작하는 연령대인 20∼30대 가구의 소득이 줄어든 것은 2003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20∼30대 가구 소득 증가율은 2011년 5.2%, 2012년 2.9%, 2013년 7.4% 등으로 증가하다 2014년 0.7%로 증가율이 주춤하다 지난해 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20∼30대 월급쟁이 가구의 지난해 근로소득이 0.8% 줄면서 사업소득·재산소득 등을 포함한 전체 소득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소득이 줄어든 것은 20∼30대뿐이다. 지난해 40대 가구 월평균 소득은 495만9천원으로 2.8% 늘었고, 50대 가구는 505만5천원으로 2.0% 증가했다. 60대 이상 가구 소득(300만4천원)은 6.8%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가구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20∼30대 가계소득이 뒷걸음질친 원인은 청년실업이 가장 먼저 꼽힌다. 지난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의 스마트폰이 북한에 해킹돼 음성통화 내용과 문자메시지 등이 탈취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뱅킹이나 인터넷 카드결제 시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의 내부 전산망 장악과 금융권 보안솔루션 공급업체 전자인증서 탈취 등 전방위적 사이버 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정보원은 8일 최종일 3차장 주관으로 국무조정실,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국방부 등 14개 부처 국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달 말부터 3월 초 사이 주로 안보라인 주요 인사 수십 명의 스마트폰을 공격해 해킹된 스마트폰에서 통화내역, 문자메시지, 음성통화 내용 등을 가져갔다. 국정원은 북한의 공격 사실을 잡아낸 뒤 감염 스마트폰을 상대로 악성코드를 분석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하는 등 긴급 대응 태세에 나섰다. 국정원은 또 지난달 미래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조해 북한 해킹조직이 우리 국민 2천만명 이상이 인터넷뱅킹과 인터넷 카드 결제시 사용하는 보안소프트웨어 제작업체 내부 전산망에 침투, 전산망을 장악한 것을 확인, 해당 업체와 협조해 보안조치에 들어갔으며 점검결과
수년전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달리 살인·성폭력·강도 등 각종 강력사건에 그대로 노출된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실상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소방재난본부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관서 PTSD 심신안정실 8개소(본부 등 3개소 및 외곽119안전센터 5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기준 PTSD 치유장비로 안마의자 143대, 온열치료기 143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동료상담지도사 양성(106명), 소방공무원 맞춤형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14회 451명) 등을 비롯한 아주대학교 등 도내 88곳의 전문기관(병원 29, 정신건강증진센터 24, 심리상담소 35)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치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처럼 PTSD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한 도소방재난본부와 달리 경기경찰청은 현재 PTSD를 호소하는 경찰관들의 경우 서울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경찰 트라우마 센터’를 통한 치료로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수년전부터 외상 후 스트레스(PTSD) 관리를 체계적으로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달리 살인·성폭력·강도 등 각종 강력사건에 그대로 노출된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는 사실상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소방재난본부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를 의미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들을 위해 소방관서 PTSD 심신안정실 8개소(본부 등 3개소 및 외곽119안전센터 5개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기준 PTSD 치유장비로 안마의자 143대, 온열치료기 143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동료상담지도사 양성(106명), 소방공무원 맞춤형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14회 451명) 등을 비롯한 아주대학교 등 도내 88곳의 전문기관(병원 29, 정신건강증진센터 24, 심리상담소 35)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치료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처럼 PTSD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한 도소방재난본부와 달리 경기경찰청은 현재 PTSD를 호소하는 경찰관들의 경우 서울 보라매병원에 설치된 ‘경찰 트라우마 센터’를 통한 치료로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자 접견 자리에서 유감 표명 경기도교육청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예산 편성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가 시작된 7일, 이재정 도교육감이 “법률적으로 적법하지 않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현 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교육감이 심호 감사원 사회복지국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방의회 의결이 있었고 수사 중인 사안을 감사하는 것으로, 이번 감사는 감사원 규정을 어긴 것은 물론 감사원의 기능을 훼손시키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처리에 관한 규정 제5조에는 “수사 중이거나 지방의회 의결 등 정치적 행위에 의해 결정된 사항은 감사 청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교육감은 지난 1월 7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산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됐으며, 검찰은 도교육청 예산담당 공무원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리과정 예산이 도의회 동의와 의결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감사 목적에 대해서도 “기재부와 교육부 장관 등의 발언을 토대로 한 표적감사로 이해할 수 없는
경기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한 끼 급식비가 지난해보다 30∼80원 올랐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기준단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60원(1천명 초과 도시 초등학교는 30원), 중학교 80원씩 각각 인상됐다. 특수학교 급식단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결됐다. 급식 단가 인상은 급식 질 향상, 물가 및 인건비 상승(3%) 등의 요인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급식단가는 지역 및 학교 규모(학생 수)에 따라 초등학교 2천610∼3천490원, 중학교 3천400∼4천150원이 됐다. 올해 도내 무상급식 지원 대상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 전 학년 133만9천명이며 지원 예산은 7천377억원(교육청 3천954억원, 시군 3천186억원, 도청 237억원)이다. 학생 수는 작년보다 29만명이 줄었으나 급식단가가 올라 지원 예산은 10억원이 늘었다. 2010년 1천385억원이었던 무상급식 예산은 지원 대상 학년이 확대되면서 2014년 7천464억원까지 늘어났다. 경기도 무상급식은 2010년 3월 농어촌 초등학교 대상 시행 이후 2013년 3월 유치원 만 3∼5세와 초·중학교 전 학년까지 확대된 상태다. /이상훈기
농협 경기본부, 시상식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기여한 별내농협 안종욱 조합장, 이동농협 어운우 조합장, 안성인삼농협 박봉순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像)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안종욱 조합장은 지난 2010년부터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조합원의 실익향상과 복지지원을 위해 조합원의 건강검진지원, 영농자재비 지원사업, 여성조합원교육 등 다양한 취미교실을 운영했다. 또 별내 지구 신도시화에 따른 종합청사와 하나로마트를 건립, 취임 이후 상호금융 예수금 56.7%, 대출금 93.2%의 성장과 마트매출액 1,000%이상을 달성하는 등 사업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어운우 조합장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서 고품질쌀 친환경단지 및 친환경 표고버섯 작목반 육성지원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조합원건강검진 및 복지센터를 통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박봉순 조합장은 국내 홍삼제품의 판매부진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전개해 일본 이와타코퍼레이션과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 하는 등 일본, 중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오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전국 715개의 지점을 운영, 24개 보험사와 제휴를 맺은 보험 상품 판매 기업인 GA KOREA 광화문 서부지점과 CR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A KOREA 광화문 서부지점은 제휴 보험 상품 설명회 개최 시 참석자 1인당 5천 원씩 기부하고, 제휴 보험 상품 가입자 발생 시 첫달 납부금액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CRM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황현 지점장은 “GA KOREA 광화문 서부지점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CRM협약을 진행했다”며 “이번 CRM협약을 통해 경기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이번 CRM 을 통해 기탁 받은 성금을 경기도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