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일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와 고등학교 한곳에서 추천받은 모범 우수고교생 7명을 선발, 2016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층 우수 학생(총 48명)에 대한 장학사업을 7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이 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박형덕 경기지역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회사 직원의 정성어린 모금액(Love Fund)을 재원으로 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는 배려심 있는 학생이 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해 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이 지난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에 투자해 거둔 수익률은 4.5% 가량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이달 말 열리는 결산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는다. 기금위는 작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의 투자내용과 대체투자 자산의 공정가치 등을 반영해 연간 기금운용성과를 검토, 평가한다. 국민연금의 이런 투자성과는 2014년 수익률 5.25%(금액 가중 수익률 기준)보다 낮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황 속에서 다른 글로벌 연기금보다는 뒤지지 않는 성과라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자평했다. 글로벌 연기금 중에서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일본의 공적연금(GPIF·연금적립금관리운용) 등은 지난해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 속에 해외 주식시장의 침체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부터 2015년 11월 현재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은 5.9%다. 한편 국민연금기금 운용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기금규모는 506조7천억원이다. /이상훈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병신년(丙申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9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오곡밥 재료, 부럼류, 나물류 등 대보름음식을 할인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땅콩 등 부럼류, 오곡밥 재료(조, 수수, 팥 등), 묵나물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하고, 윷놀이 등 이벤트를 진행해 장터를 찾은 고객들에 2016년 풍년과 복을 기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그동안 금요장터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고객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경기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일 동수원병원 회의실에서 이병욱 동수원병원 원장, 박정희 간호부장,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수원병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나눔행사 및 임직원들의 월급끝전기부 등의 방법으로 모금액을 조성해 경기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저소득환자 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동수원병원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병원 임직원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수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연말이면 1천만 원씩을 기부, 현재까지 경기사랑의열매 기부한 기부액만 1억여 원이 넘는다./이상훈기자 lsh@
NH농협은행은 다음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6월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웰컴(Welcom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4일 상품 출시 후 시작되는 이벤트에서는 108명을 추첨해 10돈(37.5g)짜리 골드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골드바 10돈(2.67g), 문화상품권(1만원)을 경품으로 준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거쳐 모두 1만명에게 5천원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모든 ISA 가입고객에게 NH안심보안카드 또는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상훈기자 lsh@
가평 연인산건강원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가평군 가평읍에는 경치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로 이웃들을 돕고 있는 마을 이장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연인산건강원을 운영하며, 읍내 4리 이장을 맡고 있는 장석진(48) 이장이다. 장 이장은 5년 전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11년째 이장을 맡고 있는 장 이장은 지난 2010년 가평군청에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과즙 60박스를 기부하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처음 알게 됐다. 그는 “현물기부를 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에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것이 계기가 돼 착한가게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장 이장은 착한가게를 통한 기부뿐 아니라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블로그 방문자 수에 따라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그가 지역사회 나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1년 전 이장직을 수행하면서부터다. 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분들 뿐만 아니라 도움을 실질적으로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계시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읍내 이웃을 위해 효율적으로 물품을
단국대학교 등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결원이 생긴 149개 대학이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부터 23일까지 149개 대학에서 9천262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일반 전형은 139개 대학 6천804명이다. 서울·경기 소재 대학 중에서는 광운대와 국민대, 동덕여대, 숭실대 등이, 지방 국립대 중에서는 충남대와 충북대, 전남대 등에서 추가모집을 한다. 최종 모집인원은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와 개별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 기간 대학별로 원서 접수와 전형이 이뤄지고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 9시 이전에 한다. 등록기간은 25일 하루다. 추가 모집에는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적이 없거나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산업대와 전문대 지원자는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하지 않아도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대교협은 추가 모집은 짧은 기간에 모든 전형 일정이 이뤄지는 만큼 해당 대학의 전형 일정과 전형 유형에 따른 지원 자격, 전형 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지방경찰청은 18일 경기 남부지역의 한 경찰서 소속인 A경정(46)과 B경감(49)이 서로 폭행을 휘둘렀다는 첩보를 입수,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경정과 B경감이 지난해 11월 휴일 상황근무 당시 서로에게 주먹으로 폭행한 사실이 있다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둘은 같은 경찰서에서 수차례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사이지만 과거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정기인사에서 A경정과 B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사실 관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둘 사이 폭행을 목격한 직원은 없었다”며 “아직 당사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추후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징계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아 현금 1억원을 잃을뻔 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5분쯤 광교파출소에 ‘아내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원을 넘기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수원 광교신도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임모(40·여)씨는 검찰청을 사칭한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통해 ‘검찰청인데 대포통장에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임씨는 인근 은행에서 현금 1억 원을 인출한 뒤 현금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만나기로 한 광교신도시 내 한 카페로 나갔다.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은 수원남부서 광교파출소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신동조 경장과 박선미 경장 등은 보이스 피싱을 직감, 전력을 다해 광교신도시 내 한 카페로 달려가 피해를 막았다. 신 경장은 “피해자 안전확보 및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게 돼 다행”이라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981년 7월 한국노총 경기도협의회로 출범해 2016년 현재 16만 노동자가 가입하고 있다.경기도내 최대의 시민·사회단체로, ‘노동자와 함께,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경기지역본부!’를 모토로 노동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노동자뿐 아니라 도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위해 노동법률 무료상담소 운영, 예비노동자 노동법 교육 실시 등 도민의 복리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처럼 노동자·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노동운동을 전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서민이 주인이 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수장인 허원 의장을 만나봤다. 노동이 존중되는 경기도 앞장 노동법률 무료상담소 운영 등 도내 노동자 권익·복지증진 온힘 일방적 노동시장 구조 개악 저지 기업개혁 없는 노동개혁이 갈등 원인 세계경제 10위 최저임금은 세계 30위 최저임금도 못 받는 노동자 232만명 더이상 나락으로 몰아서는 안돼 노사정 갈등 신뢰·상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