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남부마케팅단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관내 소외 이웃들에게 햇김치를 전달하는 ‘맛있는 나눔, 건강한 이웃 사랑의 김치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이날 수원 파장동 인근에 위치한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15곳을 방문해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배추값이 예년에 비해 3~4배 증가해 시설들이 가장 필요한 먹거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원들의 매월 성금을 모아 김치나눔 활동을 펼쳤다. KT 경기남부마케팅단 관계자는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싱싱한 배추로 만든 햇김치를 전달해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있다”며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7년째 실시하고 있는 햇김치 전달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 늘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마케팅단은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5톤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
경기경찰청 기동단은 21일 남양주경찰서 관내 위치한 기동5중대에서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정훈교육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김소장은 정조와 세종에 대한 리더십을 심도있게 조명하고, 정조시대의 무예와 인간이란 주제로 한 시간 20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영호 소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조선의 협객 백동수’ 출간으로 화제의 시선을 받은바 있으며, 한국중학연구원 세종리더십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국형리더십개발원 이사로 있으면서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에 출강하고 있다. 김 소장은 “정조와 세종이 통치시대의 방식은 다르지만 문화라는 공기를 새롭게 열어가는 만남이 됐다”고 말하고 “젊은 전의경들이 군병영생활을 서로 협력하고 소중한 인연의 시간을 서로가 이끌어 주는 군생활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하 경기청)의 긴급 사건·사고 발생시 자체통신망인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으로 상황을 전달받는 순찰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수신율 저하에 오류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어 장비개편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기본적인 순찰차 내비게이션은 교체하지도 않은 채 최근 112종합상황실의 인력·장비들만 서둘러 개편, 신속·정확한 방범체계 구축에 허점을 보이면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20일 경기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된 순찰차 내비게이션은 현재 수원중부 19대, 수원서부 15대와 수원남부경찰서 18대 등 도내 총 564대가 설치돼 운영중이다. 순찰차 내비게이션은 사건 발생시 112센터의 ‘순찰차 신속대치시스템’을 통해 신고내용을 전산에 입력, 해당 지구대와 파출소 112순찰차에 출동하도록 무전지령 후 사건발생 장소, 신고자, 내용 등의 정확한 사건정보를 메모형식으로 전송하게 된다. 그러나 112신고를 접수받는 순찰차 내비게이션의 음영지역에서 수신율이 들쑥날쑥해 일선 경찰관들은 상황접수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A경찰은 “대부분의
이르면 내년부터 비자발적 무급 휴업자와 노사 합의를 거친 무급 휴직자는 평균 임금의 50%를 6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물론 대상자는 정규직 여부와 관계없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점부터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20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영악화 등으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의 업주가 고용유지조치계획을 고용부에 제출하면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해 지원 수준과 기간 등을 정해 근로자를 직접 지원한다. 지원은 평균 임금의 50%, 6개월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된 시점부터 임금을 지원 받을 수 있고 이전의 무급휴업·휴직 기간에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현재는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 사업장의 업주에 수당의 3분의 2(대규모 기업은 2분의 1)를 지원하고 있지만 근로자를 직접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는 없다. 선정위원회는 외부의 경영 전문가, 회계 전문가, 노사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정위는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주의 신청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심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이미 지급된 실업급여에 대해 압류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고용보험법 개
한국도로공사가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동수원IC 구간을 확장하면서 예상됐던 피해대책 마련도 없이 막무가내로 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이 소음, 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확장공사를 진행하며 기존 방음벽을 일방적으로 철거했다가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특별한 기준도 없이 임시방음벽 설치 등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대책으로 일관,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7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등에 따르면 도공은 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0년 1월부터 수원 파장동에서 이의동까지 총 4.5㎞ 구간의 영동선 북수원IC~동수원IC 확장공사를 진행중이다. 당초 올해 12월 완공예정이던 공사는 사업 우선순위 및 한정된 예산 배정 등의 문제로 지연돼 완공시기가 2013년 12월로 늦춰진 상태다. 문제는 확장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공이 기 설치된 방음벽을 철거하면서 시작됐다. 도공은 특히 인근에 주택단지가 위치해 민원 발생이 불보듯 뻔한데도 불구하고 주민 안내는 고사하고 특별한 대책조차 없이 방음벽 철거와 공사에만 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북수원IC에서 동수원IC에 이르는 약 2㎞ 구간에 인접한 주택단지 주민들은 차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용훈 한국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성도종 원불교 서울교구장,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등 5대 종교 대표자들이 17일 ‘쌍용차 사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호소했다. 이들은 “쌍용차 사태로 22번째 희생자가 나왔는데도 정부, 정치권, 사회는 해결할 길을 찾지 않고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종교계는 죽음의 행렬을 막기 위해 진영의 논리를 넘어 사회통합적으로 해답을 찾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한쪽의 책임을 묻자는 것이 아니고 화해의 마음으로 사태를 수습해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자는 것”이라며 “무고한 생명이 더 이상 죽어서는 안 된다는 절실함으로 종교인들이 먼저 뜻을 모으고 그 길을 가고자 제안하니 국민들도 지혜를 모아 함께 해주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5대 종교 대표들은 실천 방안으로 대국민 호소문 발표, 생명평화의 관점에서 공동 기도문 작성과 각 종교가 각자의 형식에 따른 100일간 기도, 6월경부터 100일간 정부기관과 여야, 언론, 경제·노동단체 등을 순례하며 사회통합적 해결과, 해고 노동자를 위한 희망공장 설립과 모금운동 전개, 사회 지도자 100
최근 승려들이 억대 불법도박을 벌인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불법도박이 매년 1만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7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불법도박 적발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마다 불법도박으로 1만건 이상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만4천681건, 2007년 9천522건, 2008년 1만1천37건, 2009년 3만1천410건, 2010년 1만3천220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카드, 화투, 스포츠토토, 사설 경마, 사설카지노, 사설경륜 등 별도 통계를 관리하지 않아 실제 불법도박 현장은 이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보공개센터는 밝혔다. 적발된 불법도박자들은 2006년 5만6천69명, 2007년 3만9천172명, 2008년 4만377명, 2009년 6만5천827명, 2010년 3만8천906명으로 매년 3만명 이상이 적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적발된 불법도박사범들은 평균 68% 정도의 재범률을 보였다. 적발된 사람들은 대부분 불구속됐으며, 2010년 당시 구속된 사람은 203명에 그쳤다.
수원 이목동 인근에 위치한 불법건축물이 수년째 개선 되지않고 있어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관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3월 행정관청의 이행강제금 부과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건물주의 재산까지 압류된 불법건축물을 2009년 A업체가 매입해 수년째 불법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행정당국의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16일 수원시와 A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 이목동 445-1, 445-7 일원에 위치한 4층 규모의 건축물 중간에 불법으로 증설된 불법건축물은 연면적 160㎡의 1층 규모로 지난 2007 3월 행정당국이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으로 1천400만원을 부과했지만 현재까지 수납되지 않고 있어 건물주의 재산을 압류한 상태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하는 행정관청은 지난 2009년부터 A업체가 불법건축물을 매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지난달 4월 민원이 발생해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 행정당국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 4월까지 수원 이목동 455-1, 455-7 일원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처분은 이행강제금 및 재산압류 단 한건이었으며 최
최근 강력범죄와 아동 부녀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남부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영상정보를 활용 범죄예방 및 용의자 현장검거할 수 있는 112종합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특히 기존 112상황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월 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경찰서와 광교 U-City내 CCTV관제센터 및 수원교통정보센터간 영상정보 핫라인을 구축하고 5개의 대형스크린과 CCTV 모니터링 전문요원을 배치했다. 15일 수원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앞으로 사건 발생시 112종합상활실 전면에 설치된 75인치 IDS패널을 통해 범죄현장을 확인해 가장 가까운 순찰차와 교통순찰차, 형사기동차 등에 출동지령을 내리고, 추가로 설치된 42인치 4개의 패널로 범죄현장 인근 주택가 방범용 CCTV를 확인해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표출한다. 아울러 CCTV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자동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범죄발생지 및 주변 영상자료를 자동으로 표출하고, 범인도주시 이동경로에 따른 주변 영상자료를 112순찰차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용의자의 도주로를 차단해 조기검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출동경찰관이 범인의 인상착의 및 도주경로를 영상으
▲전시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나요 -전시기획자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부터, 예산책정, 장소 및 업체 섭외 등 전시회 운영에 필요한 모든 항목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진행을 담당하게 됩니다. 보통 하나의 전시회가 열리기까지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업무처리과정은 크게 사전준비 단계와 실무추진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선정 및 예산책정, 진행계획 수립 등의 사전준비가 끝나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참가업체를 섭외하고, 전시회 안에서 선보일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는 등 실제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어떤 계기로 전시기획자 직업을 갖게 되셨나요 -저는 대학시절부터 각종 전시회나 코엑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많은 전시회를 보다보니, 어렸을 때 대전엑스포를 참관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차츰 박람회나 산업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직업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는 군대를 제대한 뒤, 기업세미나를 주관하는 업체에서 약 1년 정도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 현재 전시기획자로 활동하게 된 결정적이 계기가 됐습니다. ▲근무시간 등 전반적인 근무환경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