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경륜·결단력 두루 갖춰 현 국가위기 상황 돌파 가능” 靑 개편에도 국민 분노 뜨거워 정치리더십 실종·경제위기 심화 1998년 IMF 외환위기 데자뷔 올 4분기 GDP 마이너스 예측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현 국가위기 상황을 돌파할 ‘협치형 총리’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위기가 깊어져 대통령 리더십 공백을 메워줄 속도감 있는 조치가 절실하지만 그렇지 못하다. 청와대가 참모진 개편에 들어갔음에도 국민들의 분노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치리더십 실종과 경제위기 심화는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의 데자뷔다. 게다가 북핵 안보위기는 그 때보다 훨씬 심각하고 경제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해 0%대 성장이라는 늪에 빠졌는데 이대로라면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동력 역할을 해온 주
경기도의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올해 수료생 53명을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 지난 2년간 평균 취업률이 7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8~9월 진행된 제6기 교육생 34명 가운데 56%인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상반기(5기) 수료생은 43명 중 32명(74%)이 취업으로 이어졌다. 또 지난 2014~2015년 1~4기 수료생 취업률도 평균 79%로 이들의 정규직 비율은 87%에 달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과정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두 기수를 운영하며 실무형 집중교육 8주, 인턴십 현장실습 8주 등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도가 도입했다. 현재 (재)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가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육 과정뿐 아니라 특허법률사무소, 일반기업,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 취업까지 연계 지원해 수료생과 전문인력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서 호응이 높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식재산센터(www.ripc.org/ansan)
경기도는 올해 시장격리곡 벼 1만6천905톤을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장격리곡은 올해 과잉 생산이 예상되는 물량을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격리하는 곡식이다. 도는 시장격리곡 외에 공공비축미용 벼 2만4천978톤, 해외공여곡용(해외 원조용) 벼 2천80톤 등을 별도 매입하고 있다. 시장격리곡을 합치면 쌀값 안정을 위해 매입하는 벼 물량은 총 4만3천963톤이다. 정부매입과 농협RPC 매입량을 합치면 총 35만4천톤으로 올해 도에서 생산되는 벼 56만톤의 63%다. 시장격리곡은 오는 12월31일까지 시·군별로 매입해 농가에서 건조 포장 후 40㎏ 또는 800㎏ 단위로 매입한다. 시장격리곡 매입시 농가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벼 40㎏기준 4만5천원을 우선 지급한다.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 내년 1월중 결정해 차액은 추가 정산하게 된다. 지난해 최종 매입가는 5만2천270원이었다. /이슬하기자 rachel@
종합적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내년 3월 발족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의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따라 오는 12월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운영규정을 제정할 방침이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광역도 가운데는 처음이고 전국에선 4번째다. 앞서 지난 2012년 7월에는 서울시, 2014년 2월 인천, 지난해 12월 부산 등 3개시가 각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치했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에는 인건비 2억7천900만원, 사업비 1억5천500만원, 운영비 1억1천200만원 등 총 5억4천600만원의 도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단은 단장과 연구원 5명, 행정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위탁하게 된다.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공공보건의료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공공병원과 보건소, 민간병원 등 기관별 공공의료사업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공립병원에 한정된 사업을 지역내 의료원·보건소의 건강관리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도 공공의료기관의 평가, 교육
박 대통령, 최순실씨 귀국시켜 진상 밝혀야 대통령 하야·탄핵은 더 큰 혼란 야기… 불가 중립내각 구성 아직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참모진 전원 경질과 새누리당의 비대위체제 전환을 주장했다. 남 지사는 2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금은 국가 리더십 위기다. 대통령이 마치 없는 것과 같은 공백상태”라며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심축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청와대 비서실장, 총리가 전면 교체돼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의 현 이정현 대표 체제로는 협상하기 어렵다. 이 대표가 퇴진하고 당은 비대위 체제로 가야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이 총의를 모으면 대통령의 결정 없이도 새누리당의 리더십을 바꿀 수 있다”라면서 “새누리당 지도부 교체, 새로운 비대위 체제 출범과 함께 대통령은 최순실씨를 귀국시켜 진상을 밝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과 관련해선 더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중립내각
전국 최초 노인문화동아리 오디션 ‘9988톡톡쇼’ 본선 행사가 27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어울림누리극장에서 열린다. 9988톡톡쇼는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 동아리가 참여하는 오디션이다. 경기도는 노인들이 은퇴 후에도 활발히 문화와 재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를 즐기는 끼가 톡톡 튀는 어르신을 무대로 초대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본선에는 현장오디션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이 기악, 무용, 풍물, 합창, 국악, 농악 등의 재능을 뽐낼 예정이다. 또 노인복지관 어르신 시화전, 네일아트, 건강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경연 결과에 따라 1등 200만원 등 70~200만원의 활동비를 각각 지원하고 재능나눔 활동을 홍보하기위해 100만원 상당의 동아리 홍보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2016년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에 57개사를 선정하고 26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선정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사업’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안정된 여성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위해 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선정된 여성고용우수기업들은 고용창출 뿐 아니라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 등 근무시간 유연화 제도를 도입하고 남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가 정착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신규채용자 1천473명 가운데 46%(680명)를 여성으로 채용했다. 여성관리자 평균비율도 31%로 여성인력활용에서도 우수하다.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메디포스트㈜는 전체 212명 가운데 57%인 122명이 여성으로 지난해 신규채용한 43명 중 27명을 여성으로 뽑았다. 또 여성관리자 비중 38%(전체 52명 중 20명), 여성임원 비중 44%를 차지, 지속적으로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가점, 여성새일센터 기업 지원사업 우선 지원, 일가정 양립 기업 컨설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26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교육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경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과 육동한 강원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도와 강원도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 워크숍 운영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경기-강원 평생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 도의 도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표 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강원도 평생학습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양 도가 협력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을 계속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도와 강원도간 광역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처우개선을 위한 ‘도·시군·공공기관 합동 공공부문 비정규직 보호교육’이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도 비정규직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이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는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처우를 개선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공인노무사 등 근로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비정규직 보호 관련 절차와 차별예방책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공공기관 단체협상 실무 ▲근로기준법 위반사례 및 대처방안 ▲비정규직 관련 법령 소개 ▲비정규직 차별 예방 ▲현재 공공기관까지 확대 시행 중인 생활임금 등에 대한 내용을 청취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문제와 관련 대국민사과에 대해 “대통령의 상황인식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담한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주길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이 단지 대통령 연설문 작성 과정에서 외부인사에게 조언을 구한 문제로 치부될 수는 없다”며 “국가의 통치시스템이 그 뿌리부터 흔들린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황상 언론에 보도된 것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며 “연설문 외에 정책과 인사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개입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엉망이 된 통치시스템을 바로 잡기 위해선 최순실이 누구인지를 비롯해 모든 사실관계를 낱낱이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지 국민 앞에 약속해야 한다. 두루 뭉술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과한다’고 해서 마무리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더 이상 대통령의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을 헤어 나오기 힘든 깊은 수렁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