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시 또는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산하 공공기관 직원 채용을 직접 실시한다. 경기도는 6일 ‘2015학년도 하반기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계획’을 발표, 다음달 3~10일까지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채용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를 비롯한 10개 공공기관에 총 80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28명 ▲경기신용보증재단 20명 ▲도청소년수련원 10명 ▲경기문화재단 6명 ▲경기평택항만공사 5명 ▲한국도자재단·경기콘텐츠진흥원 각 3명 ▲도문화의전당·도평생교육진흥원 각 2명 ▲경기관광공사 1명 등이다. 신입 73명, 경력 7명이며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 및 요구사항에 따라 각각 다르게 출제될 예정이다. 단, 필기시험 또는 직무능력검사는 반드시 거쳐야한다. 학력이나 거주지 제한이 없으며 남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여야 한다. 채용공고와 다음달 21일 예정된 필기시험은 도 주관으로 외부 채용 전문기관에 위탁 시행된다. 12월 예정인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해당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도 산하 공공기관은 수시나 산발적으로 직원을 채용, 서류전형에서 필기시험 대상자를 한정하거나 채용예정인원의
경기도가 오는 13~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에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남경필 지사와 함께 ‘빅데이터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극복해야할 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 할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 미국 밥슨대학 교수는 빅데이터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힌다. 특히 토마스 데이븐 포트 교수는 피터 드러커, 톰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 전략 애널리스트’ 불리며 ‘분석의 기술’, ‘빅데이터@워크’ 등의 저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또 필립 유(Philip Yu) 칭화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원장, 로스 영(Ross Young) 구글 디렉터, 비제이 라하반(Vijay Raghavan) 렉시스넥시스 부회장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첫날 열릴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앤드류 카(Andrew J. Carr) 영국 캐터풀트 CCO, 궈전저우(Zhenzhou Guo)
경기도의회가 6일 제303회 임시회를 열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총 45개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우선 전국 처음으로 발의된 도내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조광주(새정치민주연합·성남3)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조례는 도지사가 청년 창업자에 대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청년 창업자와 투자자 간의 원활한 정보교류와 투자유치를 위한 창구를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민경선(새정치연합·고양3)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한다. 도가 진행하는 각종 협약(MOU) 가운데 재정이 수반되는 것은 도의회의 동의 절차를 밟게 하는 게 골자다. 양근서(새정치연합·안산6) 의원이 추진하는 페트병 사용을 제한해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고 수돗물 사용은 확대하는 내용의 ‘일회용 병입수의 사용 제한 및 수돗물 음용 촉진 조례안’도 다시 심의된다. ‘경기도교육청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경우 법외노조인 전교조가 제정에 반대, 심의 과정이 주목된다. 해당 조례안은 보조금 지원 대상 교원노조를 ‘교원의 노동조합
경기도의회 청년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어 김경자(새정치민주연합·군포2)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당 간사에는 임병택(새정치민주연합·시흥1), 방성환(새누리·성남5)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은 이제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생을 위한 미래의 디딤돌을 만드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경기도 지역만의 특화 전략을 수립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의회는 김지환(새정치민주연합, 성남8)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건설공사 등의 정보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6일 밝혔다. 조례안은 경기도와 산하기관이 발주하거나 도비 지원을 받아 시·군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용역의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게 골자다. 특히 타당성 조사와 투융자 심사 등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행정심의 일체에 관한 사항과 공사대금·건설기계임대료·용역비·자재 및 물품 계약 및 지급결과에 관한 사항을 공개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 건설공사·용역과 관련한 발주계획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정보를 공개, 계약 업무에 대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하도급 대금이나 건설기계임대료, 자재·물품 구매 대금 등을 못 받은 근로자들을 보호하고자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다음달 열리는 도의회 제304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각장애인보조견을 분양한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는 오는 18일 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는 경기반려동물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청각장애인보조견 ‘가을이’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가을이(3세, 암컷)는 유기견으로 지난 2013년 4월 구조돼 2년간 앉기, 엎드리기, 기다리기 등 기본복종훈련과 소리훈련 등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훈련을 받았다. 특히 초인종 소리, 현관문 노크, 휴대전화 벨소리, 자명종 소리 등을 듣게 되면 청각장애인을 소리 근원지로 안내하는 능력을 갖췄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가을이 분양은 유기견이 목적견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 사례로 유기견에게 새 생명을 주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랑나눔의 실천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이번 분양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3년 3월 화성시에 문을 연 센터는 그동안 총 192마리를 무상 분양했으며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장애인보조견 전문훈련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았다./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7가지 항목 가운데 5개 항목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수납한도액이 없어서다. 노웅래(새정치연합·마포 갑)의원은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남양주시의 경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부담하게 되는 필요경비가 연간 316만원으로 전국 최고”라며 “올해 연간 수납한도액 상위 5개 지자체가 모두 경기도”라고 지적했다. 5개 지자체는 남양주(316만원), 화성(311만2천원), 김포(307만2천원), 고양(304만원), 안양(286만원) 등이다. 필요경비는 국가와 지자체 지원과 별도로 부모가 추가 부담해야하는 비용이다. 영유아보육법은 시·도지사가 ▲입학준비금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행사비 ▲아침저녁급식비 ▲지자체 특성화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수납한도액을 정하도록 한다. 노 의원은 “경기도는 입학준비금 연 10만원, 차량운행비 월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5개 항목을 시·군 자율에 맡겨 가이드라인이 없는 수준”이라며 “경기도도 적정수준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부모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가 최근 4년새 19%가량 늘어 여의도(290만㎡)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창일(새정치연합·제주시 갑) 의원은 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의 ‘최근 5년간 외국인 토지 소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말 기준 3천678만9천㎡에서 올해 6월 4천389만4천㎡으로 약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면적의 15.1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도내 전체 면적(1만272.6㎢)의 0.4%에 달한다. 외국인 토지 소유가 많은 곳은 양평 948만6천㎡, 남양주 393만8천㎡, 가평 315만1천㎡, 포천 287만7천㎡, 여주 258만9천㎡ 등의 순으로 도시보다 농촌지역이 많았다. 지난 2011년에 비해 외국인 토지 소유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두천(347%), 성남(220%), 시흥(187%), 남양주(119%), 안양(117%) 등의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3천86만㎢로 가장 많았고, 2011년 대비 증가율은 중국인(106%)이 가장 높았다. 특히 도내 토지 소유 주체는 대부분 외국 국적을 가진 개인이나 합작 또는 순수 외국법인이 98%를 차지했다. 토지 소유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광교신청사 이전부지에 조성할 잔디광장의 이름을 공모한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잔디광장 이름과 그 의미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도는 자문위원회 1차 심사와 온라인 여론조사를 거쳐 접수한 이름을 심사해 대상 1명(50만원 상품권), 우수상 2명(25만원 상품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이름은 다음달 18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의 본선 진출 8개팀이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창조오디션 예비심사를 벌여 고양시의 ‘경기고양 영상창조타운 조성’을 비롯한 8개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예비심사에는 창조오디션 공모에 참여한 51개 신청사업 가운데 현장심사를 통과한 25개 사업이 참여했다. 본선 진출 8개 사업은 ▲고양시 경기고양 영상창조 타운 조성(80억) ▲화성시 유소년 야구메카 조성(314억) ▲시흥시 경기청년협업 마을만들기(138억) ▲광명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150억) ▲군포시 G노인행복업 센터 조성(108억) ▲동두천시 놀자 숲 조성(200억) ▲가평군 방문자 경제를 창조하는 연극도시 가평(211억) ▲연천군 DMZ연천율무특화 미라클타운 조성(200억) 등이다. 본선은 오는 7일 오전 9시30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본선에서는 외부전문가의 평가와 함께 100명으로 구성된 도민평가단, 인터넷 생중계를 통한 주민투표 평가가 병행된다. 주민투표는 창조오디션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40분쯤 마지막 사업 발표시까지 진행되며 전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