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8~25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고양·김포·화성·안성·양평·평택·포천·이천·안산·용인·파주 등 11개 시·군 16곳에서 운영중이며 3천621개 농가가 참가하고 있다. 도는 이 기간 배, 사과, 포도 등 출하량을 늘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천 직매장은 2만3천원하는 고구마 1박스(10㎏)를 22% 할인한 1만8천원에, 김포 직매장은 포도(2만원·5㎏)·사과(3만5천원·5㎏)·배(2만5천원·7.5㎏) 등 20~30% 싸게 판매한다. 화성 동탄·봉담 직판장에선 가공식품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 2만원짜리 우리밀 빵 세트를 1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김포농협(매주 토·일), 안성시청(9월21일), 파주시청(9월23~24일), 파주LG디스플레이공장(9월21~25일) 등에서도 임시 로컬푸드 장터를 열어 추석 선물세트를 세일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해 농가 를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저상버스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도가 저상버스 한대당 연간 운영비 250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0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운영비 지원 대상은 수원시 등 24개 시·군 저상버스 가운데 2004년부터 도입된 1천330여대로 한대당 연간 25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폐차나 장기간 휴지 등 운행하지 않은 버스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입되는 총 예산은 33억2천500만원으로 도와 시·군이 분담한다. 도는 그동안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보급확대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버스업체들이 도로 여건이나 CNG충전소 부족, 높은 운행비용 등으로 적극적 도입을 망설여왔다. 도 조사 결과에서도 저상버스의 낮은 연비와 높은 정비비로 인해 일반 CNG버스에 비해 34%(약 1천500만원)정도의 운행비용이 더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개정안에 구입비 일부는 물론 보급된 저상버스의 연료비·정비비 등까지 지원할 수 있어 도내 버스업체들의 부담이 경감, 저상버스 운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
경기도는 다음달 13~1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서울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빅포럼에는 토마스 데이븐포트(Thomas H. Davenport) 미국 밥슨대학(Babson College)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빅데이터 관련 석학과 기업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토마스 교수는 포럼 기존연설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남경필 지사와 빅데이터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을 주제로 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은 ▲개방과 공유의 빅데이터 거버넌스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의 양립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 등 3가지 주제별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빅데이터 관련 학회 초청 세미나, 채용설명회, 전문인력 양성과정 성과발표회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 우리 선조들의 빅데이터 활용을 재밌게 느껴보는 사주상담, 한의학체질 감별 및 건강상담, MBTI 성격진단 등 체험이벤트도 진행된다. 도는 18일 남 지사와 성낙인 서울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빅포럼 준비에 본격적으로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고양 킨텍스에 상설 전시·판매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층에서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이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은 개성공단 입주한 기업 대부분이 인지도가 낮은 OEM(주문자제작방식)업체인 점을 감안, 도가 설치한 상설전시관으로 이들 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킨텍스에서 열린 간담회 때 도에 판로 지원을 요청했고, 도는 상설 전시장을 약속한 바 있다. 330.5㎡ 규모의 명품관에는 22개 기업이 입점, 잡화와 남녀의류·아웃도어 등 18개 품목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한 물류단지 건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2013년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폐쇄했을 때 입주기업들이 제품을 실어 내지 못해 큰 손실을 본 이후 물류단지 설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돼 왔다. 도 관계자는 “개성공단 평화누리 명품관을 통해 입주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실질적 매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는 앞으로 전용 물류단지 건설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경기도는 도시계획 관련 시·군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가칭)속풀이 자문단-도시계획 자문단‘을 도입·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시계획으로 인한 특혜논란, 광역시설 설치로 인한 지역 간 갈등 등에 대해 도가 상위기관으로서 중재와 조정,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속풀이 자문단은 실무TF팀과 전문가 자문단으로 나뉜다. 실무TF팀은 도 도시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정책·계획·개발·설계 등을 담당하는 도 공무원 8명으로, 전문가 자문단은 도시계획위원회와 공동위원회(도시계획·건축) 위원으로 구성된다. 사례분석과 관계규정 참조를 통한 실무적 의견 제시는 실무TF팀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항은 전문가 자문단이 나서는 방식이다. 자문대상은 도시계획 변경 등 도시계획분야 전반이며 도와 시·군 공무원, 민간사업자, 민원인 등 모두 자문을 구할 수 있다. 도는 전문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의 경우 안건작성과 제안설명 등을 직접 추진, 시·군 공무원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은 속풀이 자문단이 제시한 의견을 참조해 신속한 정책적 판단을 할 수 있고, 민원해결과 함께 합리적 대안이 마련돼 도시계획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될
경기도는 다음달 2일 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한 환경오염 특별감시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특별감시는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추석연휴 전인 16일까지 취약업소와 중점감시대상 시설 대표자나 환경관리인에게 자율점검 협조 안내 공문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자율검검을 유도한다. 이후 22일까지 염색과 피혁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집중단속은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단속결과 고의성 여부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업소는 도 홈페이지(www.gg.go.kr) 등 인터넷에 공개한다. 추석연휴 기간인 26~28일에는 임진강·한탕강·신천·포천천 등 경기북부 주요하전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128번)을 24시간 운영한다. 다음달 2일까지는 연휴 기간 가동 중단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 북부환경관리과 관계자는 “환경위반행위를 목격 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휴대폰 031+128)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국제보트쇼가 전시산업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인 국제전시연맹(UFI.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UFI인증신청서를 제출 후 국제회계법인의 현장 감사절차를 거쳐 최근 국제전시연맹으로부터 국제인증 획득 통보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전시연맹(UFI)은 지난 1925년 설립된 전시산업분야 최대 국제기구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3개국 670개의 전시전문기관이 가입돼 있다. UFI인증은 도가 개최하는 전시회 중 최초, 우리나라 전체 550여개 전시회 가운데는 33번째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 개막 이후 ▲2010년부터 5년연속 산업부 국제전시회 ▲2013년 미국 상무부 무역전시회 ▲2014년 아시아 국가 최초 세계보트쇼주최자연합(IFBSO) 플래티늄 등 인증에 이어 올해 4번째 국제 인증을 받았다. 아시아 보트쇼 가운데 미국 상무부, IFBSO, UFI인증을 모두 획득한 곳은 경기국제보트쇼가 유일하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UFI인증으로 보트쇼가 받을 수 있는 모든 국제 인증을 받았다”면서 “이번 인증이 경기국제보트쇼 신뢰도 향상으
경기도는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를 포함 201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2조770억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9천699억원) 대비 1천71억원(5.44%) 증가한 액수다. 세목별로 각각 ▲재산세 1조2천706억원(4.98%↑) ▲도시지역분 재산세(구 도시계획세) 5천188억원(6.66%↑) ▲지역자원시설세 335억원(7.37%↑) ▲지방교육세 2천514억원(5%↑) 등이다. 도는 개별공시지가(2.91%) 및 개별주택가격(2.58%) 등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주택 신축 등 과세물건 증가(3.73%)에 따른 일반요인과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 다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지역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의 지방세 감면 축소 방침에 따라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전면개정돼 각종 공사, 공단 및 의료기관 등에 대한 감면 폐지 또는 축소도 재산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군별로는 용인 2천198억원, 성남 1천724억원, 화성 1천718억원 순으로 많았고, 연천 49억원, 가평 103억원, 동두천 103억원 순으로 부과 세금이 적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고구려의 역사를 품은 일본 고마군(高麗郡) 알리기에 동참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남 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일본 히다카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오래된 역사성을 간직한 고마군이 대한민국 젊은 세대에게 널리 알려진다면 큰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가사키 테루오(谷ケ崎 照雄) 히다카시장, 야마다 카즈시게 히다카시의 회의장 등 히다카시 대표단은 내년 5월 고마군 건국 1천300주년을 맞아 고마군을 알리기위해 지난 10일부터 방한중이다. 고마군은 고구려 왕족인 약광(若光) 등 고구려인 1천799명이 고구려 멸망을 전후해 일본에 이주해 정착한 곳으로 히다카시의 옛 명칭이다. 남 지사는 “올해 2월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오오츠카 타쿠 의원과의 면담을 계기로 고마군을 알게 됐다”며 “히다카시와의 교류와 고마군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남 지사 일본 방문 이후 고마군을 홍보하기위해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고마군 한글 홍보지를 경기관광포털에 게재, 고마군 건국 1천300주년 한국어판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있다. 도는 내년 5월 히다카시에서 개최되는 고마군 건국 기념행사에 참여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1~23일까지 도청 제3별관에서 사회적기업 생산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전문 판매장 ‘서로좋은가게’가 취급하는 선물세트와 생활용품 등 4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서로좋은가게는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파급시킨 사회적 인증기업이다. 현재 도내 9개소를 비롯해 전국에 23개소가 운영 중이며 자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일반품목을 결합해 판매하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