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을 금연지도사로 육성해 일선 학교와 단체 등의 강사로 활용한다. 경기도는 24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와 이같은 내용의 청소년 금연지도사 양성과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교육생 모집과 교육장소 제공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는 강사섭외, 교육 및 사후관리 등을 담당한다. 또 양 기관은 수료생에 대한 일자리 연계도 추진한다. 교육은 다음달 6~7일 의정부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사회복지사, 청소년 지도사, 청소년 상담사 등 전문자격증을 지닌 40명이 참여한다. 수료자는 금연교육이 필요한 학교와 단체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피해를 입은 평택지역 농가의 상품 판매 지원을 위해 소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은 2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 경기(live.gg.go.kr)’를 통해 진행된다.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 굿모닝카페에서 진행되며 평택시 농가에서 생산한 블루베리, 벌꿀을 판매한다. 도민의 제품구매 유도를 위해 도와 평택시 농특산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 평택팜과도 연계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블루베리 1㎏은 기존 2만8천500원인에서 2만4천500원에, 벌꿀 500g 3개입은 3만8천원에서 2만9천800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농민이 직접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시간 댓글과 온라인, 전화주문 모두 가능하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12곳이 용역근로자에게 시중 노임단가보다 적은 임금을 주다 도에 적발됐다. 도는 이들 기관에 기본급 기준 총 4억3천만원을 소급토록 조치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19~26일 ‘공공부문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위반기관을 조사한 결과 12개 기관이 시중 노임단가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은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가 공동 제정한 것으로 공공부문의 청소·경비 등 단순노무 용역근로자의 노임단가는 최저임금이 아닌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용역근로자의 기본급은 올해 시중노임단가 6만4천150원에 낙찰률 87.745%를 적용한 5만6천288원, 시급으로는 7천36원, 월 급여로는 147만5천24원 이상을 적용해야한다. 하지만 도내 12개 기관은 이를 지키지 않았다. 기관별로 기본급 기준 월 미달금액이 최소 1만4천원에서 24만8천원까지로 나타났다. 도는 다음달 3일까지 보호지침에 맞게 계약을 변경하고, 변경된 계약에 따른 임금 소급액을 지난 1월부터 적용해 다음달 10일까지 일괄 지급하도록 했다. 다만, 경기의료원은
오는 9월 열릴 ‘DMZ 2.0 음악과 대화’ 조직위원회가 23일 출범했다. 경기도는 이날 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남경필 지사와 정재훈 도문화의전당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DMZ 2.0 음악과 대화’는 DMZ의 의미를 ‘희망과 미래’의 상징으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포럼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오는 9월 18~20일 임진각 평화누리 등지에서 미래·환경·문화·경제·교육·소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남 지사가 조직위원장을 맡고, 강득구 도의회 의장과 이필구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임해규 경기연구원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한편, DMZ 2.0은 멈춰버린시간, 비무장지대의 DMZ1.0 의미에서 발전돼 꿈, 도전, 희망, 미래 등을 담은 무진장지대란 의미를 가진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지연과 농번기로 일손이 바쁜 상황을 감안, 이달 15일까지였던 쌀·밭 직불금 신청기한을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직 직불금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나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청하면 된다. 쌀 소득 직불제 지원대상은 1998~2000년까지 논 농업(벼, 연근, 미나리, 왕골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다. 1㏊당 평균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10만원 인상된 100만원이다. 밭 농업 직불제는 지난해까지 지목상 밭에 고추, 콩, 팥 등 26개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만 지급됐으나 올해부터 기존 밭 직불금 지급농지 외에 2012~2014년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면 재배품목 상관없이 밭 직불금이 지급된다. 밭 직불금은 1㏊당 25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도내 쌀 직불금은 7만2천400여농가(7만1천384㏊) 641억원, 밭 직불금은 2만3천500여 농가(7천519㏊)에 32억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23~30일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모니터링단)을 시범운영 한다고 22일 밝혔다.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택시를 활용한 24시간 도로파손 신고 시스템으로 포트홀 등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빠르게 보수·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운영단은 의정부 지역 개인택시 모범운전자 3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시내를 운행하다 포트홀 등 도로의 이상 징후를 발견, 택시에 설치된 카드결제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위치정보가 자동 전송돼 지도에 표시되는 방식으로 접수된다. 해당 지자체 접수 즉시 현장에 나가 복구한다. 도는 8일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 기간 운전자 행동요령과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택시에 비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은 보완하고 이점은 더 강화할 방침”이라며 “도민들의 편리한 도로이용은 물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조합, 한국스마트카드사(T-money)와 함께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개인택시 모범 운전자 300명을 굿모닝 경기
경기도가 오는 30일까지 ‘제1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모집한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란 농산물 수확과 관리, 유통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물질 등의 위해요소를 막아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농산물 재배면적의 50%까지 GAP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은 GAP인증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농산물, 임산물 모두 가능) 등이다. 개별 농가단위 또는 집단 인증 농가 모두 신청 가능하나 GAP 인증시설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입인 및 생산자 단체는 GAP실천 우수사례를 작성해 30일까지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다음달 우수실천사례 가운데 4점을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 입상자에게는 온·오프라인 홍보, GAP 농산물 판촉전 참여지원 등의 혜택도 준다. 한편, 도내 GAP 인증농가는 7만782호 10만 312㏊다. /이슬하기자 rachel@
2002년 친환경제품 수입 ‘주목’ 친환경기업 발전가능성에 회사 설립 13년간 천연가루비누·화장비누 등 개발 지난해 9월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학교 급식실 등에 내달부터 제품 납품 초창기 대형마트 납품 수월… 급성장 대형업체와의 경쟁으로 여러 번 위기 하남 4개 기업 사회적기업협의회 결성 내달 발대식 갖고 본격 사회공헌 서비스 지난 1998년 IMF 위기를 극복하고 찾아온 새로운 바람 ‘웰빙’(Well-Being). 2000년대 초 선풍적 인기를 몰고온 웰빙 문화는 고기 대신 생선과 유기농산물을 즐기고, 단전호흡·요가·암벽등반 등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는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로 변화시켰다. 라이프 사이클의 전환은 모든 제품에 건강과 복지의 개념을 불어 넣는 혁신으로 이어졌다. 하남시 감북동에 위치한 와이앤케이(대표 유기용)는 웰빙 바람을 타고 자라온 친환경 제조 전문 기업이다. 지난 13여 년간 천연가루비누, 천연 주방세제 등 웰빙 제품 개발을 선도한 작은 기업이 이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재도약을 꿈
경기도가 오는 2019년까지 물산업 육성을 위해 총 25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물산업 지원기반 조성, 물산업 신기술 발굴, 해외 물산업박람회 참가 등이 목표다. 도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물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은 지난 1월 제정된 ‘경기도 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물산업 분야 혁신기술 확보와 강소기업 육성 등 3개과제 10개 단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종합계획에는 물산업 지원기반 조성 및 체계구축, 신기술 개발 및 실증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3가지 과제가 담겼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도 물산업육성위원회 운영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지정 ▲경기도 물산업협의회 구성 등 3개 사업에 8억4천만원을, ▲물산업 신기술 발굴 및 실증화 지원 ▲물산업 전용 실증화단지 조성 ▲신기술전시회 및 학술회의 개최 등 3개 사업에도 8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해외 물산업박람회 참가 및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바이오 초청 연수사업, 물산업 기술 및 비즈니스 교육훈련, 적정기술을 이용한 그린 ODA사업 등 4개 해외시장 진출지원에는 9억5천만원이 지원된
경기도는 수도권 철도 운행주체인 7개 기관 실무자들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조체계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울본부·수도권 서부본부·수도권 동부본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주식회사 네오트렌스, 코레일 공항철도 등 7개기관과 합의하고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공조체계 구축배경에 대해 “수도권의 총 16개 철도 노선 가운데 14개 노선이 경기도를 통과한다”며 “16개 노선 모두 경기도와 연계지점이 없어 사고발생 시 도는 방송이나 국토부를 통해 간접적으로 정보를 입수해야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와 7개 철도기관은 도 철도물류정책과장과 직원, 7개 기관 안전담당 실무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대화방을 구성했다. 향후 각 담당자간 핫라인 운영, 상호 안전관련 정보와 방침 공유, 연 2회 실무워크숍, 사고대응훈련 협조 및 공동참여, 공동안전점검 실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정보공유와 협력에 중점을 둔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 내 철도관련 안전사고 발생시 긴급구조, 환자수송, 주변교통정리 등은 도와 시·군의 협조가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