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21일 오전 3층 강당에서 일본 MK택시 유태식부회장을 초빙해 명사초빙교육(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수원세관 전직원 및 관내 관세사 사무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일본 MK 택시의 친절사례를 직원들에게 전달, 세관 직원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유 부회장은 친절로 성공한 일본MK 택시의 예를 설명하면서 “한국인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친절을 실천해야만 외국에 나갔을 때에도 존경받는 국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친절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고생을 해야 하며 친절하게 되면 자기뿐만 아니라 사회가 존경받는 사회가 된다”며 “우리나라 전체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우리농축산물 특별직거래 장터'를 오는 23일에는 과천 종합청사에서 24, 25일 양일간은 경기농협 앞마당에서 각각 개장한다. 21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제수용 과일류, 나물류 포함)을 비롯해 축산물(한우, 돈육, 육가공), 인삼류(수삼, 홍삼, 인삼가공), 꿀, 선물세트 등 16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취하기 위해 전통차례상 차리기 시연회, 송편빚기대회, 포도축제, 햇과일 및 버섯축제, 사과껍질 빨리깍기, 건고추 꼭지따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계란 및 농산물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고객사은행사를 열어 고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잔치를 벌인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농가소득은 물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으며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산물판로 확대 및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www.oracle.com)은 자사의 오라클 어플리케이션 서버(Oracle Application Server 10g)가 최신 J2EE 애플리케이션 서버 성능을 검증하는 스펙애플리케이션서버2002(SPECjAppServer 2002)의 다중노드부문 벤치마크테스트에서 세계최고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벤치마크는 후지쯔지멘스의 솔라리스/SPARC 64V 기반프라임파워 450/2500 서버에서이뤄진 것으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오라클 어플리케이션 서버(Oracle Application Server 10g)는 다중 노드부분에서 5천991.73 TOPS(Total Operations Per Second)의 성능을 기록했으며 가격대비성능에서는 654.20 유로당 TOPS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에 오라클이 BEA의 웹로직에서 시행했던 동일 부분 벤치마크 기록보다 33% 향상된 결과다. 이와함께,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에서 Oracle9i Database Release 2 기반의 Oracle Application Server 10g은 5천221.63 TOPS와 750.68 유로당 TOPS의 가격대비 성능을 기록해, 다중노드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이 기술력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는 19일 "정부가 내놓은 중소기업 종합대책상의 '혁신선도형' 중소기업을 향후 기금의 전략적 보증대상으로 삼아 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기술혁신형(Inno-biz)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상의 벤처기업 ▲미래성장산업(6T)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등의 미래 핵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 ▲현 법령에 규정된 기술개발사업 영위기업 등을 '혁신선도형' 중소기업으로 정의, 이들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키로 했다. 세부계획으로는 ▲오는 2007년말까지 총보증 가운데 기술평가보증의 비율을 50%로 확대하고 ▲2008년까지는 총보증 대비 '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비율이 80%이상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제조업 분야에 해당하는 일반보증을 지난달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해 시행하고 있다고 기보는 밝혔다. 기보는 또 기술평가 인증기업에 대한 보증취급을 늘리기로 하고 최소보증요건에만 부합하면 어느 기업이나 쉽게 보증 받을 수 있도록 보증적격성 여부 위주로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심사 기준도 해당기업의 기술력과 미래가치(사업성)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변 아파트들의 분양가 보다 비싸게 분양하는 이른바 ‘배짱분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마감재 및 금융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 건설업체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인근 입주 아파트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및 중개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빼겠다며 강력한 규제들을 내놓으면서 부동산 시장 경색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경기마저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경기도내 일부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주변 보다 비싼 ‘배짱분양’이 활개를 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풍림산업이 고양시 벽제동에 건설한 ‘풍림아이원’의 기준층 기준 평당 분양가는 600만원선. 이는 지난 2001년에 분양한 ‘동익미라벨’ 아파트 평당 분양가 380만원선에 비해 2년 8개월만에 무려 약 57% 가량 오른 가격이다. 인근 고양동의 ‘삼성 래미안’, ‘현대 아이파크’아파트 33평형 매매가가 1억5천만원~1억6천만원 보다도 3천~4천만원 이상 비싸다. 또 현진종합건설이 의정부시 신곡동에 건설한 ‘현진에버빌’아파트
지난 2002년부터 청년실업률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02년 청년실업률은 7.0%로 전체실업률 3.1%의 2배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해 또한 청년실업률의 경우 7.7%를 기록하면서 전체실업률 3.4%의 2배를 넘어섰다. 그러나 이 같은 심각한 청년층 실업난 속에서도 중소 제조기업은 14만명의 인력이 부족해 생산 및 수출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태에 놓여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중소기업청과 경기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함께 청년층 실업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채용 패키지사업’을 소개해 경기도 청년층 실업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채용 패키지사업은 중소기업 채용수요 조사를 통해 채용직종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5개월간의 실무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 뒤 채용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 미취업자를 준비된 산업인력으로 양성해 중소기업 미충원 일자리로의 취업 알선을 적극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어 실질적인 실업률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
주택 보유세 개편 발표로 아파트 시장은 침체된 상황에 또 다른 먹구름이 끼면서 수요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포탈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7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6%, 신도시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과천시(-0.55%), 화성시(-0.18%), 시흥시(-0.15%), 남양주시(-0.10%), 평택시(-0.10%), 광명시(-0.09%)등이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소폭의 내림을 기록했다. 재건축 단지의 규제강화로 약세인 과천시는 83년 입주한 별양동 주공4단지 28평형이 1천5백만원 하락한 3억5천만~3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광명시 재건축 단지는 수개월째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철산주공2,3단지와 철산4동일대연립이 2백50만~1천만원씩 하락했다.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등도 지난주에 이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 -0.05%, 일산 -0.04%, 분당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0.04%, 신도시는 -0.05%로 나타났다. 시별로는 구리시(-0.28%), 과천시(-0.23%), 시흥시(-0.15%), 안산시(-0.13%), 고양시(-0.1
관세청 평택세관(세관장 김기순)은 17일 중국에서 시가 3억5천만원 상당의 건고추 34t을 밀수입하려한 양모씨(44)를 검거하고 나머지 관련자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3일 중국 청도에서 평택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선을 통해 중국산 건고추 34t을 김치로 위장해 밀수입하려한 혐의다. 세관은 양씨에 대한 추가 조사결과 지난 8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중국산 건고추 33t을 밀수입해 시중에 유통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건고추의 정확한 유통경로 파악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추석 명절을 전후한 농수축산물 밀수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는 관세청은 6일 양산세관에서 중국산 건고추 12t을 몰래 들어오려던 일당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밀수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일선 세관에서의 밀수 검사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www.oracle.com/kr)이 ‘오라클바젤 II 솔루션(Oracle Basel II Solution)’을 전격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최근 개최된 ‘오라클오픈월드서울 2004’에서 발표한 것으로 금융기관들이 오는 2006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자본규제협약인 ‘바젤II’를 준수하고 가치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7일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이 바젤II의 취지에 가장 적절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서버, 개발도구로 이루어진 플랫폼영역,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바젤II 데이터모델영역 및 애플리케이션영역을 모두 갖춘 바젤 II를 위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오라클의 바젤 II 솔루션은 OFDM(Oracle Financial Data Manager)와 ODS(Operational Data Store)라는 강력한 데이터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정보, 계좌정보, 리스크경감, 외부 제공자료 등 금융업무 전 영역에 걸친 데이터의 효율적 저장 및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현재 및 과거 데이터를 확장 가능한 형태의 모델로 제공해 데이터의측정, 분석, 보고 전단계에 걸쳐 다차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비상이 걸렸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구가 집중되는 도내 다중시설에서의 가스사고에 대비, 점검활동을 위해 가용 인력 총투입에 나섰다. 17일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매년 추석 연휴에는 백화점,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인구가 유입됨과 동시에 가스시설 이용도 많아져 사고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 특히 다중시설에서의 가스사고는 대량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 점검이 더욱 필수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이 낀 9월의 경우 도내에서 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사고 20건의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월 평균 사고율 8%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높은 사고율이다. 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이에 따라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서부, 경기동부 등 4개 지역본부의 인원 약 50명을 총동원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다중시설 집중 안전점검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상가 ▲시장 ▲버스터미널 ▲철도역사 ▲도매센터 ▲고속도로 ▲국고변 휴게소 등 9개 분야의 다중시설로 가스시설 노후, 마감조치 미비, 호스길이 등을 점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