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 소셜캠퍼스 온 인천 이벤트홀에서 ‘인천 ESG 상생 기금(Incheon-Sharing ESG Impact Fund 이하 I-SEIF)’ 제6기 펠로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I-SEIF는 IPA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018년부터 인천지역 ESG 경영 실천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I-SEIF 6기 펠로우’는 ESG 경영 실천을 희망하는 인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ESG 경영 컨설팅 등 상생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기업은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제6기 펠로우는 지원 대상을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한 첫 기수라는 측면에서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본 기금을 통한 인천지역 사회서비스 확산과 우수 중소기업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과공유회는 I-SEIF 주최 기관 담당자 및 I-SEIF 펠로우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I-SEIF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6기 펠로우 15개 기업이 달성한 기업별 사업성과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여객기 안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인천발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9mm구경 수렵용 실탄 1발을 발견했다. 경찰은 실탄 발견 직후 기내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실탄 관련해 현재까지는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객기 반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4년도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금과 노인 일자리 연계 실내 체육시설 관리 인력을 지원한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금은 운동장 개방 학교 210곳에 6억 3000만 원을, 실내 체육시설 개방학교 130곳에는 9억 75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운동장 개방 학교 지원금 단가는 지난해 200만 원에서 올해 300만 원으로, 실내 체육시설 개방 학교 지원금 단가는 지난해 500만 원에서 올해 750만 원으로 각각 50% 증액했다. 노인 일자리 연계 실내 체육시설 관리 인력 지원은 지난해 6교 12명에서 올해 9교 18명으로 늘렸다. 시교육청은 2019년 9월 인천 10개 군·구와 학교 포괄적 학교시설 개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시설을 공유 중이며 원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구와 학교 간 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현재 13개 학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와 직속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 재정 부담을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혁신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혁신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 대상 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네트워크 공동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문화·교통약자 사회서비스 제공기업 1개사 ▲취약계층(청년·여성 등) 일자리 지원기업 1개사 ▲소셜벤처 1개사 등 총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PA 기업성장지원센터(icpa.or.kr/recruit)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알림마당(insehub.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4개사는 지원사
인천 원도심 지역 골목은 주말마다 주차 몸살이다. 그럼에도 인근 학교 내 부설주차장은 오늘도 텅텅 비워져 있다. 교직원이 퇴근한 이후 비워져 있는 학교 주차장을 주말만이라도 안전대책이나 주차 관제 시스템 등을 장착해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러나 현행 교육법이 바뀌지 않는 한, 굳게 닫힌 학교 철문을 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현행 교육법상, 학교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과 사고는 교장과 교사의 책임으로, 사안에 따라 민사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형사책임, 심지어 징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교직생활에 치명적 오점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퇴직한 A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학교 시설을 오픈한다는 것은 교장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주차관제기, CCTV 설치 등 제반공사도 중요하지만 외부인 출입과 외부인 관리 등으로 인한 보안 문제 등 섬세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방과 후 수업이 없거나 4시 이후 학생들이 모두 하교하는 학교라면 학부모 허락 하에 구획된 공간과 지정석 등을 정해 추첨제 방식으로 학교 주차장 개방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법령 개정이나 준비없는 섣부른 학교 주차장 개방은 학생과 교원의
강화군이 외포항을 수도권 서부권역 최고 거점 어항으로 육성한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22일 국장 및 사업 부서장과 함께 외포항 종합발전 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외포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최고 어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외포항 어촌 뉴딜사업, 종합 어시장 건립사업, 해상 케이블카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완료된다.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해상 조망대, 미디어월, 해상데크길 등은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8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공공 주차장과 함상공원(마산함)은 조성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외포항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은 지방 어항으로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로 어족이 다양하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새우젓(추젓)은 껍질이 얇고 영양이 풍부해 김장용으로 인기가 좋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계획된 사업들을 적기에 완료해 더 많은 방문객이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로 확포장 및 우회 도로 개설, 주차장 추가 조성, 생활오수처리 및 공중화장실 등 기반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해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혜경 만신이 신(神)들의 봄나들이 ‘꽃맞이굿’ 을 공연해 눈길을 끈다. 한국 굿 연구보존회는 오는 4월 14일 오후 1~5시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황해도 만신들에 의해 전승돼 오고 있는 ‘꽃맞이굿’ 공연을 펼친다. '꽃맞이굿'은 봄을 알리는 춘분(春分)무렵 자신이 모시는 신들과 재가집에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축신제(祝神祭) 성격 무속제의다. 이번 '꽃맞이굿'은 황해도무형문화재 제1호 만구대탁굿 전승교육사 민혜경(한국굿연구보존회장) 경관만신이 신명으로 하나 되는 상생의 굿판이 펼칠 예정이다. 민혜경 전승교육사는 "황해도 굿의 진수를 담은 굿판으로, 기본 2~3일에서 길게는 일주일씩 잔치를 벌여 자신이 모시는 신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고 산자를 위한 수복안녕을 기원했던 굿이다"며 "무당 자신을 위한 신성한 의식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공개하는 일이 드물지만, 만물의 생동과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빗장을 열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눈대목만 골라 줄였음에도 장장 4시간에 걸친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굿 예술성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상신맞이 ▲사자춤 ▲초감흥거리 ▲말뚝이춤 ▲칠성제석거리 ▲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22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읍 견자산에 위치한 충혼탑 참배에 이어 강화 풍물시장과 고려인삼센터 등을 차례로 들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조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고려인산센터 진출입로와 갑룡초 주변 통학로 개선을 통해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잡는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한반도의 배꼽이라 불리는 강화를 2천만이 찾아오는 강화! 머무르고 싶은 강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 후보는 지난 10일 강화 선거운동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유천호 강화군수 장례기간임을 감안해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강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택상 후보를 만난 강화군민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동안 각종 규제로 재산권이 묶여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오는 27일부터 4월 19일까지 ‘농어업인 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농어업인 수당’은 농민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의 공익 가치를 인정하고 유지·증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해 8월 인천시와 재원 분담률 등의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농어업인 수당의 취지가 더욱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조례 명칭이나 용어를 정비하고, 실제 농어업 종사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급 대상 기준도 명확히 규정해 '인천광역시 농어업 및 농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한 바 있다. 사업비는 총 64억 원 규모로 인천시가 70%, 강화군이 30%를 부담한다. 농어가 당 매월 5만 원씩 연간 6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며, 올해 수혜 대상은 10,000여 가구로 추산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인천시 소재지로 농어업 경영체를 등록하고, 전년도 직불금을 받은 자다. 단, 부부 또는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는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은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 보조금 부정
인천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대행기관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관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실기시험 등을 대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점검은 조종면허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대행기관 시설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5일은 서울 양화 조종면허시험장을, 18일에는 서울 반포·마포 조종면허시험장을 점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대행기관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공정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상레저종합정보(boat.kcg.go.kr)에서 확인하거나 인천해경 수상레저계(☎032-650-255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