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여 종 허브·식물 식재… 국내 최대급 허브 관광농장 베네치아 마을서 곤돌라 유람에 밸리댄스 공연 등 감상 허브힐링센터에서 마시고 즐기는 10가지 프로그램 체험 둘레길·동화나라 등 즐길거리 풍성… 연인·가족에 ‘딱’ 강렬한 뙤약볕 아래 폭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몸과 마음을 달랠 다양한 휴식처가 각광받고 있다. 왁자지껄한 도심 속 여행지도, 맑고 깨끗한 산과 바다도 인기지만 특히 향긋한 풀 내음과 시원한 공기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테마 공간 방문을 꿈꾸는 이가 많다. 여유로운 자연환경과 동시에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 생활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급 허브 관광농장이다. 총 40만㎡ 부지 위에 ‘생활 속의 허브’를 모토로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 35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의 관람코스로는 ▲허브식물박물관 ▲플라워정원&폭포정원 ▲산타마을 ▲미니동물원 ▲베네치아 마을 ▲추억의 거리 등이 조성돼있다. 먼저 지난
경기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 지원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7개 사업을 선정,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7개 중점사업은 ▲도내 출신 참가선수 지원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 ▲올림픽·패럴림픽 단체입장권 구매 및 서포터즈 운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서포터즈단 ‘디딤돌’ 운영 및 홍보 ▲자치단체의 날, 도립무용단 특별공연(가칭) ▲올림픽 성공기원 아이스쇼 개최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화봉송로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선정했다. 우선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도내 선수 출전 지원은 경기도 소속 출전 선수 훈련 및 관리 지원을 강화해 동계올림픽 최초로 설상, 슬라이딩 종목의 메달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추천 및 운영은 청년·여성·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홍보 등 각 분야에서 도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추천해 경기도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며 도내 7개 시·군에 대한 성화봉송 운영 예산을 추경에 반영해 지원하기로 했다. 올림픽·패럴림픽 입장권 구매 및 관람기회 제공을 위해 도민들의 현지 응원 및 관람 편의 지원과 참가국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 등을
경기도가 재난상황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이 9일 첫 선을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날 재난을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라이프클락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라이프클락 개발은 남경필 지사가 지난해 지진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해 추진됐다. 레드 색상의 케이스에 시계 모양으로 디자인한 라이프클락은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응급치료 기초구호용품, 긴급상황연락카드(인적사항, 혈액형, 연락처 등 기재) 등으로 구성됐다. 가로, 세로 21㎝에 높이 4.5㎝로 무게는 1.07㎏이다. 재난안전, 현장구호, 응급치료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도내 18개 중소기업이 협업해 제작했다. 디자인전문회사의 참여로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안전교육 교재로도 적합하다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
경기도의회는 8일 서영석(더불어민주당·부천7·사진) 의원이 낸 ‘경기도교육청 공항소음 피해학교에 대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교육감이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피해실태 및 공항소음대책에 대한 지원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조사하도록 했다. 또 방음시설 설치사업, 냉방시설 설치사업, 냉방시설 전기료 지원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내 공항소음대책지역은 김포시 고촌읍·풍무동·김포1동·사우동 1천380만㎡, 부천시 고강본동·고강1동 424만㎡, 광명시 철산1동·광명1동 45만㎡ 등이며 해당 지역에는 6개 초·중·고교가 있다. 서 의원은 “부천을 비롯해 김포, 광명 등 공항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학교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조례안이 통과돼 실태조사와 방음시설, 냉방시설 설치 및 전기료 지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이 꼭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 총 240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소비자 안전축산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촉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투어는 8일 서부권역의 소비자, 학생, 학부모, 급식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일에는 동부권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G마크 축산물 가공장과 축산물 판매장, 가축 사육장 등을 방문해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G마크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과정 전반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연정 및 288개 연정사업에 대한 평가에 본격 착수한다. 8일 도와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의 연정(聯政)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경기연정 모니터링·평가단’이 9일 활동을 시작한다. 평가단은 도민과 시민단체를 대표하는 도민그룹 60명, 교수·학자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그룹 20명, 도의원으로 구성된 도의회그룹 20명, 공무원 20명 총 1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평가단은 288개 연정사업을 그룹별 4개 분과로 나눠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방문, 담당공무원 면담 등을 거친 뒤 올 10월과 내년 2월, 2회에 거쳐 평가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경기연구원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일반도민을 선발했다. 동민단체, 도의원, 전문가는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도지사 및 정당대표(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국민연합)로부터, 공무원은 도청 각 실·국장의 추천을 각각 받아 선정했다. 평가단의 중간평가는 오는 11월, 최종평가는 내년 3월 경기연구원을 통해 발표된다. 허승범 도 기획담당관은 “평가단의 활동 지원, 평가위원이 요구하는 추가 자료와 질문 응답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내실 있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다. 연인과 함께, 또는 가족과 함께 각자 ‘올해는 또 어떤 곳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어볼까’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매년 똑같은 휴가지에서 북적이는 사람들에 치여 고생(?)만 해야 했던 휴가가 아닌 색다른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이에 본보는 14회에 걸쳐 ‘경기도내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를 소개한다. 주인공들이 열연을 펼쳤던 장소에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할 것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들마저 실제 사랑에 빠지게 한 ‘캠프그리브스’ 1년 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드라마 속 남녀 커플이 현실에서도 실제 사랑을 싹틔우며 결혼을 발표한다. 바로 지난해 방송된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송중기와 송혜교다. 각각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 역으로 열연했고 드라마 방영 당시 ‘송송커플’이라는 애칭으로 전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이들 ‘송송커플’은 최근 열애를 인정했고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이 지난 지금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7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도당위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이우현(용인갑·사진) 의원을 합의 추대로 선출했다. 재선에 성공한 신임 이 위원장은 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다시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는 대선패배 등 힘든 시간들을 지냈다. 앞으로 1년 동안 60개 당협위원장 및 당원과 함께 자유한국당과 경기도의 잃어버린 명예를 찾고 수도권에서 기울어져가는 배를 정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 시작하기 위해 책임당원 배가 운동을 통해 당협별 0.5% 책임당원을 모집하고, 당에 대한 정체성을 확보해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당협위원장님들과 단체장, 시·도의원, 도당 당직자 여러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연우기자 27yw@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경기도내 119구조대원 중 20명이 ‘무자격자’로 드러나면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전원 인사이동 조치를 내렸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관련 법을 어길 시 별다른 처벌 규정이 없어 ‘자격 없는 구조대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경기도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도내 119구조대원(이하 구조대원)은 40개대 626명(원거리 구조대 201명 별도), 전원 자격자로 새롭게 배치·구성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청 국정감사에 나선 최인호 국회의원이 경기도내 119구조대원 중 20명이 무자격자라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 관련 법에 따라 119구조대원은 인명구조사나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거나 공공기관의 구조 관련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해당 20명은 모두 2년 미만의 경력자였다. 그러나 도재난안전본부의 이같은 인사 조치는 자체 규정상 ‘구조대 내 자격자 우선 배치’라는 임시 대책에 불과할 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구조대원 임용권의 경우 소방위 계급 이하는 각 소방서장이, 그 이상은 재난안전본부장이 행사할 수 있는데 지난해와 같은 ‘실수’가 반복돼도 시정요구나 내부 감사
경기도의회가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의정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의정모니터 경쟁률이 1.6대 1을 기록했다. 도의회는 지난달 24일~이달 6일 의정모니터 40명을 공개 모집한 결과 모두 63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는 남성이 35명(55.5%), 여성이 28명(44.5%)이었다. 연령대는 50대가 18명(28.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5명(23.8%), 40대 14명(22.2%), 60대 9명(14.3%), 20대 6명(9.5%), 70대 1명(1.6%)이 지원했다. 최연소는 22세, 최고령은 72세로 무려 50세의 연령차를 나타냈다. 만 18세 이상 도민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는 의정모니터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 거주자가 지원했으며, 수원지역 지원자가 17명(27.0%)으로 가장 많았다. 도의회는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성별과 나이, 지역, 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40명의 의정모니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의정모니터는 운영위원회와 12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여 동안 도의회 의정 모니터링은 물론 불편사항 제보, 자치입법 제·개정 의견 개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앞서 도의회는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