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올 상반기 동안 3천30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상반기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20회 운영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가 이같은 성과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일자리버스를 찾은 구직자는 5천858명, 그 중 56.4%(3천30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75%(2천485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학력별로는 고등학교 졸업자가 55%(1천827명), 중졸 이하가 22%(713명), 초대졸 이상이 21%(707명)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만5천45회의 상담과 취업지원, 4천413명의 현장면접 기회도 제공했다. 일자리버스 운행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 또는 전화(1577-0019)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인구밀집지역이나 시·공간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년·중장년·소외계층 등 취업취약계층
만 33세 정계 입문 ‘최연소 도의원’ “더 열심히 뛰어 업무 해결” 각오 서류-현장 큰 온도차 직접 경험 3~4개월 현장소통으로 업무 준비 道버스 정책·미세먼지 대책 주력 지방분권 문제·청년대책도 집중 국민 지키는 것 ‘의정활동 목적’ 재발방지 위해 시스템 개선해야 큰 키, 깔끔한 이미지, 호탕한 웃음소리가 잘 어울리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지환(국민의당·성남8) 의원은 128명의 도의원 중 최연소(1980년생)로, 지난 2014년 7월 야당의 불모지이던 성남시 분당구에서 최초로 ‘기호 2번(새정치민주연합)’을 달고 당선됐다. 만 33세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정계에 입문한 김지환 의원은 “이 두 가지 타이틀이 의정활동을 하는 데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면서 “젊으니까 더 뛰어다닐 수 있다는 점, 젊은 만큼 저보다 어른인 분들을 더 존중할 수 있다는 점, 젊기에 도민·시민께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저의 장점이고 ‘젊음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의원에 당선된 것
자가당착 빠진 민주당 도당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를 국정 운영 기조로 삼으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을(乙)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고 있지만 경기도당의 사무처 직원 비정규직 고용 체제는 수수방관, 정작 제 식구는 챙기지 못하며 자가당착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3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경기도당 등에 따르면 각 도당 사무처는 일정 인원의 유급사무직원(당직자)을 두고 있다. 유급사무직원이란 상근·비상근을 불문하고 월 15일 이상 정당에 고용돼 근로를 제공받고, 임금·봉급·수당·활동비 등 기타 명칭으로 그 대가를 제공받는 근로자를 말한다. 대개 도당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무직, 일반직, 특정직, 별정직 등의 역할로 나뉜다. 정당법 제30조에 따라 유급사무직원은 중앙당에 100명 미만으로 고용된다. 시·도당 유급사무직원의 경우 중앙당이 총 100인 이내에서 그 수를 정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현재 13명의 유급사무직원을 둬 정의당 도당(8명), 국민의당 도당(6명), 바른정당 도당(2명) 원내 5개 정당 도당 중 가장 많은 수의 당직자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홍문표 사무총장이 13년 만에
경기도민은 도내 통근 시 주로 ‘승용차’를 이용하고, 서울 통근 시 ‘대중교통’을 많이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이 3일 낸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Ⅵ : 교통’ 보고서에 따르면, 도 거주지 내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승용차 이용률(38.4%)이 높았다. 대중교통 이용률은 33.5%로 버스와 지하철이 각각 31.2%, 2.3%로 조사됐다. 거주지 외 타 시군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승용차 63.9%, 대중교통 28.1%(버스 22.8%, 지하철 5.3%) 순이었다. 목적지별 이용하는 교통수단 비율이 다른데는 ‘통근까지 걸리는 시간’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민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통근시간은 평균 26.4분이라 답했는데 거주지역으로는 24.5분, 도내 타 시군으로는 44.2분, 서울로는 64.5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로 통근 시에는 대중교통이 승용차보다 오래 걸리고(버스 28분·지하철 31분>승용차 25분), 서울로 출근할 때는 승용차가 대중교통보다 오래 걸렸다(승용차 66분>버스 64분·지하철 61분). 도민이 생각하는 교통 문제점으로는 ‘대중교통 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30.6%)’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
경기도는 오는 16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경영·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가 경영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열악한 기반시설, 근로환경, 작업환경 등의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먼저 ‘기반시설 개선’을 통해선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보안등, 안내 표지판, 공용 주차장, 교통신호등 설치 등 경영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고자 한다. ‘근로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종업원 300명 미만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샤워실·세탁실 포함)의 신축 및 개·보수와 근로자 통근버스 등을 지원하고, ‘지식산업센터 근로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도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주차설비 포함), 화장실, 노화 기계실 설비 등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도내 영세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바닥·천장·벽면,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조명 등 작업공간을 개·보수하는
경기도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복카셰어’ 사업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하겠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용역수행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물인터넷 기반의 공용차량 소외계층 공유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그간 도에서 행복카셰어 사업을 추진하며 발생했던 도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행복카셰어 신청포털을 통해서 신청만 하면, 자격정보(기초 생활 수급권 증명 등) 연계를 통해 서류절차가 간소화되고 신청기간이 대폭 단축 될 예정이다. 또 차량 내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충격감지, 비상버튼) 자동으로 관제센터를 연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관제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기능도 추가되며, 관용차량의 소모품 관리 및 차량운행 행태의 분석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인 관용차량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시군에서도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차량용 사물인터넷 단말기만 구입해 설치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기도가 ‘2017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대학생 6천680명에게 총 3억2천11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을 신청한 7천627명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최종 6천680명을 확정하고 3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천205명에 비해 2천475명(59%)이 증가한 규모다. 지원 금액은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1월1일~6월30일) 발생 이자다. 다자녀가구와 취업 후 상환 대출은 2016년 이후 대출금의 상반기 발생이자다. 지원금은 3일 개인별 원리금 상환계좌로 입금된다.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거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kr) 학자금뱅킹에서 개인별 상환처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장수풍뎅이 만나고 앵무새·다람쥐와 놀고 요리 수업에 농작물 심고 캐는 텃밭 체험도 생태 퇴비장에선 유기농 순환 원리 배워 엄마·아빠와 널뛰기·투호 등 전통놀이 가능 물놀이장도 있어… 겨울엔 눈썰매장 개장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건강 나들이로 ‘딱’ 유기농으로 유명한 경기도 남양주는 그 지역 특성을 살려 ‘유기농’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파크들이 곳곳에 건립돼 있다. 도시 발전과 도시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유기농에 대한 인식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단순히 안전한 먹을거리 수단이 아닌 자연과 사람, 지구의 지속 가능한 공생을 위한 첫걸음으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그에 따라 남양주는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유기농 박물관을 개관키도 했다. 이처럼 유기농의 도시인 남양주에서 특히 아이들이 ‘꼬마 농부’가 돼 자연스럽게 유기농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있어 이목을 끈다.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81, 유기농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테마공원 ‘코코몽 팜빌리지’에선 아이들이 친숙한 애니메이
경기도가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전기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4년간 4천명의 버스운전기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도는 56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천명씩 모두 4천명의 중장년층 버스운전기사를 양성, 취업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군과 예산을 분담해 버스운전자격증 취득 비용과 1개월간의 버스회사 연수수당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2차 추경에 도비 1억4천200만원을 반영해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도 벌인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버스 1명당 운전자 수는 1.66명으로, 서울시 2.24명, 인천시 2.36명에 못 미친다”며 “버스준공영제 시행으로 운전기사가 부족할 것에 대비해 인적자원을 확충하고 양질의 버스운전자를 확보할 목적”이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도는 오는 12월 김포·파주·안산 등 12개 시·군 광역버스(직행좌석형 시내버스) 33개 노선에 대해 버스준공영제를 도입한 뒤 지역과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준공영제는 공공기관이 재정을 투입한 뒤 수입금을 관리하고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수익금공동관리제)으로 운영된다. 버스의 가동률을 높여 입석률을 낮추고 운전기사의 근로여건을
삼국시대엔 삼국의 국경지대였고 근세기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비극인 한국전쟁에선 격전지의 무대였던 연천은 전쟁의 포성이 멈추지 않은 땅이었다. 지금도 북한과 맞닿아 분단의 아픔을 눈앞의 현실로 직시하게 하는 땅이기도 하다. 과거의 상흔(傷痕)과 분단의 긴장감, 전쟁의 기억 위로 피어오르는 희망이 공존하는 연천은 이제 서서히 ‘자연과 평화, 생명이 공존하는 땅’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평화누리길 연천코스는 그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스란히 안아 조용하면서도 청정한 안보관광지를 대변하는 곳이다. 연천코스는 평화누리길 전체 191km 중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 85km 구간으로 10코스 고랑포길, 11코스 임진적벽길, 12코스 통일이음길로 이어진다. 임진적벽길(11코스) 생명력 뽐내는 DMZ 중심을 걷다 당포성 오르면 동두천 산봉이 ‘눈앞’ 용암과 시간이 빚은 주상절리 ‘장관’ 평화누리길 11코스이자 연천의 두 번째 코스인 ‘임진적벽길’은 대립하고 있는 한 민족의 허리춤인 DMZ 중심을 걷는 길이다. 숭의전지~당포성~주상절리~임진교~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