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과 이천 세라피아에서 20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도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클레이 플레이에서는 경기도자박물관의 전시와 함께 도자체험을 해보는 ‘꾸이꾸이 세라믹 캠프’, ‘패밀리 도자탐험대’,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Ceramic+ (세라믹 플러스)’를 진행한다. 또, 이천 세라피아의 토락교실에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벌 도자 핸드페인팅, 흙 빚기 등 도자체험과 함께 주말과 공휴일에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도자사 및 도자기에 대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도자 타임머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흙을 이용한 신체놀이를 통해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흙 놀이장이 개장된다. /이연우기자 27yw@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지원센터는 ‘2017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사업’에 참가한 50팀 중 우수창업팀 4팀을 선정, 본격 시장진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융기원 입주기업이 된 창업팀은 ▲㈜비닷두(V.DO, 이상국 대표) ▲㈜에코로커스(Echolocus, 안광석 대표) ▲스프링복(SpringBok, 김세진 대표) ▲클로우(CLAW, 양누리 대표)등 4팀이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융기원이 별도로 마련한 13층 4개실에 입주할 계획이며 융기원은 조직내 연구원 창업기업과 동일한 자격으로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기원 정택동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융합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대학생들의 창업이 벌써부터 올해 첫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입주는 도 대학생 우수창업팀의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융기원의 지원정책과 우수한 환경인프라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 희망으로 성사됐다. 향후 이들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 4차산업의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 창업지원센터는 도 대학생 기술창업 집중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창업지
도내 기초생활수급자 4715명 ‘연 12만원’에 자격 박탈 처지 생계수급자의 경우 생계비 제외 道, “소득서 제외” 법 개정 요구 복지부 ‘묵묵부답’… 물거품 <속보>경기도가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하루 330원 꼴’ 참전명예수당이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7월 27일자 1면 보도) 이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수당이 ‘소득’으로 인정되면서 저소득 참전유공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도내 7만여 명의 유공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는 4천715명, 그 중 생계급여자인 2천322명이 참전명예수당의 ‘소득 인정’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격에서 박탈되거나 박탈될 처지에 놓여서다. 더욱이 도는 ‘소득인정 반대’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접촉하며 법 개정 움직임을 보여왔지만 보건복지부가 묵묵부답이라 사실상 물거품인 실정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9일부터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도내 유공자 전원에게 참전명예수당(연 12만 원·연 1
<속보> 화성시 동탄2신도시 내 시공되는 ‘부영사랑으로’ 아파트 사전점검에서 꾸준히 하자가 발견되자 경기도와 화성시가 ㈜부영주택에 영업정지와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제재를 경고한 가운데(본보 2월 13·14·15·21일자 18면, 3월 9일·8월 1일자 1면 보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4차 공식방문을 진행했지만 현장은 여전히 ‘하자 투성이’였다. ▶▶관련기사 18면 1일 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이날 기존 일정 사이에 추가 일정을 넣어 오후 2시20분쯤 아파트 현장을 찾았다. 전날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아파트 부실시공을 바로잡겠다고 한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해 12월과 올 2월, 5월 실시됐던 3차례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보수가 지적됐던 이 아파트는 이번 방문에서도 각종 하자를 보였다. 점검 결과 이 아파트 481동 입구 벽면에 누수 현상이 일어 바닥에 물고임이 발생했던 곳은 현재 임시방편으로 배수구 하나를 설치한 상태였다. 하지만 물의 양을 받아내는 데 한계가 있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482동에는 지면 구조로
경기도시공사는 ‘2017년(2016년도 실적)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59개 광역지자체 공기업 중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해에만 1조7천억 원 규모의 금융부채를 감축해 부채비율을 정부기준(230%)보다 36%p 초과 달성(194%) 했다. 또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된 도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거복지 물량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목표 재수립을 통해 공공성 강화에 주력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상가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책임임차운영) 도입 ▲경기도형 주거복지 정책 ‘BABY2+ 따복하우스’ 1만호 공급 추진 ▲2016년 권익위 부패방지시책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전국 최초 하도급 직불제 전면 시행 및 제도화 ▲페어플레이 점검반 운영 등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및 공공성 강화에 적극 노력한 점을 주요 실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광역도시공사 최초 국제표준 인증(ISO 10002)을 통한 통합고객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사는 또 햇살하우징, G하우징, 꿈꾸는 공부방 등 주거·교육 리모델링 사업 등 업역
경기도가 전문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국제교류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산하 공공기관과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외교업무 지원에 나선다. 도는 ‘상생 외교역량강화 지원방안’을 통해 이달부터 실무컨설팅을 시작, 실무매뉴얼을 제공하고 국제교류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단계별 지원을 펼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남경필 지사가 “해외 교류에 나선 공공기관이나 시군 담당자들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도의 축적된 외교관련 정보와 역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6월 시군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실태조사를 진행, 그 결과 각 시군은 교류협력의 문제점으로 ▲잦은 인사이동과 통상경험 부족에 따른 낮은 전문성 ▲교류지역 편중으로 국가 간 외교마찰시 교류중단이 발생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계 유지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이어, 국제교류 교육 정례화(30%), 지역정보 및 노하우 공유(17%), 업무 컨설팅(13%), 통번역비 등 예산지원(13%)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먼저 도는 1단계로 국제교류 실무매뉴얼을 제작, 지난달 25일 각 시군에 배포 완료했다. 이 매뉴얼은
경기도의 10번째 경기통상사무소(GBC)가 현지시각 1일 오전 10시 중국 내륙의 중심지 충칭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 중국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경기통상사무소(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밀착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도는 충칭 외에도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 이란 테헤란,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 등지에서 GBC를 운영 중이다. 218㎡ 규모 사무실에 도내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을 갖추고 있는 GBC 충칭은 박운본 소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급격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서부·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하며 해외마케팅대행,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벌여 도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GBC는 지난해 해외마케팅과 해외 G-FAIR, 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공동관 운영 등으로 총 2천576개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했고, 해외마케팅 대행으로 151개사를 지원해 2천9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GBC 충칭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채인석 화성시장 ‘공동주택 부실시공 근절대책’ 발표 남경필 경기지사가 도내 부실시공 아파트 근절을 위해 시공사와 감리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 고강도 칼을 빼들었다. ▶▶관련기사 19면 남 지사는 31일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부실시공이라는 고질병을 뿌리 뽑아 최소한 집에 대한 안전만은 보장해야 한다”며 “부실시공의 흠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화성시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시공사·감리자를 바로잡는 것으로 첫발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와 화성시가 지난 3월 초 사용검사가 승인된 동탄2지구 내 한 부영아파트(18개동 1천316가구)에 대해 지난해 12월과 올 2월, 5월 3차례 실시된 품질검수에서 211건의 하자보수를 지적했음에도 부실시공에 대한 처리가 미흡한데 따른 것이다. 남 지사는 지난 18일 현장을 방문해 폭우로 발생한 배수 불량, 지하주차장 천장 누수 등을 확인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소위 대기업인데, 수준이 이 정도인가?”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남 지사와 채 시장이 발표한 대책은 ▲부영아파트
경기도가 광주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인 ‘중부고속도로 (가칭)중부IC 설치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관련기사 8면 도는 8월부터 경기연구원(GRI)를 통해 ‘(가칭)중부 IC’ 설치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중부IC 설치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분석, 이를 토대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사업은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에 교량 2곳을 포함해 중부고속도로와 지방도 325호선을 잇는 총연장 800m, 너비 20m의 입체교차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인근에 광주 초월물류단지가 내년 6월쯤 완공을 앞두고 있고, 이에 따라 교통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시와 입주기업들로부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IC개설이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광주시는 현재 1일 9천~1만2천대 가량의 교통량이 물류단지 완공 후에는 약 2배인 1일 2만5천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사업추진 절차 상 광주시가 경제성, 기술성, 적법성, 대안성 등 타당성 검증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야 하지만 용역비 확보 및 추경예산 반영 등 어려움으로
한국도자재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쇼핑몰인 여주 도자세상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도자쇼핑몰 ‘도자세상(http://dojasesang.co.kr)’을 오픈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자세상’은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와 구매패턴을 반영한 도자 전문 쇼핑몰로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도자쇼핑몰이 구축됐다. 쇼핑몰에는 소 도내 40여개 생활도자 수공예 또는 다량생산 가능 요장들의 상품을 구성,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식기류, 커피잔·머그잔, 다기·다도구, 인테리어 소품, 쥬얼리, 전시도록, 작가 명품관, 기획·이벤트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총 35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중국 저가도자와 백화점 등의 외국산 명품브랜드 등에 밀려 장기적 침체기에 들어선 국내 도자업계에 판로가 녹록치 않은 수공예 도자 작가들이 ‘도자세상’을 통해 판로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