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평가는 2016년 실적을 대상으로 30개 부처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했다. 도는 이번 평가 9개 분야 중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8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지역개뱔 분야에선 ‘나’등급을 받았다. 8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도가 최초이며, 도는 역대 최초로 ‘다’등급을 하나도 받지 않았다. 그동안 도는 합동평가에 관심이 낮거나 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특히 성적 하위인 시군에겐 특정 목표를 설정해 목표 달성 시 사업비를 교부하는 등 동기를 부여해왔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전년도 실적이 저조했던 보건위생분야에선 의약품 및 화장품 수거·검사 지표의 경우 100%를 달성해 ‘가’등급 달성에 기여했다. 안전관리분야에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홍보로 전년 대비 가입률이 40% 증가하는 등 실적이 나 지난해 ‘다’등급에서 올해 ‘가’등급으로 향상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평가결과에 대해 “주민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를 평
다가오는 주말, 장거리 여행을 가기엔 시간이 없고 해외 여행을 가기엔 부담스러울 때 경기도 속 세계 테마여행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통일 염원을 꿈꾸는 땅 파주에는 동화 같은 예술인 마을인 프로방스 마을과 헤이리 마을이 들어서있다. 그 인근으로는 파주 출판단지(출판도시)와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있어 가볍게 기분을 전환하기엔 안성맞춤이다. 군사분계선, 민간인통제선이 놓인 옆으로 새로이 건설되는 첨단도시를 바라볼 수 있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파주를 찾아보자. 프로방스 마을 경기도에서 프랑스를 만나다 유럽풍 카페 등 어우러져 데이트 장소로 딱! 동화 속 캐릭터 그려진 벽화 앞은 사진 명소 통일의 길목인 파주시에 알록달록 꾸며진 프로방스 마을(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69)이 있다. 파스텔풍 건물과 예술적 인테리어로 뒤덮인 골목길, 향기로운 라벤다 정원 등으로 꾸며진 파주 프로방스 마을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찾는 나들이 장소 중 하나다. 지난 1996년 프랑스 레스토랑이 첫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생활용품과 도자기, 공방이 뒤이어 문을 열면서 프로행 마을은 그 이름을 알려왔다. 이후에는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 아름다운 향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이름 올릴 젊은 과학자가 나왔다. 융기원은 웰니스창발센터 컴패노이드 랩스(Companoid Labs)의 장진규(사진)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도판에 등재된다고 27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 기관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엄중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물이 수록된다. 장진규 박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HCI)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휴먼컴퓨터 연구분야에 사용자 맥락 정보 인지 기술(Context-Aware)을 활용한 인터랙션 효과에 관한 연구 ▲3차원 모바일 터치 인터페이스 환경에서의 비접촉식 터치 인터랙션이 사용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웨어러블 기반의 비디오 내러티브 자동화 기술을 통한 인터랙션 유도 인터페이스에 관한 연구 등에서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 박사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참전유공자 모두’ 대상자 포함 道, 7만여 명에 수당 일괄지급 목숨 바친 대가 고작 ‘월 1만원’ 전북·경북과 함께 전국 최저치 도내 시·군별 지원액도 제각각 “적어도 월 5만원 줬으면…” “말로는 숭고하신 참전용사라더니 하루에 330원만 쓰라는 겁니까. 월 1만 원, 생색만 내는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차라리 반납하겠습니다.” 1952년 3월 공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강모(86·화성) 씨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참전용사’로서 매월 29만 원을 지급받아왔다.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22만 원과 화성시에서 지원하는 7만 원을 합쳐서다. 그동안 경기도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중 65세 이하인 유공자, 그리고 무공·상이·고엽제 등 보훈처에서 수당을 별도로 받는 유공자에게는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강 씨는 보훈처에서 수당을 받았기에 도로부터 별도의 수당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일 도가 참전명예수당 대상을 ‘참전유공자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관련 센터를 한데 모아 광역 기능을 제공하는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2019년 9월쯤 양주에 문을 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성호 양주시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내 분산돼 있던 장애인복지 센터와 광역 서비스 기능을 한데 모아 협업체계를 구성·조정하는 허브역할을 맡을 ‘광역 장애인 복지 플랫폼’이다. 도는 지난해 3월 장애인복지 광역 허브기관 ‘누림센터’를 수원에 개관했지만 경기북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거리적 조건이 매우 쉽지 않은 형편이었다. 특히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비율도 경기남부가 3.9%(37만3천명/938만5천명)인 반면, 경기북부는 이보다 높은 4.5%(14만9천명/333만2천명)를 차지하고 있었다. 도는 총 사업비 119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약 3천300㎡ 연면적 4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양주시 삼숭로 129번길 139-18 일원에 ‘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철책 옆 자유의 길… 역사·미래·문명 어우러진 곳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이자 ‘꽃의 도시’인 고양은 환경·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도시 개발의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과 서오릉의 이야기를 통해 민족의 얼을 읽을 수 있고, 동양 최대의 인공호수인 호수공원에는 낭만과 젊음의 쉼이 머물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전시 컨벤션센터인 킨텍스에서는 차세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고양 평화누리길 4~5코스에선 맑은 공기와 진한 솔향기, 고즈넉하면서도 트렌디한 풍경과 경쾌한 소리를 느낄 수 있다. 산길에선 천천히, 도심에선 분주히 움직이며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지는 곳이다. 평화누리길 4, 5코스인 고양의 행주나루길과 킨텍스길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의 노선을 함께 걸어보자. 행주나루길(평화누리길 4코스) 산·강·도시·농촌마을 두루 경험 가능 국난 극복 이끈 역사의 현장 ‘행주산성&rsquo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대중교통 청소년요금 할인 관련 브리핑을 열고 “29일부터 도 마을버스의 청소년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도내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80%에서 70%로 인하한 바 있다. 또 이달 11일부터는 청소년요금 할인혜택이 없던 공항버스 이용요금을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수준으로 운영해왔다. 남 지사는 “향후 90만 경기도 청소년들이 연간 약 200억 원에 가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알려준 경기도의회와 재정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버스업체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요금 인하 외에도 올해 12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버스 준공영제를 통해 대중교통정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배차조정 ▲버스기사 4천 명 양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후방접근감지시스템 설치 ▲2층버스 확대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 도입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운전자 휴게시간 확보를 위해 서울 5개 주요 거점지를 운행하
경기복지재단이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사회복지 프로그램 성과평가 전문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것을 취지로 8월 25일과 9월 1일에 각각 진행된다. 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SPSS와 엑셀을 활용한 기초통계와 설문조사’, ‘성과측정과 평가도구 개발 및 효과성 검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교육은 마지막 과정으로 ‘논리적 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 코딩과 기술통계, 결과 산출 등의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탄탄한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실습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위기극복 및 역할 강화를 위해 ‘노사 공동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선포식은 포천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노사가 환경개선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리모델링 공사 완료 시까지 인력증원자제 ▲희망자 무급 휴직 ▲30분 빠른 진료개시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오수명 포천병원장은 “앞으로 병원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병원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병원 전체 리모델링 공사(구조변경포함)로 인해 현재 152병상에서 최소 100병상까지 축소운영하게 되며, 공사가 끝나는 2018년 9월부터는 187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국민안전처는 2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에 이재열 (사진)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1965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대구 경신고와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벨기에 루벤대학교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3년 간부후보생 7기로 임관하고 경기 안성·수원소방서장과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장,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장 등을 지낸 뒤 2014년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실을 거쳐 지난해 3월 소방감으로 승진했다. 1998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2014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이 신임 본부장은 합리적이고 탁월한 지휘 능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