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3D교차 레이저 방식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Pavement Management System) 조사차량을 도입했다. 도는 15일 오후 3시 남양주시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에서 ‘PMS 조사차량 시승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은 도로포장의 계획, 설계, 시공, 평가, 유지관리, 재시공 등 전 단계에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도로 유지관리 담당자의 육안이나 민원에 의해 주관적으로 관리됐다. PMS 조사차량에는 3차원 교차 레이저 방식의 도로 표면결함(균열, 소성변형) 조사장치, 종단 방향의 노면요철 정도를 조사하는 종단평탄성 조사장치 등이 설치됐다. 아울러 오차를 보정해 기존 GPS보다 한층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DGPS, 바퀴회전수를 통해 정확한 이동거리를 측정하는 DMI, 30M Pixel 해상도로 360도 전방영상 촬영이 가능한 도로현황 촬영장치 등도 함께 갖췄다. 도는 이를 위해 운영인원 4명을 확보, 설계·제작 비용 5억 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4050 베이비부머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4차 Restart 4050 재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4050 재취업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재취업특강, 재취업교육, 잡매칭 등 3단계를 골자로 전문가 특강, 성공취업을 위한 취업스킬 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이번 특강 이후에는 직무교육, 소양교육, 취업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등 교육이 예정돼있고, 교육을 마치면 수료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컨설팅, 취업지원 등 잡매칭 프로그램이 연계된다. 추후 개최일정은 ▲성남(6/27, 중원청소년수련관) ▲구리(7/6, 구리청소년수련관) ▲화성(7/11, 화성유앤아이센터) ▲안성(9/5, 한경대학교) ▲안산(9/13, 안산여성비전센터) ▲평택(9/19, 남부문화예술회관) ▲용인(10/25, 용인여성회관) ▲의정부(11/1, 의정부청소년수련관) ▲부천2차(11/7, 부천시민회관) 등이다. /이연우기자 27yw@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회의원이 행정부 장관을 하듯 도 지방의원도 행정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방장관을 신설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남 지사는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대립형 구조를 협력형 구조로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남 지사는 “협치와 연정과 자치분권을 통해 정치적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경기도 일자리 미스매치 사례를 들면서 “청년은 일자리가 없다고,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다고 난리다. 이런 일자리 미스매치가 경기도에만 15만 개에 달하는데, 도와 중앙이 협력해 소득과 주거비용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 인사문제와 관련해 의회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제1국무회의의 경우 연정이 없어 많이 아쉬웠다. 충분한 시간과 정성을 쏟아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연정이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제2국무회의를 연정실현의 장으로 삼아주시길 바란다&rdqu
‘G푸드 아울렛 2017’ 경기도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직거래장터가 15~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G푸드 아울렛 2017’을 통해 농특산물을 특가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장터에서는 고려인삼연구의 고려흑삼정골드, 금빛농장의 상황버섯, 송이뜰농장의 노루궁뎅이버섯가루 등이 하루 5번(11시, 13시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16시 30분) 매일 20~50% 할인 판매된다. 농가대표상품도 시음·시식과 병행해 20~40% 할인 판매된다. 아울러 경기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유통 MD 초청 1대 1 구매상담회와 온라인 유통 전문가 세미나도 개최된다. 상담회는 상품 및 유통판로 확보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밀착형 코칭도 진행한다. 세미나를 통해서는 온·오프라인 식품유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 창업의 선두주자 ‘푸드트럭’ 9대도 참여,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 G푸드 아울렛 2017 홈페이지(http://foodfestival.co.kr/introduction/outlet2017)에 사전등록을 하면 총 1천 명에게 기념품도 증정되며, 현
ESP, 2008년 설립… 생태계서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비무장지대, 생태계서비스 시범지역 되기 위해 성공사례 발굴하고 중장기적 계획 수립하고 싶어 자연이 주는 혜택,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후대에 전해줄 수 있는 시너지 협력채널 구축해야 “자연이 주는 이점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자연이 후대에도 이어지는 만큼 함께 가야한다는 걸 인식하고 생태계서비스를 보다 소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지난 13일 파주 임진각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개막한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ESP(Ecosystem Services Partnership·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 의장인 루돌프 데 후르트(네덜란드 바흐닝헨 대학) 교수는 “생태계서비스가 어떤 이득을 주는지 연구하는 데 있어서 DMZ 일원을 성공사례로 발굴해 아시아지역이 소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후르트 교수는 공동의장인 로버트 코스탄자(호주 크로퍼드 대학) 교수와 지난 1997년 네이처(Nature)지에 ‘지구 생태계서비스와 자연
경기도의회 국민바른연합 최춘식(포천1) 대표의원이 “연정(聯政·연합정치)의 주체를 수정하고 연정위원장직을 4개에서 6개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의원은 13일 경기도의회에서 오는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20회 정례회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도의회 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이은 제3교섭단체로 등록되기 위해 연합 교섭단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연설은 제3교섭단체 구성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최 대표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합리적인 보수의 길을 찾아 기득권을 버리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하는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경기도 연정에 있어서 남 지사와 정치적 이념을 같이하고 있는 국민바른연합이 연정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짚었다. 이는 현 연정 주체가 2자 체제(민주당 대 남 지사·한국당)인 것을 두고 한 말이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연정 주체를 3자 체제로 수정하고, 연정위원장을 6개로 늘려 국민바른연합에서도 2명의 연정위원장을 선임하는 방안을 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유럽의 선진 공공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조만간 경기도형 보건복지정책의 새로운 발전모델과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13일 도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1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8박 10일간 유럽 연수를 마치고 지난 8일 귀국했다. 이들은 국외연수 기간동안 네덜란드, 노르웨이,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등을 순회하며 유럽 6개 기관을 방문했다. 먼저 네덜란드에선 ‘호그벡 치매마을’과 ‘에라스무스 대학병원’을 찾아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돌봄 패러다임 전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감염병 예방 및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르웨이에서는 NAV(고용복지부) 산하 장애인정책담당부서와 ‘노란디어 케어 그룹’을 방문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활동 및 연금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고 노인 건강관리서비스 및 민간자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독일 일정에선 ㈔재독한인간호협회와 외국인간호사 채용, 경쟁력있는 공공의료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의회 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보고들은 보건·복지 분야 선진
국내 최고의 우수 농산물을 편리하게 사고 팔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개장된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2회(목·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를 오는 21일까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호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먹을거리(G마크, 친환경, GAP, 유기가공, 전통식품 등 품질인증 제품) 판매 ▲시민단체와 연계한 직거래장터 안전성검사 및 품질관리 ▲전통시장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품목(농·임·수·축·특산물) 전시 및 판매 등이 제공된다. /이연우기자 27yw@
경기도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17년도 청년구직지원금’ 신청자 5천 명을 모집한 결과, 최종 5천392명의 신청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도 연정(聯政)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청년구직지원금은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는 신청자들의 구직활동계획, 미취업기간, 경력, 도 거주기간, 취업 취약계층, 세대주 등의 사항을 고려해 서류전형을 실시, 오는 2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달 1일 오디션을 통해 5천 명을 최종 선발, 발표일은 7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선정자는 7월 말부터 매월 50만 원씩 6개월 간 최대 300만 원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방법은 체크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한 것이 확인되면 사용항목에 구분 없이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또 도는 전문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구직기술훈련·인턴·취업알선·창업지원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구직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j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
2017 평화누리길 탐방 프로젝트 ②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 이 재 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올해부터는 생태계서비스 국제전문기관인 ESP아시아사무소를 포함한 국외 전문기관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국제적인 안목에서 DMZ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가 DMZ 생태계뿐만 아니라 생태계서비스와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을 통해 관련된 환경정책을 선도함으로써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의 소중함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재준(더불어민주당·고양2)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13일 개막한 ‘2017 DMZ 생태계서비스 국제포럼’과 관련,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국가들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DMZ생태계 남북 공동조사연구 등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ESP(Ecosystem Services Parnership·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가 지난해 9월 DMZ 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MOU를 체결한 후 개최되는 첫 국제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