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범국민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한 ‘제2회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경기도 예선전에 광명 여성의용소방대 최복자, 이정임 대원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선전은 다음달 2일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되며 2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 대원은 광명소방서 안전배움터에서 경연대회 참가를 위한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복자·이정임 대원은 “내가족의 생명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선발 입상자 3팀은 전국대회 출전권 및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입상관서에 각종평가 가점 및 구조구급대원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된다.
한국 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세상을 관찰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올바른 자전거 주행법 보급을 위한 두 번째 자전거 여행을 마련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 오전 9시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 1/4분기 기자가 뽑은 MVP를 차지한 인치환 선수 등 20여명의 스타급 경륜선수가 출동해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라이딩 방법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거리, 단거리 등 총 세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A코스는 왕복 88km 장거리 구간으로, 광명스피드돔을 출발해 한강자전거도로~아라자전거길~아라인천여객터미널을 경유하는 코스다.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으로 초보자에게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거리지만 서해 바다를 눈 앞에서 보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B코스는 광명스피드돔~아라뱃길 계양역까지 왕복 57km 구간, C코스는 광명스피돔에서 출발해 방화대교 남단을 돌아오는 왕복 35km의 초보자 코스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이면 누구
광명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주도해온 ‘광명애향장학회(이사장 양기대)’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재단의 명칭을 ‘광명시 인재육성재단’으로 변경했다고 16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학문이나 기술을 배울 공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행됐다. 양기대 시장은 “학업중단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사회진출을 도와줄 교육연계복지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재단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위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 및 직업상담 지원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재단은 172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2천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달 15일까지 204명을 신청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이달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광명시 철산2동(동장 이상돈) 철산주공8단지는 최근 ‘제17회 주민화합벚꽃 힐링 축제’를 개최했다. 이 축제는 철산주공8단지 입주자대표회가 주최하고 철산주공 9·10·11단지와 철산2동 주민센터가 후원한 행사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속되는 꽃샘추위로 벚꽃들이 만개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도 주민들은 수줍게 고개를 내민 벚꽃을 보며 즐거워했다. 축제 한켠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작품 시상, 태권도 시범,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산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남도민요 동아리의 협찬 공연으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 푸짐한 먹거리와 행운권 추첨 등 경품행사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축제와 연계된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은 봄을 맞는 석양의 운치를 한껏 돋우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수남 철산주공8단지 자치회장은 “8단지 주민들이 진행하는 축제에 인근 9·10·11단지 및 철산2동 주민들이 함께 화합해 만든 축제여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광명 컨설턴트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광명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컨설턴트 178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학교, 배움이 즐거운 교실’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강사로 초빙된 이중현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학생의 학교생활의 90% 이상이 수업인 점을 감안, 학교 교육이 창의성을 떨어뜨리고 인성교육에 대한 문제를 고민 대안을, 배움중심수업을 통해 창의지성교육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도 교육청 5대혁신 과제 중에서 수업혁신 영역 컨설팅 강화에 역점을 둔 협의도 이뤄졌다. 양재경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연수는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의 컨설팅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컨설턴트의 역량강화가 우선돼야만 제대로 된 컨설팅이 이뤄질 수 있어 마련됐다”며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서는 창의지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2일 이상 유기 민원 처리 단축률 82%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려 신속한 행정서비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민원처리 단축률은 법정 민원처리 기간과 실제 처리일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뜻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민원처리 현황조사 결과 민원처리 단축률이 지난해 54%에서 28% 향상된 82%의 단축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사무 종료일 2~7일 전부터 각 부서에 지속적인 민원처리 예고 및 독촉에 나선 것은 물론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을 통해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인센티브와 포상을 제공하는 등 빠른 민원처리를 독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광명시 박충서 민원토지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사무를 법정처리기한보다 더 빨리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단축률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이하 경륜본부)는 경륜의 건전 레저스포츠 이미지 강화를 위해 ‘건전문화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건전문화 홍보단은 경륜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7일 광명스피돔 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11월까지 방문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및 몰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홍보단은 이날 스피돔 환경사랑 라이딩 참가자 9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문화 캠페인을 펼친다. 경륜본부 관계자는 “경륜은 지난해 건전화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건전스포츠 이미지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0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광명스피돔을 찾는 방문객 등에 사은행사를 연다.
광명경찰서가 부모의 과잉보호로 집에 감금된 아이를 소방서와의 협조를 통해 무사히 구출하고, 안전하게 격리조치 했다. 광명경찰서 광남파출소 오병창 경위 등은 지난 12일 오전 9시10분쯤 우울증 등 정신장애로 딸을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이모(47·여)씨가 자녀를 학교에 등교시키지 않고 안방에 감금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오 경위 등은 신고자인 남편으로부터 전반적인 상황을 듣고 딸의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으나 확인되지 않아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방범창 절단 후 내부진입 출입문을 개방했다. 이들은 방 안에서 딸을 붙들고 저항하는 이씨에게서 강제로 딸을 격리, 아버지에 인계하고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 후 등교시키고 아버지와 친족들에 병원입원치료 등 안전한 격리조치에 대해서도 세심한 상담을 해줬다. 오 경위는 “아이의 담임교사를 만나 가정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평소 학교에서도 사랑과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어머니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관내 병원과 협조해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지사장 노석천)는 최근 지사가 소재한 철산3동주민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광명시민들을 위한 결연후원금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매년 지역에 기관·단체 행사를 지원하고 있는 광명지사는 이날 지사가 소재한 철산3동의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등 지역주민 40명에게 매월 6만원씩 10개월간(총 2천400만원) 지원하기로 했다. 임백규 철산3동장은 “소액이라도 그 지속성이 유지된다면 그보다 더 안정적인 지원은 없을 것”이라고 지역주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명시 광명4동 동정자문위원회(회장 최쌍남) 등 8개 단체에서 최근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중 보호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단체에서 매월 후원금을 적립해 고등학생 9명에 매월 5만원씩 1인당 연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최쌍남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지속적으로 더불어 잘 사는 광명4동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정모(명문고 3)군은 “지역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더욱 더 학업에 열중하고 베풀어 주신 나눔을 잊지 않고 사회에 진출하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진호 광명4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나눔의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를 주고,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정자문위원회는 장애가 있거나 연령이 많은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