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제23회 구름산예술제’와 ‘제7회 광명농악대축제’를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광명시민체육관과 광명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구름산 예술제에서는 ▲어울림마당(최성수, 박은주,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전통연희단 광명, 장구신동 김광윤 공연 등) ▲여럿이 함께(태진아, 박진도, 광명시립합창단, 헤어쇼 등 공연) ▲8개 협회(미술·국악·무용·음악 등)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명농악대축제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아방리 들소리 발표회 ▲동 주민센터 농악경연대회 ▲광명농악 정기발표회 등이 시민체육관 야외마당에서 신명나게 공연한다. 특히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전래놀이극 ‘흥부와 놀부’ 공연과 낮 12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도전 50곡’ 행사가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과 대리석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는 ‘시와 오감나누기’ 체험 행사와 광명시민 ‘벼룩시장 문화장터’ 행사가 열린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명예총사무국(☎02-2680-6229), 광명농악보존회(☎02-899-1664), 시 문화관광과(☎02-2680-2162)로 하면 된다.
광명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9일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시민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날 시민 자전거 한마당은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자전거도로 준공을 기념해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30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도로 경주는 MTB, 사이클 두 종목에서 광명 스피돔 주변 도로 2.5km를 20·25·30km 순회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또 450여명의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광명 스피돔을 출발해 구름산 터널을 지나 광명동굴까지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마시고 광명 일원의 풍광을 즐기면서 13km를 달렸다. 광명동굴에 도착한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광명동굴을 돌아보고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탤런트 보이스, 퍼니밴드, 댄스스포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활성화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오늘 스피돔 경륜장과 가학광산동굴에서 온 가족이 모여 다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퇴근 때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는 광명대교가 확장된다. 광명시는 내년 5월까지 상습정체 구간인 광명대교를 왕복 6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하고, 양방향 보도(너비 2m)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광명대교는 서울 금천구 방향으로 1개 차로가 확장된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출퇴근시간 광명대교 통과 속도가 시속 4.4㎞에서 16.4㎞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민 김모(철산2동)씨는 “출퇴근 시간대에 광명대교가 항상 정체되고 차량 소음과 매연으로 주변 환경도 열악했는데 광명대교 확장공사가 빨리 끝나서 차량 통행 속도도 빨라지고 환경 문제도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대교는 1987년 개통돼 양방향 6차로와 폭 1.5m의 보도로 차량과 보행자들이 이용해 왔다. 그러나 시 인구가 늘면서 출퇴근시간에 서울시 금천구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들이 서부간선도로 방향의 우회전 차로와 좌회전 차로로 진입해 극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매일 발생했으며 보도 폭이 좁아 자전거와 보행자가 통행하기에는 많은 위험과 불편이 있었다.
한국 경륜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6일 베트남 문화체육부 부 쑤언 탄 차관보와 국립체육복합단지 껀 반 응이아 이사장, 주한베트남 부대사 응웬 만 동,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국장 등 베트남의 한국 경륜 실사단 관계자 20여명이 광명스피돔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한국 경륜 실사단의 이번 방문은 한국 경륜의 베트남 수출이 지난 9월 말 확정됨에 따라 한국 경륜의 메카인 광명스피돔의 종합적인 운영 시스템을 파악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한국 경륜의 베트남 수출 노력은 2011년 9월 베트남과 ‘경륜사업 추진관련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이어 지난해 3월 베트남 응웬 떤 중 총리가 방한해 공단 정정택 이사장과 한국 경륜 수출관련 논의를 시작한 후 급속도로 진전됐다. 이후 지난 5월에는 한국 경륜의 운영관련 노하우 전수와 베트남 경륜선수 및 심판양성 지원을 골자로 한 베트남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간 ‘베트남의 경륜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로 구체화됐다. 최종 합의문에 따라 공단은 앞으로 베트남 경륜사업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전문 지식을 전수하고 베트남
광명시가 시로 승격된 지 32주년을 맞은 지난 5일 시민운동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시민 화합 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과 시민 5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야마토시에서 시미르카츠오 부시장 등 관계자가 시 개청 32주년 기념행사 축하 사절단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는 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제25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인 시민봉사부문 이영면씨, 체육부문 이진우씨, 지역경제부문 김정호씨 등에 대한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시민화합 체육대회는 100m 달리기, 400m 계주, 대형 바통 릴레이 등 9개 종목에 총 1천687명 선수가 출전해 동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양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터로, 서로 이야깃거리가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민원콜센터가 지난 7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는 시청의 각 실과소별로 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하고, 지방세·세외수입·수도요금·환경개선부담금 등의 DB자료를 연계해 민원 상담을 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하루 100~150통이 걸려오는 보건소의 건강콜센터 전화를 1688-3399로 통합 운영, 앞으로 차량등록사업소 전화도 연계할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하루 700~800통이던 수신 전화도 하루 900~1천통으로 늘어났다. 또한 민원콜센터는 전화 상담뿐 아니라 지난 8월부터 SNS(트위터), SMS(문자)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위탁업체를 통해 민원콜센터 상담사 13명을 선발해 2개월간 교육을 진행, 6월20일 구 소방서 건물인 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3호동에 민원콜센터 교육장, 2호동에 사무실을 열고 민원콜센터를 시범 운영해왔다. 민원콜센터는 시범운영 기간에 하루 700~800통, 총 2만4천124건의 전화문의를 받았으며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관람 문의 전화가 2천546건, 세금관련 문의 전화가 2천761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각
광명 스피돔이 ‘한국의 서울을 만나다’를 주제로 ‘서울 ! 서울 ! 서울 ! 사진展’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여는 이번 서울 사진전은 4일부터 27일까지 스피돔 내 예술 공간 스피돔 갤러리에서 약 1달간 개최되며 매주 토요일 ‘서울’을 주제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서울’ 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계의 거장들이 대거 초청됐으며 은효진의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 장례식(1989)’ 등 총 3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광명교육지원청은 29일 2014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과정을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이 참여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계기로 삼기 위해 ‘통통한 학교회계 예산제’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통한 학교회계 예산제’란 각 학교의 학교회계 예산편성과정에 교직원·학부모·학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참여·소통·공감이 있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예산편성과정에 학부모와 학생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2014년 예산편성부터 다양한 채널로 수집된 교직원·학부모·학생의 의견을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교육지원청 조창대 경영지원과장은 “새롭게 도입되는 ‘통통한 학교회계 예산제’는 예산운영방식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공감하는 투명한 학교살림을 위한 것으로, 민주적 절차를 통한 자율적인 학교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