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이 3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정문에서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 등 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인천 경찰청 김재원 차장은 인주중학교 정문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전단지 및 물티슈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달 30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는 ‘제3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대’, 일명 ‘청바지’ 동아리 운영자인 서민수 경사 및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지방경찰청 차장은 물론, 각 경찰서장 및 여성청소년과장·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앞으로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에 대해 위반율이 낮은 지자체는 정밀검사 선정비율을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3일 생활폐기물의 성상개선을 위한 지자체 상호간 노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의 지자체별 위반실적을 분석하고 이 같이 밝혔다. 위반율이 낮은 7개 지자체에 대해 이달부터 정밀검사에 선정되는 비율을 기존 15%에서 10%로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제공 한다. 이번에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지자체는 서울시 종로구, 서초구, 광진구, 강동구, 경기도 시흥시, 남양주시, 안양시 등 7개 지자체로 위반율은 5% 미만이다.
강화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재배 전문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일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시설재배분야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은 ‘3개 고소득 작목’ 중점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2·3일 시설오이 ▲9·10일 시설토마토 ▲23·24일 시설수박 전문가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설재배 환경관리 ▲단계별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및 생리장해 관리기술 ▲농약안전사용 ▲농가사례발표 등이다.
인천 서부경찰서가 관내 미술전문학원(C&C) 지도교사와 학생 30여명의 재능기부를 받아 경찰서 유치장에 힐링벽화를 그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힐링벽화는 유치인에게 그림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게 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통해 서부경찰서 4개의 여성전용 유치실은 무지개속에서 웃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표현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무한애정을 떠올리게 했다. 보호유치실은 자동차에 가족을 태우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또 외국인 전용 유치실은 별과 달이 반짝이는 하늘을 바라보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황순일 서장은 “유치장에 입감되면 사회와 격리돼 심리적으로 불안한 경우가 많다”며 “힐링벽화는 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구가 29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인사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착공한 행복나눔센터는 구(舊) 차량등록민원실 일대에 총 124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천715㎡, 연면적 6천8㎡,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내년 12월까지 건립하는 공사다. 입주시설은 일자리창출과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하는 8개 시설이다. 구는 이번 행복나눔센터 건립을 계기로 열악한 시설로 운영해 오던 사회복지 지원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One-Stop 복지행정 체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남동구 복지행정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행복나눔센터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51만 구민과 함께 복지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욕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2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동 한 도로에서 A(2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B(51) 경위, C(49) 경사 등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2명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A씨는 도주를 저지하려는 B 경위를 친 뒤 C 경사를 운전석 창문에 매달고 20∼30m를 도주하다 경찰 검거망을 따돌렸다. A씨는 1시간 40분 뒤 자택에서 검거됐지만 혈중 알코올농도는 훈방에 해당하는 0.028%에 그쳤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단속될 것이 두려워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강화군에서 원예치료전문가 ‘복지원예사(구 원예치료사)’ 7명이 배출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승영씨 등 7명은 지난 24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원예치료 학술축제 및 심포지엄’에서 복지원예사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특히 군의 윤완희씨는 전국에서 배출되는 복지원예사를 대표해 자격증 수여를 받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치료사 자격증 취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 중 19명이 올해 1월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에서 주관하는 복지원예사 2급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원예치료교육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올해 초 발족된 강화원예복지연구회는 꾸준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원예치료란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으로 사회적·정서적·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의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돕는 활동을 말한다. % ljk@
27일 오전 6시 32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쓴 괴한이 침입, 종업원(28)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달아난 강도 용의자는 지난 26일 김포에서 도난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과 함께 통신수사를 벌이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
옹진군 자월면의 부부가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옹진군 자월면에 사는 강인모(47)씨와 부인 신전희(40)씨 부부다. 3남 7녀를 두고 있는 강씨 부부는 지난 6월 3.7kg의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출산했다. 강씨 부부는 큰 딸이 고등학교 2학년, 중학생 2명, 초등학생 3명, 유치원생 2명과 3살 난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총 14명이 모두 한집에 살고 있다. 옹진군은 27일 강씨 가정을 방문해 출산장려금으로 1천만원과 출산용품을 전달 했다. 이 자리에서 조윤길 군수는 “열 번째 아이의 출산을 축하하고 자녀들이 앞으로 지역을 빛낼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부인 신전희씨는 “아이들 모두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고 부모님 두 분께서도 건강하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5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천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둘째, 셋째는 인천시에서 100만원,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5세까지 암진단,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영유아 단체보험을 무료로 가입, 의류세트, 목욕용품세트 등 출산용품 등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