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정보중대 엄덕현 중사가 성동구 군자교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충돌 전복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정차하고 사고를 수습하는 선행을 선사했다. 차량 전복사고는 지난 3월 26일 17시30분경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에 앞서 달리던 티볼리 차량을 뒤따르던 셀토스 SUV차량이 충돌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뒤따르던 엄 중사는 급히 자신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경찰서와 소방서에 사고접수를 취한 후 사고가 발생한 전복차량으로 뛰어갔다. 당시 후미의 셀토스 SUV차량은 전복된 후 연기가 발생하는 급박한 상황으로 엄 중사는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차량 운전석 문을 개방해 20대 운전자 A씨를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이후 차량 후미를 중심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정체현상이 발생하자 자신의 차량에 비치된 경광봉을 소지해 경찰과 응급 차량이 진입할 때까지 교통통제를 도맡아 진행했다.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사고접수, 안전통제 까지 3박자를 시행해 사고자를 비롯한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미담 사례의 주인공은 엄덕현 중사로 양주시 은현면 28사단에 근무 중이다. 엄 중사는 평소 지역주민과 가깝게 소통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지난 31일 양주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살펴보는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투어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교섭단체 소속 도의원,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표단은 시청에서 차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민생정책 발굴을 위한 지자체와 교섭단체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면밀히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옥정중앙공원과 천년고찰 청련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 시 관계자는 시민이 많이 찾는 옥정중앙공원 내 휴식공간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장미정원 조성사업을 설명했고 경기도 지정 문화재 16점을 보유한 청련사에 방문해 경기도 차원에서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투어를 통해 양주시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양주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을 해주신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와 양주시가 함께 동행하며 양주시 발전, 더 나아가 경기
전국학교 비정규직 연대가 31일부터 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양주지역도 학교 일정이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교육공무직 경기지부는 단일 임금체계 마련 및 복리후생 차별철폐 등 2022년부터 진행된 집단 임금교섭 요구가 좁혀지지 않아 쟁의행위에 돌입한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에 양주지역 학교당국도 총파업에 대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급식 조리 종사원과 학교 비정규직 파업참여자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배치와 급식조정을 통한 학교일정을 조정중이다. 31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발표한 파업 참여 학교수는 총 49개교로 70%의 파업률 보이고 있으며 이중 재량휴업일 1개교, 간편식 제공 38개교와 32개교는 정상 급식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양주시 덕계동 A중학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전국단위 총파업에 따른 학교급식 변경운영 방안으로 클래식 카스테라, 구운계란, 오렌지 주스, 바나나를 대체 급식으로 운영하고 개인 도시락 허용과 간편식은 개인 지참이 가능토록 운영중이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급작스럽게 급식 운영에 대한 변경통보를 받아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며 파업진행으로 급식 차질에 따른 아이들의 간편식 섭취가 장기간 운영되지 않기
양주시 소재한 남면초등학교에서는 내 고장 가꾸기 활동으로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은 탄소중립실천주간에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활동 중 하나로, 학생들과 교사가 참여하여 신산교를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활동을 펼쳤다. 교사와 학생 80여 명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입암천 신산교를 중심으로 남면신산체육공원까지 하천 양쪽을 학급별로 구역을 나누어 하천과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입암천은 남면의 대표적인 하천이며, 남면초등학교에서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평소 크게 관심을 갖지 않은 곳으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입암천의 생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남면초등학교 양동용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입암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는 보람과 더불어 내 고장에 대한 관심과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오피스텔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자에 대한 정보를 수집,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의 관리비를 체납한 입주자의 가구정보를 포함하도록 하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료 및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 등 39종의 위기 정보를 수집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월말, 서울 마포구의 오피스텔에서 80대 여성이 8개월간 오피스텔의 관리비를 체납하는 등 주거 불안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분신을 시도하고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관리비가 일정 기간 체납되면 관리사무소에서 보건복지부 등에 체납 사실을 알리도록 되어 있지만 오피스텔은 법적으로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 정부로부터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오피스텔을 포함하는 집합건물의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구분 소유자 및
양주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백신 접종을 4월 14일까지 시행한다. 이는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개체 누락을 방지하고 일제 접종을 통한 집단 항체 형성률을 높여 농장 내로 유입될 구제역 바이러스의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신 접종은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407농가 4만6687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구제역 백신이 전액 무상이며, 전업농가는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특히, 누락 개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 염소는 시에서 위촉한 공수의사와 포획단이 전수 접종을 지원하고 돼지는 기존 백신접종 일령에 맞춰 농장에서 자체 접종하면 된다. 일제접종 후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련기관에서는 구제역 혈청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검사 결과에서 항체양성률 기준인 소 80%, 염소 60%, 번식돈 60%, 비육돈 30% 미만인 농가에는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시행의 주요 성과를 모은 ‘HIVE사업 우수사례자료집’을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은 양주·연천 지역주민들과 사업관계자들에게 HiVE 사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HiVE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서정대학교 HiVE사업 우수사례 자료집은 2022년 HiVE센터가 걸어온길, 거버넌스 구축과 직업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스케치, 성과지표에 따른 달성률, HiVE센터에 대한 소개, 언론보도 속의 서정대 HiVE,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생생한 소감 등 6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HiVE사업 첫 해 성과를 널리 공유함으로 고등직업교육의 활성화, 지역맞춤형 특화인재 양성, 지역 정주환경 개선 등으로 이어져 지역과 대학, 산업체가 함께 상생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덕현 연천군수는 자료집 발간을 축하하며 “고등직업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구직 및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게 지역 내 일자리 연계와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염일열 서정대 센터장은 “HiVE사업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특성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주
양주시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의 취득세 감면제도 확대에 따라 납부된 취득세를 환급해 준다. 기존 지방세 특례제한법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에서 취득세는 부부 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 가구가 4억 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했을 경우 취득세의 50%(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의 경우 100%)를 감면받았다. 지난 14일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에 관계없이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이번 감면 확대 규정은 정부가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경우부터 소급 적용되고 기존에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에게는 늘어난 감면액 차액을 환급해 준다. 단, 감면 대상에는 미성년자 자녀의 취득, 상속, 증여 및 신축을 제외된다. 또한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주택 취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상시 거주기간이 3년 미만에서 매각·증여·임대한 경우는 감면을 받을 수 없다. 취득세 감면 신청은 감면신청서와 환급신청서, 취득자의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양주시 세정과 도세팀으로 방
양주시가 관내 초등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창틀 나노방진망 설치를 지원한다. 나노방진망 설치지원사업은 관내 공사장 증가에 따라 공사장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창틀에 나노방진망을 교체 설치하는 사업으로 비산먼지 차단을 통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및 학급 내 쾌적한 실내공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 나노방진망 시범사업을 진행한 초등학교 관계자는 기존 일반 방충망보다 미세먼지 및 해충의 차단효과가 좋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금년 지원사업은 양주시 전역의 초등학교·유치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이 지역방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촘촘한 지역안보망 구축에 나섰다. 이에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지역방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내 유관단체 기관장, 군부대 관계자, 주민대표,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방위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그간 양주시 11개 읍면동 중 유일하게 남면에만 지역방위협의회가 없어 지역 안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남면은 지역방위작전과 예비군 육성 지원, 유관기관 간의 협력 강화, 지역 봉사활동 등 통합 향토방위 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지역방위협의회를 창립했다. 남면은 이날 출범한 지역방위협의회 운영을 통해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유사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민․관․군의 협조체계 강화하는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석원 면장은 “지역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지침에 따라 지역 안전을 유지하고 방위할 수 있도록 조직된 단체로, 지역방위협의회의 창립은 남면 지역의 안전과 평화를 도모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