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하천건천화 방지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광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읍면동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용역사인 동부엔지니어링 권형연 상무로 부터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이용한 하천건천화 방지사업은 타당하다는 중간 용역보고를 받았다. 시는 오는 8월 10일 최종 용역 납품을 받고 이를 근거로 우선 왕숙천을 대상으로 실시설계용역을 한 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0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왕숙천 중 13km구간이 우기 등을 제외한 하천 건천시에도 항상 물이 흐르며 자연 생태계 유지 천수형 수변 공간 조성으로 하천 기능이 일부 회복된다.
남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20호이상 50호미만 32개 취락지역 97만8천여㎡(29만6천여평)를 조건부 해제키로 지난 13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날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10호이상 20호미만과 지역주민들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원하지 않은 마을 등 50개소 103만9천607㎡(31만5천여평)에 대해서는 개발제한구역을 그대로 존치하면서 다만 이축 등이 가능하도록 조건부 집단취락지구로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조건부 해제키로 심의한 20호이상 50호미만 32개 취락지 가운데 ▲삼패동 181 ▲이패동 105 ▲일패동 540 ▲일패동 550 ▲일패동 104 ▲진건읍 신월리 309 ▲ 진건읍 진관리 926-23 등 7개 취락지는 구역을 축소 조정토록 했다. 또 조안면 조안리 201 일원은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아닌 집단취락지구로 지정토록 했다. 이밖에 50개 조건부 취락지 가운데 ▲별내면 청학리 567 일원 ▲별내면 청학리 165-1 ▲진건읍 송능리 549 ▲조안면 조안리 533 ▲조안면 진중리 356-5 등은 구역을 축소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결과가
남양주시가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폐기물 감량·자원화 시범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되는 1일 쓰레기량은 280t이며 이중 음식물쓰레기량은 89t으로 전체 쓰레기량의 32%나 차지하고 있고 이를 처리하는 비용은 무려 35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에 매일 배출되는 음식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단계부터 철저히 수분제거 등으로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폐기물 감량·자원화 시범마을을 선정, 평가해 오고 있다. 또 매년 종무식때 우수마을로 평가된 마을에는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시가 이같은 사업을 펴면서 시범마을 지역주민의 세대에는 수분제거용기를 보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깨끗해 졌다. 뿐만아니라 수집 및 운반·처리비용의 절감과 주민들의 의식변화 등 여러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 50%줄이기 생활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범마을 선정 및 육성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 유도 등으로 지난해 경우만도 12개 시범마을 5천398세대에 수분제거용기를 보급한 결과 월평균 266t이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주택 관리비용을 지원해 달라는 취지의 조례 제정을 청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745 두산 2차 아파트 주민 1만1천8명의 연서를 받아 최근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요구하는 '남양주시공동주택지원조례' 제정을 청구했다. 시는 이에따라 '조례의 제정 및 개·폐 청구사실'을 지난 9일 공고하고 12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이의신청을 받은 후 조례규칙심의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조례의 제정 및 개·폐 청구는 지방자치법 제13조의 3 제1항의 규정에 의해 자치단체 관내 유권자수의 20/1이상의 연서로 청구할 수 있다. 시에서는 이같은 조례제정 청구가 지난 1월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 청구에 이어, 두번째 조례 제정 청구이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을 요구한 청구는 도내에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는 사유지로서 단지안에 설치된 도로, 하수도, 가로등 등의 공동시설물 관리비용을 아파트 입주민이 전액 부담함으로써 일반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지원을 받음으로써 공동
남양주시는 생활속에 버려지고 있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재활용품 재료를 이용한 실용성이 있고 예술성이 있는 작품으로 작품주제는 자유이며 1인 1점에 한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남양주시 거주자로써 공모대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이며 오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응모신청서 및 출품작품을 시 환경자원과에서 접수한다. 응모작품중 타 공모전에 입상하였거나 폭팔성 등 안전에 위험이 있는 작품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8점을 선정, 9월 4일 개별통지하며 최우수작품에 초등부 10만원, 중·고등부 20만원, 일반부 30만원이 각각 지급되며 미입상자에 대해서도 2만원 상당의 문화(도서) 상품권이 제공된다. 우수작품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로비에 전시된다.
남양주장학재단은 9일 제4차 회의에서 '임원 및 해임안'을 상정, 이광길 남양주시장을 2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재단은 이날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과 재단정관에 따라 1대 이사장인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과 박복식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해임하고 이광길 남양주시장을 2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광길 2대 이사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정식 취임을 하게 된다. 또 이성주 전 남양주시 총무국장과 유형섭 전 남양주시 경제환경국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남양주장학재단은 지난 98년도 부터 장학사업과 학교지원 사업을 펴 오고 있으며 올해는 2억7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장학사업계획을 추진중에 있고 모두 59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놓고 있다.
남양주시는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시비 1억원을 투입, '신선채소 브랜드 포지셔닝 시범사업'을 전개해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재배기술수준과 기술수용 능력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신선채소 수확 후 선별작업 차별화로 상품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남양주 신선채소의 브랜드화를 촉진하고, 남양주 신선채소의 대표적인 작목중 하나인 부추의 생산이력제 표시 리콜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부추는 관내에서 재배면적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으나 어떤 특별한 브랜드 없이 그동안 와부부추·진건부추 등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를 '남양주부추'로 브랜드화 함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품종명, 재배방법, 농약살포회수 등 생산이력 표시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유통중 변질되거나 품질에 이상이 있는 농산물은 즉시 바꿔주는 리콜을 실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양주 신선채소 브랜드는 남양주시와 관내 생산 농특산물의 신뢰를 의미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채소의 공급에 지도사업을 주력하여 남양주 신선채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7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문화관에서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실학박물관 건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박석무 경기실학현양추진위원회 위원장, 신낙균 전 문화부장관 등 문화계 인사들과 남양주시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실학박물관 건립의 의의와 방향을 남양주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실학박물관 건립에 따르는 현안문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실학 그리고 남양주와 다산'이란 주제를 발표한 아주대 조성을 교수는 "남양주지역은 경세치용 계열의 학문과 이용후생파 학문,즉 조선후기 실학인 이들 두 흐름의 중심지였고 정약용 학문의 최종적 완성시기는 바로 다산 만년의 마재시절(지금의 능내리)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학박물관 건립방향'을 발표한 서상우 국민대 명예교수는 "경기도가 실학이 태동하고 발전한 곳이면서도 현재 실학연구나 전시기능을 가진 시설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실학이라는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특히 "실학박물관 건립 최종 후보지로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기념관 인근이 가장 적정 후보지로 제안되었으나 상수원 보호구역에 따른 승
남양주시는 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관내 모든 화물자동차 및 화물운송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로 인한 화물운송 질서문란행위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지도단속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양주경찰서, 일반·개별·용달협회 및 정비조합 점검반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에 사무실 및 차고지 등의 허가기준 충족여부, 속도제한장치 및 운행기록계의 설치와 작동여부, 정기검사 및 점검 여부, 밴형 화물차량의 여객운송 행위, 불법 구조변경 여부, 차고지외 밤샘주차, 보험가입 여부 등이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단속기간중 위법행위 적발시 과징금, 과태료 또는 운행정지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폭우로 인한 12개 하천제방 등 유실에 대해 그동안 복구작업을 실시한 결과 모두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폭우로 와부읍 율석리 백천사천, 수동면 송천리 소래비천 등 12개 하천에 대해 모두 17억3천7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석축, 돌망태, 조경석 등으로 복구작업을 펼친 끝에 지난 25일 마무리 했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이 접어들기 전 공사를 끝내기 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복구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 웬만한 폭우에는 제방 등 유실은 없을 것으로 본다 ”고 말했다.